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카라대위의 이야기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이야기했었는데 여전히 미궁입니다. 도대체 전생, 아니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매우 궁금해지는군요. 분명 전체 스토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는데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너무 포장을 해놓는 듯 합니다.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다는...


1천년전 13번째 종족이 살았던 지구에 불시착한 카라와 현재의 카라는 무엇일까요? 게다가 사일런도 아니면서 마치 사일런일 것같은 뉘앙스는? 헤라가 납치되어 버린 상황이긴 하지만 여전히 카드는 인간들에게 있는 것일까요?


☟ 이러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히 아빠인듯한데. 도대체 어렸을 적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가면서도 계속 물음표만 양산해 놓는 배틀스타입니다.


(당신은 누구?)

오늘 메일을 열어보니 교보문고 메일의 첫구절이 내 눈을 집중시켰습니다. 보자마자 '음 이것은 혹시 은영전?'

^^ 맞다. 바로 밑에 은하영웅전설이라고 떡 하니 사진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접속(교보 북로그 리뷰글)해보니 글을 써놓은 분이나 리플을 다시는 분들이나 참 동질감을 느끼게 만들게 했습니다. 물론 리플도 달아들이고.

그런데 이분은 본편 10권과 외전 4권을 확보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였습니다(?)^^; 난 대학시절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쯤 모두 구해놓았으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었네요. 그런데 내가 이책을 어쩌다가 접하게 됐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글 쓰다 보니 어렴풋이 떠오는게 대학교내서점에서 우연찮게 접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붙잡은 책 하나를 두고 그자리에 서서 한시간인가를 죽 읽어내려갔던 기억이네요. 좀처럼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 난데...

아무튼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는 시기에 이 책을 접해버렸고 본편 10권과 외전은 좀 구하기 힘들었지만 대구시내 책방을 뒤져가며 모조리 구해서 읽은 다음.... 물론 시험은 역시 꽝이었지만. 그러나 양웬리라는 인생의 스승을 접하고 난 후로 내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좀 더 객관적인 시각과 주체적인 사상관을 가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위에 글을 적으신 분과 리플다시는 분들과 같이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현 시대를 비추어보는 안목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양웬리라는 가상의 인물을 이용한 다나카 요시키의 사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은 집에 꽂혀있는 것으로 교체해야 겠군요.흠~~)

아무튼 이 책을 구하는 분들이 꽤 많고,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을 구하지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 괜시리 가슴 뿌듯합니다. 여전히 우리집 서재 밑칸 한 블럭을 혼자 차지하고 있고, 그래서 가끔 아내의 질시(?)를 받긴 하지만 언젠가는 내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욕심입니다. 물론 녀석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야겠지만.

고등학생 시절에 삼국지를 열번 가까이 읽었고 관우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던 나였지만 은영전을 접하고 난 후로 삼국지의 매력은 반감될 정도로 은영전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단순히 글의 재미를 떠나서 현 시대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과연 나는 어떤 생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계기를 주기도 합니다. 정치뿐만이 아니라 경제에 대한 가치관까지 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양웬리의 아빠가 늘 입에 달면서 소중하게 여기던 그 '돈'. 자본의 흐름!

아직까지 이 희대의 작품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구해서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물론 구하기가 매우 만만치 않을겁니다. 하긴 요즘엔 해적판 이북도 있긴 합니다만 종이를 넘겨가며 읽는 은영전의 제맛을 느끼기엔 부족합니다. 또 애니메이션도 나와있지만 역시 원작의 느낌에는 약간.

아! 그러고보니 게임으로도 나와있었죠. 제일 재밌게 했던 것은 은영전 3과 4편이었던 것 같군요. 작년말엔가 최신작이 나온 것으로도 알고있지만 그 때의 느낌에는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은영전 3


은영전 4



가장 최신작인 은영전 6


다시 시간을 내서 읽고 싶은 책중에 하나인 은영전. 지금까지 이 책도 열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봐도 새롭습니다.(성경을 이렇게 봐야하는데. 그러고 보니 책 중에 지구교도가 기독교인을 빗댄 거 잘 아시죠. 그러면서도 저는 하나님 잘 믿고 지냅니다^^)


엑박360 무선패드의 OSX 드라이버입니다.
물론 이건 공식 드라이버가 아닙니다. 왜냐면 마소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맥용 콜옵4을 하다가 가지고 있는 무선패드를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좌절~
그래서 찾다보니 나오더군요. 외국친구가 직접 만들어 사용중이라는~~
그렇지만 현재 드라이버 개발을 중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드라이버가 쾌적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아쉬운대로 쓸만합니다.
물론 다른 패드들은 밑에 있는 드라이버로 충분하죠.

외국 드라이버 개발자 사이트 : http://tattiebogle.net/index.php/ProjectRoot/Xbox360Controller/OsxDriver



요즘은 참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자주 눈에 띄는군요. 점점 입맛에 맞아가는 세상이 되가는 것인지... 슬슬 쓸만한 국내 터치용 어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뎌 기대를 주목받던 다음 맵 아이팟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정확히는 어제군요. 기다려왔던 녀석이라 정보입수 즉시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첫화면입니다. 첫화면은 산뜻한 느낌이네요.

