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가 안돼서 쓸 만한 게임이 없는 거다. 

최근에 스팀에서도 맥 지원 게임이 늘기는 했는데 정작 실행 해 보면 윈도우에 비해서 뭔가 버벅거린다거나 아니면.... 아무튼 2프로도 아니고 10프로 이상 부족한 느낌. 간단한 게임조차도 조금 실행하면 팬 돌고(인텔맥 기준, 물론 인텔이라 그런것보다도 다른 앱들 돌릴 때는 조용한 녀석이 게임만 실행하면 난리)

이번에 울트라, 스튜디오 나오면서 Metal에 대한 언급도 나오나 했는데 아마도 이건 다음 WWDC나 내년 되어서야 무언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는 함. 사실 저 메탈에 대해서는 수 년 전부터 기대해왔는데 계속 기대 이하의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칩셋의 통합으로 어느 정도 분위기는 익은 게 아닌가 싶다. 

애플이 게임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알겠는데 애들 스타일 상 여러 조합이 제대로 갖춰지고 나서야 움직이는 매우 보수적인 집단이라 좀 시간이 걸릴 듯. 물론 다이렉트엑스와 CUDA로 대표하는 pc 시장의 벽을 과연 넘어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애플이라면...

 



앞서 요세미티 클린 설치에 대한 글을 적은 이유는 지금 포스팅 때문입니다. ^^


잘 설치했는데 한가지 놓친 부분이 있더군요. 정말 치명적인!!
메시지 앱의 과거이력이 모두 날아가버린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카톡을 설치했는데 과거 기록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것같은 것이죠. 패닉입니다. ㅠㅠ

처음엔 새로 했으니까라고 하며 잊으려 했지만 몇년간 지인들과 오간 메시지가 모두 사라진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만 같은 데이터들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메시지앱에서 동일하게 저장은 되어있지만서도 그 데이터를 맥에서 불러올 수 없다는 건 도무지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저같은 데이터성애자들은요.^^;

게다가 애플이 여러가지 서비스들의 데이터들은 모두 클라우드로 저장해두면서(예를 들어 iCal, Todo, Memo,Safari 설정 등등등) 가장 기본적인 Message의 기록들은 저장해두지 않는다는 게 참으로 이해 못할 일입니다. 아마도 개인정보 보안때문인지도 모르죠. 

하여간에 이래저래 복원할 방법을 찾았으나 뾰족한 방법은 없었습니다. 외국포럼에서도 다년간 쌓여있는 메시지 데이터가 요세미티로 넘어오면서 해결했다는 내용은 없더군요. 심지어 타임머신도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이 있었지만 다 솔루션은 아니었습니다만 그걸 종합해보니 답이 되더군요. ^^

아래는 클린 설치 후 요세미티에서 타임머신의 자료를 이용해서 과거 메시지 데이터를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1. 먼저 만약을 대비해 현재상태의 메시지 db를 백업해야 하겠죠?
 ~/Library/Messages 로 이동하여 그 폴더안 파일을 임시로 저장해둡니다.

2. 타임머신을 실행하고 클린 설치 이전의 시점에서 ~/Libaray/Containers/com.apple.iChat/Data/Library/Messages로 이동하면 그 안에 Archive(대화내용입니다)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그걸 모두 1의 폴더에 복원합니다. 


3. 마찬가지로 타임머신을 실행하고 ~/Libarary/Messages 로 이동, Attachements 폴더를 2와 같은 방법으로 복원합니다. 아울러 chat.db와 나머지 2개의 파일도 같이 복원합니다.



4. 리부팅


이 과정을 거치면 요세미티에서 클린설치 시점 직전까지의 메시지는 죄다 복원됩니다. 참고하시길.

아! 이 과정은 과거 레오파드 정도때부터 계속 유지된 메시지의 복원에 잘 적용될 것 같습니다. 요세미티 이후 설치한 경우에는 3번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구요. 




