'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제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큐티를 하면서 '과연 이스라엘은 언제 세상의 중심에서 외쳐본 적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요즘의 이스라엘이야 늘 세상의 이슈의 중심에 있긴하지만, 구약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과는 다르게 늘 주변 강대국의 틈에서 고생만 하는 모습이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때나 반짝 뜨긴 했지만, 그나마도 중동 일부에서나 알려진 정도 아닌가.

세계사의 중심에는 바빌로니아, 앗시리아, 이집트, 페르시아, 로마, 그리스.... 이렇듯 넓은 영토와 강력한 군사력, 훌륭한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 있다.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어떠한가?

인간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 세계사다. 물론 그 기준에는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러한 세계사를 통해 본다면 실패의 역사일까?

분명 그렇게 보인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의 시각에서 본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도 역시 회의적인 생각이 우선된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면, 당신이 인도하기로 한 민족이라면 늘 승승장구 해야하는 것 아닐까? 다윗, 솔로몬 때 그 조짐을 보이는 듯 하더니 다시 원래대로 비실비실대는 마치 중병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에 있는 듯한 모습이라니.

중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의 역사는 그 지역의 다른 종교와 많은 유사성을 띄고 있다. 특히 고대사와 고고학의 영역에서는 하나님의 존재가 그 당시 지역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즉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것처럼 단순히 아브라함, 다니엘, 솔로몬 만의 하나님이 아니였다라는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이 과연 이스라엘 민족의 테두리에만 있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넌센스다. 하나님의 계획은 전 세계를 아우르면서 진행중이셨다. 그 중 그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따른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받은 민족으로 세우신 것이다. 다른 민족과 나라들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의도적인 왜곡으로 인해 결국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숭배와 인간중심의 사회로 돌아서긴 했지만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은 그 당시에도 글로벌했다라는 것을 명심해야할 듯 하다.

이사야 37장 26절에 보면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 27절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같이, 푸른 나물같이, 지붕의 풀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시각의 방향을 보여주신다.

요즘 새로 번역된 성경에는 "앗시리아 왕아, 네가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오래 전에 이 일들을 결정했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예전에 이미 계획한 일들이다. 그래서 이제 네가 성벽이 있는 저 굳건한 성들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성에 사는 백성들이 겁을 내고 두려움에 떤 것이다."

구약성경에서는 종종 이방인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무리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따르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의 영향력이 분명히 세계 곳곳에 미치고 있음을 성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된다.

토미 테니의 "하나님의 관점"을 읽어 보셨는지?

이 책에서 토미 테니가 강조하는 것처럼 나님의 시각과 인간사이에는 너무나도 큰 시각차가 존재한다. 분명히 인간의 눈으로 보면 의롭고 정당한 일도 하나님 시각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 것이 있는가 하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듯 했지만 절대자에게는 정말 중요한 초석이 되는 것들 말이다. 이것을 분별할 만한 능력이라는 것은 공부한다고, 연습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국의 왕이라면 그정도의 능력은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정작 히스기야는 그렇지 못함을 한탄했을 뿐이지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조망할 줄은 몰랐다. 그래서 이사야에게 그의 신하를 보낸 것일 터이다. 그렇다면 이사야같은 선지자가 세상을 통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나님의 시각을 알 게 됐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 분명히 그랬다. 사울왕 이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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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제손에 들어온 로스코 LG-300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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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전부터 베이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녔습니다.
다음의 김진 베이스천국과 네이버 베이스카페를 돌아나니면서 여런분들의 의견을 청취.
결국 낙원상가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한 끝에 로스코로 결정했었습니다.
 