자기네 회사부터 먼저 보여주는 센스~~ 첫 테스트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위치를 먼저 보여준다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물론 현위치 아이콘을 누르면 네트워크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잡아주는데 잘 맞습니다.

 
검색을 했습니다. 당근 제 주변으로. 아! 두번째 화면처럼 검색시에는 주변 검색이 가능하게 되어있군요. 예를 들어 맛집이나은행시설들을 긴급히 찾을 때 도움을 줄 듯 합니다. 어차피 시내 중심가는 무선랜도 많이 잡히고 하니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없겠죠? 사실 이글도 외부에서 무선으로 연결해서 연결하는 것이니까요.

    
노원역 4호선을 눌러주니까 지역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길찾기를 위한 설정이 뜹니다. 그리고 로드뷰가 가능함을 알려주면서 연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로드뷰를 눌러주었습니다. 화면전환도 빠르고 화면 내에서 상하좌우 움직임도 참 부드럽습니다. 일단 신속히 확인가능하고 그런 서비스를 무리없이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엔 길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구간은 노원역 ~ 양재횃불트리티니 첫번째는 최적구간, 세번째는 최단구간입니다.


다음은 대중교통으로 검색한 내용이죠. 우측은 상세내역입니다. 거리, 요금, 노선경과횟수 등등 자세히 나오네요.

옵션 설정 화면입니다. 여기서 지도에서 스카이뷰로 전환하고 또 로드뷰 옵션이 있어서 구간을 실사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좀 옵션이 썰렁한 듯 하지만 있을 건 다있군요.

동부간선도로 구간 중 로드뷰했습니다.


받자마자 써 본 기능만으로 판단해서 모든 것을 확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획기적인 서비스를 접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런서비스야 구글맵에서도 지원하는 것이지만 현지화 측면에서 볼 때 많이, 아니 턱없이 부족하게 지원하고 있는 터라 상대적으로 다음맵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다음맵 서비스를 접할 때는 그저 구글을 따라하기만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팟을 이용한 모바일기능지원에서는 오히려 한 발 앞서 나아가는 듯 해서 앞으로 어떻게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인가가 기대됩니다.

사무실에서 써보고 또 여기 양재에 와서 식당과 교회를 오가면서 계속 써보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듭니다. 특별히 문제 될만한 것을 찾아보긴 힘듭니다. 물론 이것은 현재 다음맵에서 지원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통정보기능이 빠져서 지원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 기능추가가 되겠죠



신문에 이런 기사가 떴다

기사원문 : http://www.ebn.co.kr/news/n_view.html?id=370538

포브스 기사원문 : http://www.forbes.com/2009/02/23/apple-steve-jobs-technology-enterprise-tech_apple.html

미국이 힘들 긴 무지 힘든 모양이다. 스티브잡스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그들이 더 잘 알텐데. 기사내용대로 만약에라도 잡스가 GM과 같은 기존의 산업, 굴뚝산업의 CEO가 된다한들. 이미 한물간 산업에 기대할 만한 것은 없을 듯.

차라리 애플에서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것이 더 낳을 지 모르겠다. 괜시리 GM맡아서 상당직원 자르고, 호통치고... 생각만해도 우습다.^^ 그렇더라도 만약 잡스의 애플에서 자동차를 만들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 이런 것을 상상한 외국의 사이트들도 제법 있었다. 그렇지만 정작 잡스의 머리속은 일반인 생각의 차원과는 너무나도 달리하니 알 방법은 없다. 정말 그가 그것을 원한다면 그때야 알까? 물론 그런 상황이라면 절대 비밀을 통한 신비주의 정책을 펼테지만.

잡스옹 몸도 안좋으니 별의별 소문이 나도는구만. 얼른 쾌차하여 새로운 걸 보여줘~~


아침에 접속하니 반가운 소식.

사파리의 새로운 베타버전이 공식 등장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곧바로 다운로드. 몇가지 눈에 곧바로 띄는 점만 말해볼랍니다. 속내용은 잘 모르겠구요(애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용이라 PC판과는 약간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1. 탭의 변화

탭의 위치가 종전의 북마크 아래에서 페이지 최상단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페이지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네요. 공간활용을 위한 꼼수를 부렸군요. ^^
capture 6.png


2. top sites 기능 신규추가
Opera에서 지원하던 기능과 유사합니다만 3D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좀 더 역동적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보는 방법도 small - medium - large 순으로 해서 볼 수 있는 사이트의 수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북마크에 fvs라는 폴더로 자주 가는 사이트를 지정했었는데 실제와는 많이 달랐었습니다. 이 기능 추가로 좀 편하게 자주 가는 사이트를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3. 방문기록 보기의 커버플로우 기능추가
ㅎㅎ 이제부턴 전에 봤던 사이트를 찾을 때면 슬~슬~ 넘기면서 보면 됩니다. 좀 더 직관적이네요. (히스토리 플로우는 stand의 기능이었군요.)