맥을 쓴지도 10여년 가까이 되갑니다. 제 손을 거쳐간 맥도 여러대 되는군요. 

그때마다 그리고 OS 메이저 업데이트 때마 애플의 세심한 배려(?)로 처음 사용한 이후로 한번도 OS를 재설치한 적이 없었습니다.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이 타임머신과 맞물려 원활하게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관리하지 않더라도 늘 쾌적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클린설치와 같은 대작업은 생각할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최근 들어 어떤 이유에서인지 간헐적으로 강제 리부팅(또는 커널패닉)이 생겼습니다. 애플이 인정한 비디오 이슈에 해당하나 싶어 AS도 받아봤지만 해당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수행속도 같은 건 이상이 없다고 여겨졌지만 몇년간 과거 OS로부터 쌓여온 legacy들의 영향도 있다고 여겼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수십년간 이런 기기들을 다뤄오면서 쌓은 감이라고 여깁니다. 여하튼 OS를 새로 설치해야 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죠. 타임머신으로 복원할 수 있지만 그건 Legacy 파일들에 대한 정리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설치가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설치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파일들과 사용중인 어플들을 일일히 다시 넣어주어야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사진, 음악, 문서,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 받아야 하고, 어플들은 일일히 목록을 만들어 두어 재설치를 해줘야하는 등 일일히 손봐야 할 게 많습니다. 쉽지 않은 이야기이죠. 저처럼 쌓아둔 자잘하고 소소한 세팅이 많으 경우에는 특히나 더 말입니다. 

(나름 준비 했어요.)


아무튼 나름 철저한 준비를 해다고 여기고  OSX 10.10(Yeosemite)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저장해 놓은 개인 파일들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여기서 예전과 다르게 맘 편한 점이 있었는데 그건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제 경우에 음악은 iTunes Match, 사진은 Photo, 그리고 상당수 문서나 기타 파일들은 Dropbox와 Google Drive를 이용하여 손쉽게 복원했다는 점이죠. 좋은 세상입니다. 영상이나 개러지밴드 파일같은 것만 다시 저장해 준 정도가 실제 작업의 다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벌벌 떨며 힘들어 할 일은 아니었던 거죠. 

정리하자면
* 전원 켜고 option + R로 요세미티 재설치
* 설치 중에 iCloud 계정입력 : 메일, 사파리, 일정, 할일, 메시지 등등의 세팅은 이걸로 다 복원.
* 음악 : iTuns Match로 복원
* 사진 : Photo로 복원
* 앱 : App Store에서 상당수 재설치(좋죠?), 그 외엔 메일을 통해 라이센스 확인하고 재설치.
* 문서 및 영화영상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별도로 받아둔 것으로 해결.

이렇게 해서 클린설치는 완료했습니다. 뭔지는 몰라도 깔끔해진 느낌.  

(완료 된 후 전체샷)




맥을 쓰다보면 OS를 종료한다는 것에 대해 무감각해지게 된다. 맥북이라면 그냥 덮어버리면 되고, 아이맥이라면 그냥 두면 알아서 잠드니 말이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는 Windows 7은 맥과 함께 사용하면서도 늘 종료버튼 누르기를 잊지 않는데 말이다. 신기하기 그지 없다. 아무튼 그런 OSX이라는 운영체제를 쓰는 환경에선 사소하긴 하지만 몇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존재할 수도 있는데 cache와 관련된 것이다. 돈(cash) 말고 데이터캐시.