여러 평처럼 묵직한 중저음, 특히 LOW B현의 음색이 참 멋드러지더군요.
슬라이드 할 때 그르렁 거리는 소리도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이녀석이다 하고 결정한 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까하고 고민하던 중
베이스카페의 '쎌리'님 도움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미국에서 공수해서 현재 제 손에 있습니다. ^^
 
사양은
* Body : Spanish Cedar
* Top : Spalted Maple
* natural finish
* neck : Maple with Purpleheart center lamination and Maple & Cherry accent lamination
* Fingerboard : Cocobolo
* EQ : Bartolini
이정도 입니다.
외관을 보면 탑이 장난아닙니다. ㅎㅎ
 
지난주 금요일 교회집회에서 4~5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사실 미리 만져보고 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죠.
연습으로 2시간 정도 하면서 세팅을 해봤습니다만 몇 주 정도 계속 만져봐야할 듯 합니다.
 
일단 소리는 소위 말하는 '후덜덜'입니다.
힘이 넘치는 것만이 아니라 넘치는 힘을 절제하는 것까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악기들밑에서 쫙 깔면서도 '나 여기 있어'라고 하는 듯이 감싸는군요.
지금까지 써온 콜트 A4도 좋은 악기임에는 틀림없지만 역시 엄청난 가격차이에서 오는 것은 다르네요.
 
그렇지만 지난 주 딱 한번 사용이라 아직까지는 녀석의 정체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세팅 미숙으로 다소 소리가 까랑까랑 난 것이라던지(물론 증간에 미들을 약간 컷해서  해결은 했습니다), 5현은 처음이라 간혹  줄을 착각해서 생긴 문제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문제입니다.
아무튼 연주도중에 루트깔고 5번로 가서 다시 밀고 올라올 때는 저 스스로도 감동이었습니다.
ㅋㅎㅎ
'그래 이거야. 쫘악 깔아주는 거'
늘 '낮은 음이 필요해. 5번줄을~~'을 외치던 저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습니다.
역시 돈지랄이 최고입니다. ^^;
하이코드영역을 핑거링할 때도 소리 제대로 뽑아줍니다. 따뜻하면서 곱게 나오더군요. 일단 운지도 편했습니다.
 
슬랩의 경우는 로스코가 약간 아니다라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김진 형제가 로스코로 연주한 다윗의 장막 10집에서도 독특한 슬랩소리가 나긴 합니다.
마치 핑거링을 굉장히 강하게 하는 듯한 느낌. ^^
집회 전 연습 때 해봤는데 마커스옹의 그런 느낌과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스코만의 음색도 괜찮더군요. 로스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샘플도 있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는 A4에 비해서 무척이나 수월해진 슬랩, 특히 플럭이 너무나 편해져서 놀라고 있습니다.
A4는 줄과 바닥이 거리가 있어서 비트가 어색해지곤 했는데, 이건 살살 해도 탁탁 나옵니다. ^^
 
핑거링 운지할 때도 보통 5현의 장점으로 논하는 것처럼 엄지의 위치가 제대롭니다. ㅋㅋ
 
그리고 보통 줄이 하나더 늘게 되면 바디라던지 하여간 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량의 증가를 예상하는데
이건 A4보다 가볍습니다. 허허
그래서 스트랩에 걸면 약간 넥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인데 이것도 조절해 가야겠죠.
 
같은 팀에 프로연주자가 한명 있는데 이친구 절 보더니 '축하해요 형'이랍니다.
왜? 라고 물었더니 '형 베이스 보니까 내가 뿌듯하네'라네요. ^^
 
평생은 아니래도 상당기간 이녀석과 함께 하겠죠.
덕택에 A4 팔고, 일렉 아이바네즈 rg-520도 팝니다. ㅜㅜ
집사람이 공간 차지하는 놈들 치우래요. ㅎㅎ

원래 피로하면 쉬어야 한다. 좋은 음식 먹고 잠 많이 자고.

몸이 피곤하면 말이다.

정신이 피곤할 땐 어떻게 해야할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음악을 듣는다던지, 일로부터 멀어진다던지

결국 몸이 피로할 때처럼 중심이 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정신적 피로에도 좋을 듯한데!!!!

문제는 요즘 돌아가는 모양새가 나의 의지로 멀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먹는 것처럼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또 있나?