간단하게 살펴봤지만 사파리3보다는 빨라지면서 사용자를 위한 성능 개선을 한 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의 사용이래나 뭐라나 아무튼 이게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베타버전이라서 그런지 버그 리포트를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이런 거 못봤던것 같은데 아무튼 재밌습니다.


ps : plug-in인 safari stand 잘 작동됩니다.


24시를 접한 것도 벌써 3년이 된다. 키퍼 서덜랜드의 낮게 깔리는 음성과 그 눈빛에 사로잡혀서 이젠 벗어날 수 없는 미드 중 하나가 됐다. 또 하나는 배틀스타 갈락티카의 리 아마다 함장.


24시를 늘 화려한 액션과 스릴, 그리고 그 충격적 반전을 보는 재미에 봤다고 생각해 왔지만, 오늘 시즌7 8화의 단 한줄의 대사는 지금껏 봐왔던 그 어떤 대사와 장면보다도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극 중 르네워커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래리 모스 부장과 만나는 장면 중 잭바우어가 던지는 그 대사.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함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조직생활 속에 갇혀 있는 나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겐


잭바우어 : " 언제까지 모두가 당신네들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할거지?" " 아무도 그러고 있지를 않아!"

~

래리모스 : 규율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잭바우어 : 오늘은 아니야!



요즘 베스트셀러 중에 상당수를 보면 '격식의 파괴', '구질서에 대한 혁명적 전환' 등등 기존의 세계로부터의 도약, 틀깨기, 패러다임 쉬프트를 외치는 내용이 많다. 물론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느끼기에는 좀 무리가 많고, 대부분이 먼나라 이야기 하듯 하는 것 같았었다. 


그런데 오늘 잭바우어의 단 한 줄의 말로 확 느껴버렸다.^^ 매우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다보니 그런것인가? 아무튼 지금 세상은 아무도 남이 만들어놓은 규칙따위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아니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 래리모스가 규율이 우리를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게 한다는 말도 분명 일리가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요즘과 같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조직생활 속에서 늘 느끼는 것은 분명 미래지향적이기 위해 창의를 외치고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결국 공염불일 수밖에 없는 것이 조직이라는 틀 자체가 규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창의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 틀안에서의 창의는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는 책을 요즘 읽고 있는데, 톰이 외치는 것이나 잭이 말하는 것은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톰이 수백 페이지에 걸쳐 요란하게 써 놓은 것을 잭은 단 한마디로 결정해 버렸다. 역시 잭 바우어는 시대의 영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경로는 : 동서울 T/G - 제2중부고속도로 - 호법 J/C - 영동고속도로 - 여주 J/C - 중부내륙고속도로 - 김천 J/C - 경부고속도로 - 서대구 T/G (총 288km)

이번경로는 : 동서울 T/G - 제2중부고속도로 - 호법 J/C - 영동고속도로 - 만종 J/C - 중앙고속도로 - 서대구 T/G (총 338km)


이번 명절은 눈 때문에 귀향길에 어려움이 많았죠. 토요일을 이용해 귀향하려고 했는데, 눈예보때문에 금요일 내려가게 됐습니다.

일찍 출발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이들 병원다녀오고 하다보니 결국 오후 늦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거치대에 장착하고 k-way를 이용해서 네비게이션 돌리니까 평소와는 다른 경로를 설정했는지 총 거리 km가 눈에 뜨더군요. 보통때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기준으로 288km 뜨던 것이 338km.

'이건 뭐지?'라는 궁금함에 경로를 열어보니까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돼 있었습니다. '에이 설마 벌써부터 막히려고? 이거 네비가 지 맘대로 불러주는 거 아냐?'라는 생각에 '그냥 무시하고 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서 제2중부고속도로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호법분기점 들어선 후 교통방송에 중부내륙구간이 무려 20km 이상 막힌다고 나오더군요.

'흠 k-way가 한 말이 빈말은 아니군.'

그렇지만 원주까지 올라가서 중앙고속도로를 가기 위해선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구간도 평소에도 많이 막히는 구간이라 섣불리 결정못하겠더군요. 막힌 곳 피해가려다가 더 막히는 것 아닌가 해서요. 그렇지만 여태껏 잘 길안내를 해왔던 k-way를 결정적 순간에 내칠수 없기에(^^) 결국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쏘 구웃~~. 평소와 비교해서 30분정도 더 걸렸습니다. 오후 5시 출발 저녁 10시 대구도착. 사실 여주휴게소를 지나서 계속 영동고속도로로 가니까 아내 왈 '아니 왜 평소 가던 길로 안가는 거야?'라는 태클이 있었습니다만 휴대폰 네비와 교통방송,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중부내륙진입로에 늘어선 긴 차들의 행렬을 가지고 완벽히 설득했더랬죠. ㅋㅋ 방송보니까 만약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했더라면 자정 넘길 뻔 했습니다. 아마도 8 ~ 9 시간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왜냐면 3년 전에 동일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 때는 새벽 2시에 대구 도착했더랬죠.