트위봇(tweetbot)같은 앱은 쌓여가는 타임라인의 image와 같은 데이터를 계속 저장해둔다. 처음에는 얼마 안하던 데이터는 끄지 않고 쓰는 맥에서 며칠이 지나면 엄청난 용량을 소비하게 된다. 단위가 기가단위. 실제로 요 며칠 전 분명 맥으로 저장한 게 없는 데 희한하게도 계속 용량이 줄고 급기야 남은 용량이 40G -> 10G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됐다. 원인이 뭔지 몰라 분석툴을 이용해 확인해보니 tweetbot 혼자서 20기가 가까이 처드시고 계시더군. 물론 그런 경우에 트위봇의 설정에서 캐시를 삭제하는 게 있으니 그걸로 해결하면 되지만 매번 그러려니 귀찮다. 결국 뭔가 자동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맨 처음 찾은 것은 Automator. 분명 방법은 있는 듯 한데 찾지 못했다. 그 다음은 구글링으로 관련 앱을 찾기. 역시 해당 앱들이 있었으나 죄다 유료 인데다 한 가지 용도만으로는 담고 있는 기능이 많고 해서 비효율적인 듯. 더 검색해보니 애플스크립트가 남았다. AppleScript. ^^;


이쪽은 손도 안댔는데 무슨 스크립트? 그나마 background 가동에 대한 스크립트가 간단히 소개되고 있길래 바로 가져다 썼다.


delay 10

launch application "Tweetbot"

delay 7200

quit application "Tweetbot"


위 네 줄을 애플스크립트 편집기를 열어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저장하면 끝난다. 그리고 그 스크립트 파일을 실행하면 10초 후 트윗봇이 실행되고 2시간 후에는 종료. 타이밍을 줄여서 20초 뒤에 종료되도록 테스트 해보니 잘 된다. 그런데 재시작을 안하네? 그래서 다시 라인 추가.


repeat

delay 10

launch application "Tweetbot"

delay 7200

quit application "Tweetbot"

end repeat


그렇게 바꾸니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 캐시는 앱이 종료되고 재시작하면 자동으로 비우니 용량을 잡아먹으려는 간악한 시도는 차단. ^^;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기능은 잘 되는데 하단 독에 스크립트 아이콘이 떡 버티고 있는 것. 한 번 실행되면 더 이상 건드리지 않을 앱 인데 화면 상 공간을 차지 한다는 게 용납이 안돼! 역시 애플스크립트로 해결할 수 있나 했더니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


먼저 해당 스크립트 파일을 우클릭 한 후 '패키지 내용 보기'를 누르면 파인더가 열린다. 그리고 'Contents' 폴더를 열어주면 info.plist가 나오는데 이걸 편집하면 된다. 대게 xcode를 이용하게 될 텐 데 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빨간 사각형의 라인 하나를 추가해주면 된다. 백그라운드로 돌리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이렇게 하면 트윗봇은 2시간마다 재시작 하고 캐시는 자동 삭제되고 다시 쌓일 것이다. 2시간마다 되는 지는 '활성화 상태'에서 해당 앱의 CPU 사용 시간을 확인 해보면 된다. 


(사용 시간 11분임을 확인)


간간히 이런 작업 하는 거 재밌다. 삶의 활력소 같은 거라고나 할까? 





PC의 역사에 있어서 키보드의 역사는 동일하다. 뭐 당연한가? ㅋ

마우스도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키보드는 거의 PC의 역사와 일치할 게다. 그래서 그만큼 입력 장치로서 변화해온 모습도 다양할 듯 하지만 의외로 키보드는 입력 방식의 차이 정도와 유무선 정도로 구분될 뿐이다.

그렇지만 최근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하면서부터는 이 키보드와 마우스의 위상도 변화가 불가피한 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없어지지는 않을 거다. '은하영웅전설'에서 인류가 우주를 제 집 앞 마당 다니 듯 하는 시절에도 종이 출력물이 통용된다는 설정처럼 이러한 입력장치 또한 그 이용의 편이성과 단순성 때문에 쉽게 내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무튼 입력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여러 독특한 입력장비들이 등장하지만 최근에 쓰게 된 로지텍 K760처럼 독특한 개성과 출중한 능력을 가진 녀석은 오랜만이다.

1. K760



 K760은 블루투스로 3개의 기기를 지정하고 입력, 태양광충전, 맥에 맞춰진 키배열의 특징을 가진다.