어제 손석희의 100분토론 보면서 미국에서 강력한 지원포를 날려주신 멋진 아주머니하고

고양에 사시는 정신줄 놓으신 어떤 중년 아저씨 때문에 배꼽잡으며 웃기도 했지만,

결국 MB정부는 왜 자꾸 국민을 자신들이 계도해야할 대상으로 생각하는지 답답하다.

자신들이 말하는 것은 다 옳고 미래지향적인것인가?

국민들이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죄다 부족한 민초들의 어리석은 좁은 소견이란 말인가!


문제의 핵심을 교묘히 비껴가면서 괴담이네, 사주네 등등!

지금 문제는 당신들이 국민이 신뢰할 수 없도록 계속 해대는 무분별한 언행때문이다. 뭔지 알지? 인수위때부터 시작하는 것들 수두룩

어제는 영국가서 딴짓 하더군. 운하가 아냐? 수로라구?


아무튼 단순히 광우병이 걸리네, 안걸리네의 문제가 아닌 것이 분명함에도 70~80년대 하던 짓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다니.

물론 대중이라는 집단의 특성에서 오는 한계도 있지만 지금은 분명 그 때와는 상황이 너무너무 다르다.

지식의 유입량과 그 소스, 그 습득속도는 당신네들이 으레 생각하는 그런 아둔한 것들이 아니란 말이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무조건 지들이 가르쳐야하는 어리숙한 천한 것들인줄로만 알어이~~~~우 CCCCCC

어제 진중권은 핵심을 잘 찌르긴 했지만 이건 성안에 몇년치 식량 짱박아둔 모양이니 원~~

물론 어제 토론 한번 한다고 대세가 확 바뀌진 않겠지만 제발 시퍼런 집에 계신 분!

이제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시라구요.

민심이 뭐가 안정이 돼?


그래 하긴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그냥 조용히 살고싶긴하다.

너무 피곤해서.

더 무슨 말을 하랴!


출처 : 클리앙
방금 접속하려니까 아래처럼 접속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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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회원이 늘어나서 다양한 분들이 유입되다 보니 이젠 어지간한 일들 가지고 난리들이시네.

근데 오늘 뭐때문에 저러는지... 아마도 탄핵때문에 그러나?
아무튼 커뮤니티 제목을 바꾸던지 해야지 원 ㅡ,.ㅡ
소니는 왜 클리에를 단종시켜가지고는 회원들의 정체성을 말살시켜 버리는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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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유럽무대에 처음 들어설 때 네드베드와의 비교가 주를 이뤘다.

사실 난 네드베드에 대해서 잘 아는 바는 없다.

다만 그가 엄청난 스테미너와 경기장악 능력으로 그의 팀을 최정상에 올렸다는 것 뿐.

오늘 새벽 경기가 끝나고 신문이고 방송이고 인터넷이고 죄다 박지성에 대한 찬사로 가득하다.

과연 박지성을 어디에 비교해야 할까?

정말 제2의 네드베드정도까지 성장할까? 물론 그만의 차별성을 가지게 되겠지만.

나이로 보면 아직도 충분히 커갈수 있는 박지성이라서 더욱 기대가 된다.

아마 수십년 뒤에 이런 말도 생기지 않을까?

"제2의 박지성  *** 두개의 심장을 가진 *** " 

ㅋㅋ 기대된다.

베이스를 잡은 지 무려 15년이 흘렀고 유명한 교회의 밴드(밴드만 10~20개 정도 되는 큰 교회에서 작은 팀)에서 사역도 하고 있지만,

여태껏 베이시스트라면 거쳐야할 과정을 방치해둔 것이 있었다.

바로 슬랩! 혹은 초퍼주법이라고도 한다.

90년대초에는 초퍼라고 많이 했던 것 같다. chopper!


아무튼 청소년시절부터 대학생때까지 지방교회에서 사역을 하다보니 주변엔 실력있는 연주자 보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많은 CCM 앨범을 통해 곡들을 카피하다 보니 핑거링은 나름 자신있는데

유독 슬랩과 관련한 곡들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연습해 볼 동기조차 없었다.