요즘 TPEG 지원하는 네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죠. 하지만 전 월 5000원이면 가능한 이 K-way 서비스에 만족합니다. 사실 이번 명절에 장인어른께 아이나비 K7을 선물로 해드렸습니다만, 사실 맘같아선 '저처럼 K-way 쓰세요'라고 권해드리고 싶더군요. 물론 화면이 작고 그로 인해 연세 많으신 분들이 쓰시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화면만 크고 복잡한 서비스로 머리만 아픈 네비보다는 네비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한 K-way가 더 좋습니다. 게다가 년간 드는 비용이라고 해봐야 6만원이니까 웬만한 네비를 7 ~ 8년 그냥 쓰는 것보단 낫겠죠. 휴대폰이라서 중간에 맘에 안들면 바꾸면 되니까 더더욱. ^^


ps : 참고로 여지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구간단속에 대한 안내였죠. 중앙고속도로에서 일부구간을 그렇게 단속 중이더군요. 이걸 과연 지원해주려나하고 전부터 생각은 해봤지만 정작 지원을 받으니까 새삼 요 조그만 녀석에 별걸 다 지원해주네라고 감탄하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운전 중에 사진 찍은 것은 지금생각해봐도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다음부턴 아내의 도움을 구해야 겠군요. 저 혼자서 썡쇼를 했습니다. ^^;



제가 맥으로 넘어온 계기는 두가지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동기는 spotlight, expose, space, dock 이 네가지 때문입니다.

윈도우의 탁월한(?) 파일검색 능력에 넌더리가 나서 spotlight를 원했구요(물론 구글데스크탑도 있었지만 부족했습니다),

17인치 화면만 활용할 줄 아는 윈도우의 고지식함에 expose와 space를 찾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10년넘게 '시작'만 하는 지루함에 독을 차게 됐죠^^.


두번째 이유는 동생이 먼저 맥을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늘 제 뒤를 따르던 녀석이 앞장서 맥을 이용하더군요. 거기서 앞서말한 첫번째 동기를 직접 접하게 됐습니다.

각각의 유사한 프로그램이야 윈도우에도 있지만 네이티브가 아닌 것은 역시 어색하고 에러남발이었기 때문에 동생의 아이맥에서 접하는 원주민들은 너무도 자연스러웠습니다.


남들은 디자인, 기타 우수한 프로그램, 연동성들을 말하지만, 그리고 꼭 빼놓을 수 없는 것! 잡스옹의 카리스마를 이야기 하지만 사실 그걸 접하기 이전에 효율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맥을 보고서 이주결정을 미룰 수 없었죠.


(space + expose 동시에 띄운 화면, 프로그램이 이 정도 떠 있으면 비스타 할아버지라도 헐떡거린다. 반면 레오파드는 여전히 차분히 ^^)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24시'보다 더 기대해왔던 '배틀스타 갈락티카'

원작에서 13번째 종족의 행성인 '지구'는 2차 대전 중이었다는데, 이번 지구는 그와는 다릅니다. 아주 많이.



(허망한 결과에 입을 굳게 다문 아마다)


(앞으로 카라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꼬아놓은건지)

과연 지구에 도착했는데 이야기를 어떤 방향으로 전개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에 제작진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다섯번째 사일런의 정체와 그 4명의 사일런 스토리, 그리고 아마다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카라대위의 운명이 앞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이제 대단원의 막을 향해 가는 배틀스타, 이런 멋진 드라마를 얼마 지나면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CNN VIDEO : http://edition.cnn.com/video/#/video/politics/2009/01/20/obama.inauguration.speech.cnn

My fellow citizens:

I stand here today humbled by the task before us, grateful for the trust you have bestowed, mindful of the sacrifices borne by our ancestors. I thank President Bush for his service to our nation, as well as the generosity and cooperation he has shown throughout this transition.

Forty-four Americans have now taken the presidential oath. The words have been spoken during rising tides of prosperity and the still waters of peace. Yet, every so often, the oath is taken amidst gathering clouds and raging storms. At these moments, America has carried on not simply because of the skill or vision of those in high office, but because We the People have remained faithful to the ideals of our forebearers, and true to our founding documents.

So it has been. So it must be with this generation of Americans.

That we are in the midst of crisis is now well understood. Our nation is at war, against a far-reaching network of violence and hatred. Our economy is badly weakened, a consequence of greed and irresponsibility on the part of some, but also our collective failure to make hard choices and prepare the nation for a new age. Homes have been lost; jobs shed; businesses shuttered. Our health care is too costly; our schools fail too many; and each day brings further evidence that the ways we use energy strengthen our adversaries and threaten our planet.