 블투를 이용한 3개 스마트 기기 지원. 써 본 사람만이 그 대단함을 알게 될 거다. 그리고 거기에 태양광 충전은 정말 어썸! ^^
사무실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사무실 PC를 연결해서 쓰게 되는데(간혹 해당 기기의 버튼을 누르는 걸 깜빡할 때도 있지만^^;) 정확한 입력과 더불어 컴팩트한 기기 크기 때문에 책상 환경이 매우 쾌적해졌다…라고 썼지만 밑 사진과 같이 여전히 좁다. ^^; 게다가 디자인도 Apple Style이다 보니 주변 애플 자식들과 함께 보기도 좋다. 단 업무용 PC는 산업 Style. -,.-; 

(그래~ 애빠임을 인정한다 ㅎㅎ)

전의 경우도 마음 편히 계속 켜놓고 있어도 된다. 주간에는 태양광이던 간접광이던 뭐로든 충전이 되고, 게다가 요즘처럼 야근이 잦은 시절이면 밤에도 꽤 오랜 시간 충전이 된다. 물론 주말 등 장시간 자리를 떠 있다면 그때는 전원 버튼을 끄면 되는 것이고. 또한 키감도 나름 괜찮아서 맥북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아무튼 K760처럼 만족감을 주는 입력장치는 그리 흔치 않을 듯 하다. 

기인식의 경우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한 번 설정하고 나면 언제든 즉각 반응을 한다. 그런데 사무실 PC는 최초 설치 때 문제가 있었다. 회사 보안정책으로 블루투스 기기의 접속자체를 차단해 버린 것이다. --; 아마도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스마트기기등을 통해 자료 유출 가능성 때문에 그런 듯 하다. 그래서 즉각! 전산부서에 연락해서 차단해제를 요청했더니 몇시간만에 해제가 되서 지금은 잘 쓰고 있긴 하다. 그런 이유인지 PC를 부팅하고 윈도 로그인 후에 K760을 인식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때도 있다. 일단 연결이 되면 이후에는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기기간 스위칭을 하다 간혹 PC에서 인식하는데 지연되고는 한다. 그래도 그 외에는 이상이 없으므로 만족.

2. N305



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키패드의 부재인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찾은 것이 같은 회사제품인 N305다. 

연히 무선을 지원한다. 단! 블루투스는 아니고 2.4GHz 대역을 이용하여 연결한다. 그래서 로지텍에서 제공하는 Unifying  수신기를 통해 접속된다. 이 수신기는 현재 사용 중인 로지텍 마우스 M705도 동시 연결된다. 그렇다! 나 로지텍빠다 ㅋㅋ 그건 아니고 어찌하다 보니. 하여간 Unifying 수신기 참 괜찮다. 한 개의 수신기로 여러 입력장비를 동시 지원. 포트도 절약하고 관리하기도 좋다.

래서 무선 키패드를 장착함으로 진정한 무선 데스크탑 환경이 조성됐다라고 생각하던 중 다른 곳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했다. 이 N305의 배터리 효율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사용 중인 로지텍의 입력장치의 전원방식은 K760(태양광이니 뭘 말하랴)M705(이건 한 개의 건전지로 2년을 보장! ㅎㄷㄷ)인 반면, N305는 대체 무슨 이유에선지 사용 빈도도 높지 않으면서 AAA건전지 2개를 거의 한 달 반 주기로 교체해줘야 한다. 웬만하면 건전지 안 들어가는 친환경(?)위주로 가려고 했건만… 암튼 로지텍의 실패작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러 스마트 기기를 한 번에 컨트롤하는 입력장치의 매력은 대단하다. 하여간 무선환경의 시대에 충전마저 진정한 의미의 무선을 구축한 점은 정말 높이 평가할 만 하지 않을까?

PS : K760이 맥용(자판배열)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PC와도 잘 붙고 입력됨.