물론 나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넘어와서부터는 인터넷의 도움인지는 몰라도 외국의 유명곡들이 홍수처럼 들어왔다.

그러다보니 뛰어난 실력의 연주앨범을 통해 자연스레 슬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미 핑거링에만 적응된지라 감히 슬랩 쪽을 처음부터 해보자라는 맘이 좀처럼 들지 않았다.

틈틈히 슬랩주법에 대한 손연습은 간간이 해왔지만 본격적으로 하기엔 망설임이 많았다.

게다가 예배 중에 슬랩을 많이 써야하는 곡도 그리 없기 때문에 핑거링만으로 만족해 왔는데, 이젠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RIO FUNK!! 정복!!


이틀 쨰 나름 열심 연습하는데 초반 메인테마는 70% 정도 됐다. ㅋㅋ

리듬좋고, GROOVE 가 흐른다고나 할까? ^^;

일단 기본이 되니까! ㅋㅋㅋ 자만인가?

집사람하고 애들이 대구가서 5월말까지는 여유가 있다.

그 사이에 열심히 띵가 띵가 거려야겠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 베이스를 추가하려고 한다.

YAMAHA TRB-5PII!!

라보리엘 할배가 쓰던 드림머쉬~~ㄴ.

가격이 무려 300만원 전후다. ㅜ____ㅜ;;. 물론 비자금을 적극 활용~~

이 기계의 성능에 걸맞은 실력을 키우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

그런데 RIO FUNK의 후반 솔로는 가히 넘보기가 쉽지 않은 듯 하다. 3연속 뜯기가 과연 잘 될것인가 벌써 걱정이다.

제목처럼 요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햅틱, 아고라폰, 터치같은 최신 모바일 기종들에서 구현되는 풀브라우징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아는 이야기.

통신사에서도 적극 밀어줄 모양이니 앞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웹사용할 일은 점점 많아질 듯 하다.

그리고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움직임이 분명 모바일 커머셜쪽으로 갈 것임을 예측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그간 윈도우의 익스프롤러만을 위한 국내의 웹환경은 반드시 바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어제도 KMUG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다.

뜻을 같이하고 생각이 같은 부분으로 흐르는 사람들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어차피 정부에서도 여러 플랫폼에 대한 지원이 크게는 아니지만 서서이, 하지만 큰 흐름으로 바뀌는 듯 하다.

하지만 우려하는 부분 또한 일치!

안타깝게도 국내 개발업체들이 마소에 굽실대기라도 한다면 하는 우려아닌 우려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서 미리 씁쓸해지기도 한다.

익스프롤러를 쓰건 사파리를 쓰건, 아니 오페라를 쓰더라도 동일한 내용을 장애없이 이용하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건가?

한창 전투기 시뮬레이션에 심취했었을 때다.
아무래도 미래는 전투기의 성능이 더더욱 높아질테고...
그렇다면 인간의 신체적 한계는 더이상 전투기를 실제로 몰 수 없는 세상이 될 거라고 예상해봤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사이버스페이스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상대국의 방화벽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방화벽 이전의 세계에서 방공하고 있는 적들을 우선 없애야 하므로
지금의 전투기 조종사는 사무실에서 스틱을 잡고 가상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적 파이럿과 조우해서 dog-fighting을 하는 거다. 중력에 혼을 뺏길 이유도 없고 미사일 무한대 ^^
나름 멋진 생각인데............라고 생각할 무렵 아무 생각없이 접한 애니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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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각. 기. 동. 대 "



이런~ 누구냐 나의 멋진 생각을 훔쳐간 녀석은?




그렇다 이미 나의 전뇌는 해킹당하고 있었던 거다.


아침부터 별 생각이 다 난다.