These are the indicators of crisis, subject to data and statistics. Less measurable but no less profound is a sapping of confidence across our land -- a nagging fear that America's decline is inevitable, and that the next generation must lower its sights.

Today I say to you that the challenges we face are real. They are serious and they are many. They will not be met easily or in a short span of time. But know this, America: They will be met.

On this day, we gather because we have chosen hope over fear, unity of purpose over conflict and discord.

On this day, we come to proclaim an end to the petty grievances and false promises, the recriminations and worn-out dogmas, that for far too long have strangled our politics.

We remain a young nation, but in the words of Scripture, the time has come to set aside childish things. The time has come to reaffirm our enduring spirit; to choose our better history; to carry forward that precious gift, that noble idea, passed o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the God-given promise that all are equal, all are free, and all deserve a chance to pursue their full measure of happiness.

In reaffirming the greatness of our nation, we understand that greatness is never a given. It must be earned. Our journey has never been one of shortcuts or settling for less. It has not been the path for the fainthearted -- for those who prefer leisure over work, or seek only the pleasures of riches and fame. Rather, it has been the risk-takers, the doers, the makers of things -- some celebrated, but more often men and women obscure in their labor -- who have carried us up the long, rugged path toward prosperity and freedom.

For us, they packed up their few worldly possessions and traveled across oceans in search of a new life.

For us, they toiled in sweatshops and settled the West; endured the lash of the whip and plowed the hard earth.

For us, they fought and died, in places like Concord and Gettysburg; Normandy and Khe Sahn.

Time and again, these men and women struggled and sacrificed and worked till their hands were raw so that we might live a better life. They saw America as bigger than the sum of our individual ambitions; greater than all the differences of birth or wealth or faction.

This is the journey we continue today. We remain the most prosperous, powerful nation on Earth. Our workers are no less productive than when this crisis began. Our minds are no less inventive, our goods and services no less needed than they were last week or last month or last year. Our capacity remains undiminished. But our time of standing pat, of protecting narrow interests and putting off unpleasant decisions -- that time has surely passed. Starting today, we must pick ourselves up, dust ourselves off, and begin again the work of remaking America.

For everywhere we look, there is work to be done. The state of the economy calls for action, bold and swift, and we will act -- not only to create new jobs, but to lay a new foundation for growth. We will build the roads and bridges, the electric grids and digital lines that feed our commerce and bind us together. We will restore science to its rightful place, and wield technology's wonders to raise health care's quality and lower its cost. We will harness the sun and the winds and the soil to fuel our cars and run our factories. And we will transform our schools and colleges and universities to meet the demands of a new age. All this we can do. And all this we will do.

Now, there are some who question the scale of our ambitions -- who suggest that our system cannot tolerate too many big plans. Their memories are short. For they have forgotten what this country has already done; what free men and women can achieve when imagination is joined to common purpose, and necessity to courage.

What the cynics fail to understand is that the ground has shifted beneath them -- that the stale political arguments that have consumed us for so long no longer apply. The question we ask today is not whether our government is too big or too small, but whether it works -- whether it helps families find jobs at a decent wage, care they can afford, a retirement that is dignified. Where the answer is yes, we intend to move forward. Where the answer is no, programs will end. And those of us who manage the public's dollars will be held to account -- to spend wisely, reform bad habits, and do our business in the light of day -- because only then can we restore the vital trust between a people and their government.

Nor is the question before us whether the market is a force for good or ill. Its power to generate wealth and expand freedom is unmatched, but this crisis has reminded us that without a watchful eye, the market can spin out of control -- and that a nation cannot prosper long when it favors only the prosperous. The success of our economy has always depended not just on the size of our gross domestic product, but on the reach of our prosperity; on our ability to extend opportunity to every willing heart -- not out of charity, but because it is the surest route to our common good.

As for our common defense, we reject as false the choice between our safety and our ideals. Our Founding Fathers, faced with perils we can scarcely imagine, drafted a charter to assure the rule of law and the rights of man, a charter expanded by the blood of generations. Those ideals still light the world, and we will not give them up for expedience's sake. And so to all other peoples and governments who are watching today, from the grandest capitals to the small village where my father was born: Know that America is a friend of each nation and every man, woman and child who seeks a future of peace and dignity, and that we are ready to lead once more.

Recall that earlier generations faced down fascism and communism not just with missiles and tanks, but with sturdy alliances and enduring convictions. They understood that our power alone cannot protect us, nor does it entitle us to do as we please. Instead, they knew that our power grows through its prudent use; our security emanates from the justness of our cause, the force of our example, the tempering qualities of humility and restraint.

We are the keepers of this legacy. Guided by these principles once more, we can meet those new threats that demand even greater effort -- even greater cooperation and understanding between nations. We will begin to responsibly leave Iraq to its people, and forge a hard-earned peace in Afghanistan. With old friends and former foes, we will work tirelessly to lessen the nuclear threat, and roll back the specter of a warming planet. We will not apologize for our way of life, nor will we waver in its defense, and for those who seek to advance their aims by inducing terror and slaughtering innocents, we say to you now that our spirit is stronger and cannot be broken; you cannot outlast us, and we will defeat you.