추가 : 2014 년 현재의 소감 - 2년 넘게 쓰고 있지만, 충전 때문에 고민해본 적도 의식한 적도 없다. 태양광같은 내츄럴한 소스를 전원으로 활용하는 건 이미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있지만 특히 이런 개인용 기기에 적용하는 게 가장 필요할 듯 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등 기기는 작지만 은근히 전력 소모하는 제품에 적용할 만한 기술의 개발과 활용법이 절실한 시기. 그럼에도 이런 제품이 로지텍에서 한 제품 나온 후로 꾸준히 나오지 못하는 걸 보면 뭔가 걸림돌이 있는 듯 하다. 개발사와 제작사들의 더 강력한 지원의지를 요구한다. 꽝!!! ^^



요즘 맥 유저 사이에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Transcend JetDrive Lite.

(JetDrive Lite 350)


개인적으로도 보유중인 맥북레티나가 비록 512GB의 비교적 고용량이긴 하지만, 늘어나는 아이튠즈와 아이포토의 용량 때문에 보조수단을 찾고 있었다. 특히 Dropbox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저장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케이블을 반드시 수반하거나, USB 메모리 형태여서 장착되어 있다라는 관점에서는 크게 부족한게 사실이었다. 외장하드는 휴대는 가능하지만 24시간 붙어 있을 수 없고, USB는 용량에서 부족하고. 물론 SD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속도.

그런데 이번에 나온 트랜센드의 JetDrive Lite는 그 세 가지를 모두 잡았다.


(SD슬롯에서 약 1mm정도 돌출)


게다가 기존 SD카드에 비해 맥에 맞는 사이즈로 디자인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돌출된 부분이 매우 적어서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장착된 상태에서 맥을 이동하거나 가방 등에 수납할 때도 매우 안정적이다.

(제품 홍보 내용 중 속도 관련)




성능면에선 이 제품의 홍보 내용대로 속도도 잘 뽑아주고 있다. 맥에서 여러 작업을 해보면서 확인한 결과, 다양한 환경에서 제시된 스펙에 근접한 성능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아래 2개의 사례와 같이 평균 50~60MB/s를 보이고 있다.

 





 

 (4GB 파일 이동)

 (8GB 드랍박스 폴더 이동 - 파일 2천개 가량)





현재 이 제품은 트랜센드 코리아에서 관리하는데, 유통은 오로지 '윌리스'라는 애플 리셀러를 통해서만 하는 것 같다. 하긴 이 제품은 오직 맥제품 라인업만을 겨냥해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 듯 하다. 여기서 구매시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다. 제품명은 JetDrive lite 이지만 뒤에 붙는 넘버링에 따라 적용 맥이 달라지니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분류는 아래와 같이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예컨데 소유중인 맥북레티나는 2012 mid 이므로 350.


참고로 본인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윌리스에 전화했더니 전화한 당일 제품은 없었으나 타 지점에서 택배로 공수해서 이틀 뒤 구입할 수 있었다. 금액은 128G 86,000원. 

며칠 동안 드랍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저장 공간으로 지정하고, 여지껏 엄두를 못냈던 토렌트 파일 다운로드, 그리고 외장하드 넣어두었던 영화파일 중에 볼 것들만 옮겼다. 그러면서 맥북을 Air Video의 서버로 지정해서 사무실서 아이패드로 연결해서 본다던지 여러 용도로 활용 중. 그러니까 맥북에 장착된 소중한 SSD의 액세스를 앞으로는 훨씬 적게 하는 잇점이 생긴거다. 여러모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가성비 또한 매우 뛰어나고.



여지껏 많은 방법들이 나왔지만 다 따로국밥이길래 하나로 묶어 봤습니다. 예전에는 팟벗이라는 걸출한 어플이 있었지만 개발자께서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 하지 않으시니 유저들이 알아서 하는 수밖에…. 윈도우도 사정은 별로 좋지 않은게 기존에 다음팟벗인코더로 한번에 가능했었지만 dts, dolby 등이 저작권 보호등의 이유로 태클 걸어서 지금은 인코딩 시 해당 음원이 소거되므로 이젠 그마저도 정상적으로 못쓰게 된 상황이죠.