설하고 제가 한 테스트입니다.
* 출발지 : 노원 마들역
* 목적지 : 경기도 용인시 향상교회
* 거리 : 54km

* 일반 안내(57분 소요)
: 노원 마들역 출발 - 동부간선도로 - 성수 jc - 강변북로 - 청담대교 - 분당간 고속화도로 - 용인진입 - 신세계 백화점 - .. - 향상교회 도착

* K-way 안내(1시간 2분 소요)
: 노원 마들역 출발 - 동부간선도로 - 군자 ic - 시내진입 - 청담대교 - 분당간 고속화도로 - 이후 동일

자기 왠 군자ic? 일단 네비대로 갔습니다. 보통 동부간선에서 강변으로 넘어가면 군자-청담간 시간이 10분 내외이므로 굳이 시내로 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그 전날 모의테스트 겸 같은 목적지로 k-way 길안내 받은 바로는 분명 일반 안내와 같았는데요...흠... 즉! 길안내 노선이 변경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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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는 마라톤 대회(오전 11시 이후 교통통제) 였습니다. 교통안내전광판에 뜨더군요. 역시 변경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에 있는 그림을 보면 빨간색이 일반 네비라면 당연히 알려주는 노선입니다. 그림만 보면 검은색 노선이 빠를 것 같지만 시내진입이라서 당연히 빨간색 구간이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마라톤때문에 발생한 교통장애를 포함시켜서 k-way가 그 구간을 비껴 가도록 검은색 부분처럼 안내했던 겁니다. 제가 무슨 천리안도 아니고 강변북로에서 그 시간대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만약 k-way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할 만한 길안내를 무시하고 원래 가던 길로 갔더라면 낭패봤을 뻔 했습니다.

요 시간 예측에 있어서도 꽤 정확했습니다.
제가 오전 11시에 출발했는데 12시까지는 도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측 소요시간대로라면 조금 속도를 내면 이른 시각에도 가능하리라 여겨졌습니다. 향상교회 도착은 11시 57분 이었습니다. 분당간 도로에서 속도 좀 냈죠. 물론 과속단속기는 제대로 걸러냈습니다.

to be continued
메라를 집사람이 가지고 대구 가져간 관계로 이미지는 없습니다. ㅜㅜ
다만 설명을 편하게 하기 위해 네이버 지도는 좀 사용하겠습니다.

에버 w-350을 사용하게 된 이후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가 네비 기능입니다.
처음엔 그리 쓸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일단 화면의 크기에 따른 가독성, 그리고 유명한 SKT의 네이트드라이브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명도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공급을 낳는다라는 것처럼 필요하게 되니까 사용하게 되더군요. 지난 번 둘째아이가 태어나서

구로 급히 내려가던 날 산부인과 위치를 미리 알아두지 못해서 고민하던 차에 k-way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사용해 본 결과는 나름 만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도 몇 번 더 사용을 해봤는데요.
결론은 이정도면 요즘 나오는 화려한 기능으로 무장한 네비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운전에 도움을 줄만하다라는 생각입니다.

터넷에서 네비를 검색하면 참 많은 네비들에 대한 리뷰가 올라와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k-way 등에 대한 리뷰는 거의 전무하거나 매우 빈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내가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던 차에 어제(4.13) 용인에 있는 향상교회를 찾아가는 길에 좀 더 k-way에 대한 비교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래도 휴일이다보니 차량지체구간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일반 네비는 이런 정보와는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그래서 교통정체같은 중요한 교통정보는 고려되지 못하 채로 항상 가던 길로만 알려줍니다. 네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길이 막혀 억울한 경우가 한두번입니까?
SKT의 네이트 드라이브와 KTF의 k-way는 실시간 교통정보(일반 도로까지 모두 포함)를 반영하여 최적화된 길안내가 일반 네비와 차별성을 두는 부분입니다. 물론 요즘은 T-PEG이 지원되는 네비가 많이 나와서 그 차별성도 약해지긴 합니다만.