For we know that our patchwork heritage is a strength, not a weakness. We are a nation of Christians and Muslims, Jews and Hindus -- and nonbelievers. We are shaped by every language and culture, drawn from every end of this Earth; and because we have tasted the bitter swill of civil war and segregation, and emerged from that dark chapter stronger and more united, we cannot help but believe that the old hatreds shall someday pass; that the lines of tribe shall soon dissolve; that as the world grows smaller, our common humanity shall reveal itself; and that America must play its role in ushering in a new era of peace.

To the Muslim world, we seek a new way forward, based on mutual interest and mutual respect. To those leaders around the globe who seek to sow conflict, or blame their society's ills on the West: Know that your people will judge you on what you can build, not what you destroy. To those who cling to power through corruption and deceit and the silencing of dissent, know that you are on the wrong side of history; but that we will extend a hand if you are willing to unclench your fist.

To the people of poor nations, we pledge to work alongside you to make your farms flourish and let clean waters flow; to nourish starved bodies and feed hungry minds. And to those nations like ours that enjoy relative plenty, we say we can no longer afford indifference to suffering outside our borders; nor can we consume the world's resources without regard to effect. For the world has changed, and we must change with it.

As we consider the road that unfolds before us, we remember with humble gratitude those brave Americans who, at this very hour, patrol far-off deserts and distant mountains. They have something to tell us today, just as the fallen heroes who lie in Arlington whisper through the ages. We honor them not only because they are guardians of our liberty, but because they embody the spirit of service; a willingness to find meaning in something greater than themselves. And yet, at this moment -- a moment that will define a generation -- it is precisely this spirit that must inhabit us all.

For as much as government can do and must do, it is ultimately the faith and determination of the American people upon which this nation relies. It is the kindness to take in a stranger when the levees break, the selflessness of workers who would rather cut their hours than see a friend lose their job which sees us through our darkest hours. It is the firefighter's courage to storm a stairway filled with smoke, but also a parent's willingness to nurture a child, that finally decides our fate.

Our challenges may be new. The instruments with which we meet them may be new. But those values upon which our success depends -- hard work and honesty, courage and fair play, tolerance and curiosity, loyalty and patriotism -- these things are old. These things are true. They have been the quiet force of progress throughout our history. What is demanded then is a return to these truths. What is required of us now is a new era of responsibility -- a recognition, on the part of every American, that we have duties to ourselves, our nation and the world; duties that we do not grudgingly accept but rather seize gladly, firm in the knowledge that there is nothing so satisfying to the spirit, so defining of our character, than giving our all to a difficult task.

This is the price and the promise of citizenship.

This is the source of our confidence -- the knowledge that God calls on us to shape an uncertain destiny.

This is the meaning of our liberty and our creed -- why men and women and children of every race and every faith can join in celebration across this magnificent Mall, and why a man whose father less than 60 years ago might not have been served at a local restaurant can now stand before you to take a most sacred oath.(세번째 사진의 노인)

So let us mark this day with remembrance, of who we are and how far we have traveled. In the year of America's birth, in the coldest of months, a small band of patriots huddled by dying campfires on the shores of an icy river. The capital was abandoned. The enemy was advancing. The snow was stained with blood. At a moment when the outcome of our revolution was most in doubt, the father of our nation ordered these words be read to the people:

"Let it be told to the future world ... that in the depth of winter, when nothing but hope and virtue could survive... that the city and the country, alarmed at one common danger, came forth to meet [it]."

America. In the face of our common dangers, in this winter of our hardship, let us remember these timeless words. With hope and virtue, let us brave once more the icy currents, and endure what storms may come. Let it be said by our children's children that when we were tested, we refused to let this journey end, that we did not turn back, nor did we falter; and with eyes fixed on the horizon and God's grace upon us, we carried forth that great gift of freedom and delivered it safely to future generations.


한번에 완벽히는 이해 못했지만 그래도 오바마 대통령은 뛰어난 연설가인것은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간간히 밷지가 반짝이는게 절묘하더군요. 아무튼 연설한 것처럼 잘 이끌고가면 참 좋은텐데요.


누구하곤 역시 다르다는 것을 느낀 연설문입니다( 연설하는건지 국어책 읽는건지 ). 물론 말 잘한다고 정치 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ㅎㅎ 세번째 부가기능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비교하기 좀 그렇죠? 왜냐면 지도서비스라는 부분에서는 목적이 같기때문에 비교가 뚜렷하지만, 기타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는 회사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일테니까요. 그점에서 다음은 꽤나 장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듯 합니다.