다행히 handbrake 같은 GNU 어플들은 그런 상황에 처하진 않아서 유저가 약간의 수고만 해주면 아주 훌륭한 품질로 인코딩 해줍니다. 원래 핸드브레이크에도 자막 내장 인코딩을 지원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원활하지가 않더군요. 밑에서 소개하는 3단계 변신과정은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그것만 감수하시다면 맘에 쏙드는 결과물을 얻으실 겁니다.

** 준비할 어플리케이션 : 미리 설치하고 한 번 이상 실행해 주세요.


- 인코딩용 : handbrake

- 자막 & 썸네일 합치기 : subler

- smi -> srt : minysubtitleconverter

** 그 외 윈도우쪽 대안 어플 :  VCi

1. 인코딩 : 인코딩할 영상을 handbrake로 불러옴.
- 상단 아이콘 중 toggle preset 선택하고 High Profile 선택
- output setting은 당연하지만 mp4 file 방식을 선택
- 하단 video 항목 중 video quality의 선택항목에서 Average bitrate를 선택하고 화질열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Full HD(1920)인 경우는 bitrate를 5300, HD(1280)인 경우에는 bitrate를 2300 정도로 입력하면 됨
- 1920급 2시간 짜리면 i5 CPU 기준으로 1~2시간 걸림.1280급이라면 그 2/3수준?
- audio, subtitles, advanced, chapters 는 안건드려도 됩니다.

2. 자막 변환 : smi -> srt

- 맥이라면 minisubtitleconverter를 매우 추천. 그 외의 어플들은 쓰지 마실 것을 권고하고 싶습니다. 아주^2 별로.
- smi 파일을 마우스 우측버튼을 눌러 서브메뉴-연결하기를 통해 mini~ 를 선택하면 알아서 srt로 컨버팅합니다. 다른 작업은 없어 매우 간편합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레티나를 지원하지 않아 프로그램 화면을 보면서 흐릿해져서 내 눈을 의심하게 되지만 본연의 목적과는 하등의 관계 없으므로 아쉽지만 패스. ^^

3. 영상 + 자막 합치기
- 인코딩 완료되면 smi 처리 할 때처럼 우측 버튼을 통해 subler로 연결, 또는 subler를 열고 인코딩 된 mp4 또는 m4v 파일을 드랙&드랍 합니다.
- 해당 srt 파일을 던져주시고 기호에 따라 artwork 창에 영화 포스터 파일(500*500 이상이 바람직, 레티나는 1024급 이상의 화질 추천) 주면 썸네일이 생성됩니다. 보기에 좋으니 추천합니다.
- ⌘+s 또는 파일메뉴를 통해 save 하면 썸네일, 자막 내장된 mp4, m4v파일이 생성.

잘 되셨나요? 이제 자막이 내장되었으므로 퀵타임 또는 iOS기기에서 플레이 할 때 자막 활성화 시키면 잘 나옵니다. 조금만 수고해주시면 아래와 같이 알흠다운 mp4를 포함한 파인더를 만나게 됩니다.

PS : Handbrake에서 srt 포함 인코딩 가능합니다. 제가 컨버팅한 srt가 문제였더군요.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1과 2의 방법만으로도 인코딩 하셔도 되겠습니다.


뭐 대단한 건 아니고, Wireless Plus를 USB를 연결하면 wi-fi 연결이 해제되더군요. 그래서 USB 연결한 맥 등의 PC류에서만 파일이 확인 가능하죠. 물론 USB 연결한 상태에서도 wi-fi 연결이 가능하다고 어떤 분은 그러시던데 그것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USB 연결 상태에서도 iOS 기기나 안드류 스마트기기가 접속 가능한 방법이 문득 떠올랐는데 그건 너무도,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바로 Airvideo서버에서 공유리스트 추가. ^^; 너무 별건가?