무튼 제가 테스트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 것입니다. 실시간교통정보 반영, 그러면서 길안내의 신속한 업데이트 여부입니다. 아주 초보가 아닌 다음에야 웬만한 길은 알고 있을 때 상황에 따라 어떤 길을 선택할 거냐라는 것은 바쁜 경우 매우 중요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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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일생에 대한 책을 읽기는 참으로 오랜만이다.
어렸을 적 수도 없이 읽었던 위인전기들... 그들의 태어난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드라마틱한 과정은 그들의 삶을 동경하게 만들고 그들중 얼마는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려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그런 책들 대부분은 승리한 자(그게 전쟁이던, 누군과와의 경쟁이던, 아니면 무언가의 추구에서 결과를 얻어가는 것이던간에)에 대한 기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미래에 대한 기대는 성공, 승리의 삶만이 중요하게 여겨지게 됐던 것 같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였던가 '롬멜'이라는 이름을 알게 됐다.

참 기묘한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2차대전하면 패튼, 아이젠하워, 몽고메리, 맥아더 정도의 이름만 알던, 그것도 승전국의 장군들에 대한 승전기에만 익숙하던 나에게 패전국의 장수가 그렇게 강렬하게 다가오다니.
'사막의 여우'
롬멜하면 항상 따라오는 수식어.
여지껏 이러한 이미지로만 알고 있었고 마지막에 권총자살했다는 등의 소문정도.
취미생활로 밀리터리 디오라마, 건담 모델링을 하다보니 2차대전의 독일군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정작 그 주역에 있었던 롬멜은 그리 잘 알고 있지는 못하다.
마침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롬메에 대한 책을 발견하고 온라인으로 구입^^

잘 알려진 것처럼 롬멜은 2차대전중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활약이 유명하다.
측면우회술과 같은 매우 전략적인 자신만의 전술로 전장을 주도하는 맹장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가 아무리 전략을 효율적으로 펼치고자 하여도 그는 제국군의 장군일 뿐,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상 이면에는 늘 발목을 잡는 그의 정적들로 인해 북아프리카 전선이후의 그의 모습은 전장을 주도하는 면은 점차 퇴색된다.
노르망디 상륙에 대한 방어 준비과정에서도 그는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동분서주하지만 역시 그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무능한 아군들.
평범한 장교로 평생을 보낼뻔한 그를 일약 스타장군으로 밀어주는 원동력이 된 총통에 대한 절대적 믿음은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점점 회의와 번민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총통 암살모의에 대한 주도혐의 등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죽음을 맞이...

기존에 알아왔던 승리하는 롬멜보다는 승리와 실패 그리고 좌절을 경험하는,
단순한 군인의 삶에서 나라와 민족,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고뇌하고 결국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하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 롬멜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전문적인 것을 기대했지만, 정작 롬멜을 명장의 반열에 올려놓게 한 결정적 원인은 그 이상의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하는 듯하다.

쉰들러 리스트를 기억하는가?
세상이 아무리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더라도 그 시대를 개선하려는 자들은 있다.
롬멜 또한 그러한 면이 오늘날 새롭게 조명되는 것 아닐까?
절대적 신뢰의 대상이던 총통의 명령에 고뇌하다 결국 후퇴라는 결단을 내리고, 나치 친위대의 만행에 대항하며, 포로 및 점령지의 주민을 공정하고 대우하도록 하고, 그가 있었던 곳에서 롬멜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적의 장군 또는 유능한 상관의 이미지를 넘어 신뢰할 만한, 존경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오르지만 어디까지나 적, 아니면 전후의 이들에게나 그런 것이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조직안에서, 아니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우를 자주 접한다. 분명 이건 바른 길이 아니며, 당연히 막아야만 하지만 많은 구실거리를 만들며 피해간다.
롬멜이라고 다르겠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절반을 승리로 장식해왔던 것을 과감히 버리고(?), 아니 인간이라면 누구가 느꼈을 자연스러운 감정을 따라 가는 그의 인생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모습은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라는 문구를 생각나게 한다. 응(?).. ^^

물론 반론의 여지도 많다. 왜 하필 독일제국군인가라는 점에서.
어쩌겠나?
우리처럼 늘 일본에 대해서 이야길 할 때면 입에 거품물고 외치는 것과 다르지 않을까?
최근 상영했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보고 좋게 말한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충분히 예상가능한 것처럼 롬멜은 그가 있었던 자리를 원망해야 할 지도 모른다... 정말 그럴지도. ㅎㅎ
 " 어머니 왜 저를 독일에 태어나게 하셨나요? " 이럴까?