1. 먼저 첫화면부터 봅니다.(원래 이런거부터 비교해야 했을 듯^^;)

다음


네이버

일단 둘 다 첫 시작화면은 썰렁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용자가 움직여주길 기다리는 것일테죠.^^


첫화면을 보면 다음이나 네이버 모두 기본적인 지도보기와 위성사진(다음은 스카이뷰)을 지원합니다.

다음

네이버


2. 자! 여기서부터 다음 네이버의 지원범위가 달라집니다.

아니 네이버는 여기서 끝입니다.(네이버까는 아닙니다. 분명 네이버도 준비하는 게 있습니다만 현재를 기준으로 보건데 그렇다는 겁니다) 바로 서비스 전부터 큰 관심을 받던 로드뷰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네이버가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구글과 비교해 봅니다.


화면 상의 파란색 선이 길거리 사진을 찍은 곳입니다. 그곳을 누르면


위의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로드뷰를 보여줍니다. 다른 곳을 보려면 이녀석을 드래그하거나 임의의 위치를 마우스로 찍으면 됩니다. 물론 파란색 선만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장소를 누르게 되면

이런 화면만 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유사한 서비스를 이미 지원하고 있는(시조죠) 구글맵의 로드뷰와 비교해서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지원하는 거리의 세밀도에서 차이가 나고, 유저 편의성에서 밀립니다. 아직은 처음이다보니 분명 업그레이드되겠죠.

구글의 화면을 보겠습니다.


이정도 로브뷰는 다음도 합니다. 다만 오른쪽 구석에 주목해주세요.

이 점이 구글다음보다 앞선 부분입니다. 다음의 차기행보가 주목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세밀함 부분은 아직도 다음이 할 일이 많다는 점입니다(다음 바쁘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이런 자세한 서비스를 하면서도 로딩속도는 국내서비스보다 더 빠릅니다. 직접 한 번 해보세요. 아주 빠릅니다. 또한 위치 아이콘을 움직일 때 다음은 끊어지는 현상으로 위치 아이콘을 원하는 위치에 놓기가 까다롭더군요. 반면 구글은 부드럽게 한방에.

마지막으로 로드뷰 사진 좀 더 올립니다.


확대한 사진입니다(서울시청 윗부분). 서울신문이 보이는군요.


180도 돌려서 한 컷. 프라자호텔과 시청앞 광장 일부분입니다.


약간의 흠이라면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는 파란색선인데요. 사진과의 싱크가 안 맞는 듯 하군요. 구글도 좀 그러기 합니다만 이정도는 아닙니다.


다음만의 서비스 전체화면보기. 이건 차량용 네비게이션에서 써먹기에 좋겠습니다.


아무튼 시원시원한게 보기 좋습니다. 네이버 초록색보다는 역시 파란색이 나은 듯.


3. 교통정보 지원

이미 많은 맵서비스에서 지원하는 거라서 그리 신선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차별성을 두어야겠죠. 바로



고속도로 주요 CCTV 보기 기능입니다. 이건 서울시교통정보나 고속도로교통정보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지도서비스에서 통합하기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파리에서도 잘 지원해주긴 하는데, 동영상이 뭉게지는군요. flip4mac와의 문제인듯 합니다. 역시 다음맵은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한다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4. 기타 등등 ^^

그외에도 지도와 지역소개와 같은 연동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추천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에 대한 소개 등이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활용할만한 가치가 많더군요.
그리고 길찾기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건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 기능들이라 패스.

이상 부가기능 편 끝. 
다음은 저에게 가장 중요할 수도. 이세상 많은(?) 마이너리티들의 관심, 웹브라우져 지원여부 입니다. 계속~~


이번에 해상도 비교.

다음은 50cm급이라고 자랑합니다. 먼저 다음의 맵을 보면,

여기까지가 최대 해상도. 참고로 구글맵의 해상도(일본 동경 주택가)를 보면(물론 지역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아직 다음이 구글 따라가기엔 약간 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물론 이건 다음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


그 다음은 네이버,

여기까지가 최대입니다^^; 더 이상 확대하려면 지도보기로 전환. 아직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1개월 마다 업데이트 한다지만. 게다가 지방에서는 이 마저도 아닌 듯 합니다. 그 예로 동대구역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네이버부터인데요, 보시는 해상도가 최대입니다. 역시 급하게 내놓다보니 이런 결과를...


반면에 다음 맵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나와서 그런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아직 네이버는 베타서비스의 영향으로 전국을 완벽히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고, 반면 다음은 베타서비스이긴 하지만 장기간 준비를 한 서비스답게 전국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가기능편입니다. 계속...

기대하고 있던 다음 맵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리뷰!

기왕지사 하는 거 네이버와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웹브라우저 기준은 사파리! 왜냐면 당연히 애플의 주력 웹브라우저인데다가 나는 비주류(非酒類)이므로 ^^

시인성, 해상도, 다양한 정보 제공여부, 웹브라우져 지원 여부 순으로 별도 비교합니다.

먼저 시인성.