하지만 오히려 이게 나은 게 와.플에 굳이 접속하지 않더라도  같은 공간의 공유기를 통해 접속하니까 편합니다. 그리고 DLNA류의 접속이 장비 on-off 에 따라서 파일 리스트를 읽어 들이는 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곧바로 파일리스트가 안 뜨니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런데 에어비디오로 하면 그런 거 필요 없이 즉시 리스트가 뜹니다. 


사무실에서는 USB에 접속해서 쓰면서 에어비디오로 공유하고, 그 외의 환경에선 원래의 기능대로 써주면 되겠습니다. 이상 끝. ^^;  



며칠전부터 레티나맥북프로15 부트캠프로 게임 돌리다 보면 프레임이 뚝뚝 끊기는 게 느껴져서 윈도우 재설치까지 다시 해봤는데도 동일한 현상을 계속 겪었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외국 사이트에서도 보고 되는 것처럼 최근 EFI Update후부터 발생한 듯 하군요. 저도 지난주부터 갑자기 그런 듯 하거든요.

혹시 동일한 증상을 겪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암튼 조만간 이 부분 수정된 업데이트가 올라와야 할 듯 ㅜㅜ


출처 : http://www.ubergizmo.com/2012/11/retina-macbook-pros-might-be-seeing-drop-in-frame-rate-after-efi-update-according-to-reports/?utm_source=mainrss&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PS : smc 리셋을 하면 한동안 프레임드랍 현상이 해소된다는 보고도 있죠. 물론 저도 그거 적용해서 효과를 보고 있지만 뭔가 시한폭탄인 듯한 느낌이라 개운하지 않군요. 애플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



계속 판올림되는 OSX. 여전히 유지되는 대시보드의 유용성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지만 여전히 쓸만하고 손을 뗄 수 없는 기능들이 많죠. 특히 사파리에서 웹화면의 특정부분을 선택해서 대시보드에서 보게하는 기능은 정말 백미라고 여깁니다. 올려놓은 캡쳐화면처럼 한 화면 중 특정 게시판등을 자동갱신해가면 한번에 여러 페이지를 볼 수 있는 건 아주 괜찮지 않나요? ^^ 

물론 좋은 앱들도 여전히 많죠.

파인더나 터미널을 열어서

/System/Library/PrivateFrameworks/Safari.framework/Versions/A/Resources/

로 이동하여 reader.html을 첨부한 파일로 대체합니다.


그럼 읽기 도구 폰트가 애플산돌고딕네오로 변경됩니다. 이게 더 가독성이 좋죠? 애플명조체보다는 훨씬 더 ^^






Reader.html


@meteos91: 레티나맥북프로 마운틴라이언 업글 한 후 로그인 시 화면아웃되는 이슈 발생. 저도 겪고 있는데요. 아마도 어댑터 연결 시 그래픽카드의 자동전환과 관련한 문제라는 인식이 대부분인데요, 라이언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던 건데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gfxcardstatus라는 앱을 삭제하거나 그래픽카드자동전환 옵션을 꺼두면 괜찮다, 또는 레티나최적화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면 괜찮다 등 나름의 해결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결국은 문제해결은 안되고 있습니다. 


https://discussions.apple.com/messag...23456#19063308



혹시 동일한 증상 겪으신 분 없으신가요?


클리앙에 아래글을 올렸다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답을 찾던 중 해결방법 구했습니다.
아마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듯 한테 관심 있는 분들 참조하세요.




   

최근에야 알게 됐습니다.

분명 밤에 자기 전 뚜껑을 닫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sleep 모드로 들어가지 않았더군요.

인디케이터를 보면 곧바로 알 수 있잖습니까?

암튼 구글링 해보니 비슷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고, 이 곳 게시판에서도 검색이 되던데요.