만약 그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패튼과 쌍벽을 이룰만한 사람이 되었을까? 역사에 가정은 없다고 누가 말했으므로 이런 쓸데 없는 상상은 별로...
롬멜 상세보기
마우리체 필립 레미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총 통의 명령을 어기고 수십만 부하의 목숨을 구한 '위대한 퇴각'을 감행한 총사령관 롬멜. 그는 증오해야 마땅할 나치였나, 아니면 히틀러에 저항한 영웅이었나? 이 책은 지략과 전쟁술 등 기존의 책들에서 다루어진 내용들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롬멜의 내적 변화에 주목하고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롬멜이 직접 쓴 일기를 비롯해 개인적인 편지들, 그리고 명령 기록들과 메모 등의 원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
요즘 의료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때문에 말들이 많다.
심각한 문제이긴 한가보다. 여태껏 관심없다가 모 사이트에서 이슈화 되고 있어 알아보니 심각하다.
' 아프면 안된다 '
이 생각만 머리에 떠오른다. 아찔한 느낌.
돈이 많다면야 걱정할 일도 아니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시민에게 그게 어디 가볍게 넘어갈 일인가?
극단적인 예일 수도 있겠지만 맹장수술때문에 수만불 낼 뻔했다라는 쌀나라의 이야기가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상황이 될지도 모를일이니
결국 보험회사, 대형민영병원 좋은 일만 하는 꼴이 될지도...
이제 수술받으러 쿠바가는길이라도 뚫어야 하남 ㅋㅋ
출처 : 클리앙
클리앙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아시는 분이 많을 줄 압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
이유야 어쨋든 오늘 가장 압권인 글과 그 리플들을 소개합니다.
캡쳐해서 올리는데 저작권에 걸릴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삭제하겠지만 그 전까지만
너무 웃겼어요. ㅛ ㅛ


링크 : " 내 이름은 호랑이, 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시작했다.

시즌 3의 엄청난 떡밥으로 매니아들의 관심을 완전히 잡아둔 sci-fi

초반부터 시종일관 눈을 뗼 수 없게 했다.

이번 시즌을 마직막으로 한다고 했으니까 아마도 호흡은 굉장히 빠르고 박진감 넘칠 듯 하다.

물론 마지막이라서 아쉽긴 하겠지만

이번 에피소드 1의 내용을 공개한다면 스포일러니까 관두고

저번 시즌에서 밝혀진 나머지 4명에 더불어 추가될 1명에 대한 예측이 재밌어질 것 같다.

그 후보에 오를 사람만 했도 여러명이니까 시청자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할 것이고 그게 큰 재미일 듯.

여전히 부머대위는 알흠다우시고, 전투그래픽은 좀 더 진전한 듯 하고, 함장은 더 늙으신 듯, 카라대위도 약간 나이들어 보이다는...

그리고 가이우스는 점점 성인으로 탈바꿈하는건가? 개과천선이라도 시키려고 하는 것인지?

아무튼 이번 시즌이 끝나는 그 날까지 주말이 매우 기다려질 것이다.

이하 캡쳐한 사진들


헉!

여전한 미모


좀 더 향상된 듯한 전투씬

<의미 심장한 장면>

머하는 거냐 가이우스

대체 이둘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지 여전히 헷갈린다.

이들의 미래는? (한명은 가려서 안보임)

최고의 떡밥! 누굴 겨냥하시는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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