1. 첫째 장소는 먼저 매주 가는 양재역 근처

- 네이버는 자사의 로고를 살리려는 의도인지 초록색이 부각되면서 뭔가 상큼한 느낌. 반면 다음은 약간 갈색끼가 돕니다.

그림 4.png


- 원하는 장소를 확인할 때에 네이버보다는 다음의 맵이 인식이 더 잘 되는 듯 합니다. 좀 더 또렷히 보입니다. 아마도 사진의 대비효과가 잘 주어진 것 같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대개가 녹색 느낌이여서 화사하긴 하지만 내가 찾는 장소와 주변이 잘 인식되지 않습니다.



2. 둘째 장소는 제 직장 부근


둘 다 엇비슷하긴 한데, 다음이 차분한 반면, 네이버는 약간 들 뜬 분위기. 아무래도 사진 촬영한 시기가 다른 탓과 네이버의 색감차이때문일 듯.


3. 세번째 장소

원래는 서울역으로 할 까 했지만 네이버의 베타딱지의 위력 덕에 일단 영등포역으로 ^^;



이 경우는 네이버가 약간 더 시인성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 다만 다음은 다시 말하지만 차분합니다.


결론은 다음이 약간 더 시인성이 높다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네이버도 나름대로 자사의 대표색깔을 부각시키면서 시인성 확보를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건 뭐 어디까지나 주관적 견해입니다. 어디까지나

다음은 해상도, 계속...

맥북프로로 넘어온 이유 중에 하나는 게임라이프를 위해서 입니다.^^

특히 GTA4와 위닝이 너무너무 하고 싶지만 부득이 집에서는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무실에서 짬짬이 틈을 내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후 약간씩 하는 게임의 맛은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동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사무실에서 그것도 남들의 시선을 받아 가며 게임하기엔 부담스럽죠. 게다가 게임패드 선이 너저분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면 더욱더 보기가 안좋더군요. 안할수는 없겠고 깔끔하게 하려다보니 이번에는 엑스박스360 무선패드를 건드리게 됐습니다. 물론 나름대로의 논리를 대면서^^;;

최근 엑박360용 게임들이 피씨로 출시되면서 이 동네한바퀴용 패드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거기에다가 무선패드의 인기도 같이 올랐죠. 다만 기존의 무선패드는 리시버를 별도로 구매해야했지만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동반판매를 하고 있어서 유저의 입장에서는 편리하면서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외관을 살펴봅니다.

정면에서 약간 기울여서

더 기울여서

뒤집으면 배터리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AA 2개 사용이고, 대략 40시간 이용가능합니다.

전면부 유선 연결 포트입니다. 그 옆에 있는 조그만 동그라미 버튼은 최초 연결시 사용합니다. 그 밑에 큼지막하게 가로로 길죽한 버튼 같은 것은 배터리함 분리 스위치입니다.


이번엔 플2 패드와 비교사진입니다. 크기는 아주 약간 더 크고 볼륨감이 있습니다.

이번엔 리시버, 기존 플스패드에 비해 선연결이 깔끔합니다.


설치방법은 리시버를 USB포트에 꼽으면 드라이버 설치할 겁니다. 그러면 동봉된 CD를 통해 설치하면 좋겠으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윈도우 드라이버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그 사이트는 아래에 있습니다. 그 다음 리시버를 누르고 그 다음 위에서 언급했던 페어링 버튼을 눌러주면 엑박패드 가운데 있는 동그란 버튼에 불이 빙글빙글 돌다가 한곳에 멈추면서 인식하게 됩니다.

공식 다운로드 지원센터 : http://www.microsoft.com/korea/hardware/download/download.aspx?category=Gaming


사용해본 게임으로는 기어즈오브워1, PES2009, GTA4 입니다.

1. 기어즈 : 기존 플스패드로 하려니까 Y축이 뒤집힙니다. 엑박무선패드는 당연히 잘 되고 진동기능까지 잘 전해줍니다.

2. 위닝 : 원래 플스패드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 처음엔 매우 낯설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엑박패드가 더 맘에 듭니다. 다만 캔슬키를 입력할 때는 RB, RT버튼의 크기와 상대적 위치가 달라서 여전히 어색합니다만 그 외에는 매우 만족합니다.

3. GTA4 : 이건 엑박패드에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플스패드로도 해봤지만 느낌은 엑박패드가 더 상쾌합니다. 특히 가속하려고 액셀 스위치 누르는 경우엔 플스패드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살릴 수 없더군요.


최종적인 느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로 오히려 명성이 높은 이유가 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줍니다. 한마디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플스패드도 나름 훌륭한 입력기기입니다만 그 디자인과 착용감은 왠지 기계적인 딱딱함이라면 엑박패드는 정반대의 느낌입니다. 시 마소의 미래는 하드웨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선이 거추장스럽고 관리하기에 너저분하다고 느끼셔서 무선패드로 갈아타시면 큰 만족감을 느끼실 겁니다. 다만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들지요. 그래도 그 비용보다 더 큰 만족도가 있다라고 스스로 자위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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