문제는 답이 없군요. ^^;

환경은 osx 10.7.2 Lion, 전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pmset으로 조정하면 가능할런지.,,,

혹시 이 문제 해결하신 분 있으세요?

참고로 현재 전원관리 상태입니다.

능력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ps : 전원 연결 안 된 상태에서는 sleep mode 진입 잘 됩니다. 구글로 검색해 보니까 '전원선 떼서 잠들기 모드 진입 후 다시 연결하면 됨'이라는 그럴듯한 답변만 있고(물론 그렇게는 되긴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해결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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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가 그랬는데요....

갑자기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무슨 어플이 방해하고 있었던 것인지.....
  • (2011-10-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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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et -g 터미널에서 입력하시고 결과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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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캡처한 사진이 그 결과입니다. 부탁해요. ^^
sleep이 0으로 되어있는데 이걸 조절하면 될 듯 한데, 이게 안되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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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입니다만, 답을 찾았습니다.
일단 저 캡처화면에 나와있는 sleep 0 (imposed by 55). 아까는 55가 정확히 뭔지를 알 수 없는 상태였고 설정자체가 안됐는데, 방금 58번이라는 녀석이 튀어나와 확인해보니, 며칠 전 설치한 크롬 웹프린트용 맥앱이었습니다. 그걸 삭제하고 pmset -a sleep 10으로 설정하고 sleep 가동을 시키니 정상작동 됩니다.
아무튼 screen 0 <---- 이부분이 막고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 ^^


스노우 레오파드 출시 후 2년 넘었나? 오늘 라이온이 정식 출시됐군요. 29.99달러에 맥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동시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8월 중 USB버전이 69달러에 나온다는 소식(http://www.businessinsider.com/mac-os-x-lion-usb-drive-2011-7). 그런데 40불씩이나 더 주고 사기엔 좀.... ^^;

그래서 트윗을 통해 정보 입수한 바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간단히 USB로 리커버리 디스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www.mactrast.com/2011/07/the-new-macbook-airs-dont-include-usb-drives-heres-how-to-make-your-own/

  • Download Mac OS X Lion from the Mac App Store as usual. Once you have it, open a Finder window, locate the OS X installation file that you just downloaded, right click (or option-click) on it, and select “Show Package Contents.” (먼저 맥앱스토어에서 라이언 구입, 파인더 열어서 다운로드된 설치파일을 우클릭해서 패키지 보기를 누릅니다.)
  • Within the contents of the package, you’ll see a “SharedSupport” folder. Open it. Inside that folder, you will find an image file called “InstallESD.dmg”. Copy this file to your desktop and mount it – this is the actual working image file that you can burn to a DVD, and clone to an SD card, USB thumb drive, or hard drive partition. (그 중 SharedSupport라는 폴더를 열고 그 안에 있는 InstallESD.dmg파일을 복사해서 데스크탑이던지 별도의 폴더에 카피합니다.)
  • Now, simply launch Disk Utility (located in the Utilities folder within your Applications folder). To copy to an SD card, flash drive, or hard drive partition (Make sure your destination has at least 5GB free), just option-click the volume inside of InstallESD.DMG, select “set as source”, click the “restore” tab in Disk Utility, drag the volume you want to copy it to into the “destination” field in the “restore” tab, make sure you select “erase destination”, and then click the “restore” button.(응용프로그램 내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있는 디스크유틸리티를 실행해서 위에서 받은 dmg파일을 DVD, USB, SD카드와 같은 매체에 볼륨을 풀면 됩니다.)


dmg 파일을 볼륨해제하는 걸 모르시는 분은 별도로 구글링 해보시길. ^^(뭐 맥 유저라면 다 아실 듯, 특별히 어려운 거도 아니고 )

추가 : 더 잘 설명된 곳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셔도 될 듯.
http://onthebrick.blogspot.com/2011/07/mac-os-x-107-l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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