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을 좌석에 앉히고, 자신이 자동차를 운전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주장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머니는 운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만 아이는 모른다. 어머니가 초등학생 자녀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않는다고 해서 권력 중독자라는 꼬리표를 붙일 수는 없지 않은가!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주에 대한 통치권을 행사하시는 것은 그분만이 우주를 운영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태초부터 절대적 주권 즉 다스릴 권리를 갖고 계셨다. 그분은 창조자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다. 그러나 그분의 백성에게 절대적 지배권을 행사하시는 주권적 왕의 개념은 평등을 외치는 서구인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질 수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는 할 말이 많다. 우리는 투표로 지도자를 뽑는다. 우리는 군주 앞에 엎드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 자신이 군주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최소한 대의제(代議制) 형태의 정부를 갖는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은 중력의 법칙만큼이나 결정적이고 구속력이 있으며 타협할 수 없는 진리다. 아니 그 이상이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받아들여야 하는 진리다. 20세기 성경 주석가 캠벨 몰간이 주장하듯이, 하나님의 주 되심에 저항하는 자들은 다른 주인들의 압제를 자처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의지 - 내어맡김」/ 낸시 레이 드모스
사무실의 무선환경은 너무 열악하다.
하긴 지상파 디엠비도 안잡히니까
주변 무선랜도 간간이 잡히긴 하지만 좋지 못하다.
그래서 결정했던게 모다펀의 selfiz였다.
탁월한 결정이었다. 매우 만족한다. ^^

암튼 그러다 보니 아침에 출근해서 pc로 업무에 관련된 창만 띄우고
터치로 개인적인 것을 확인한다.

그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은

1. qt(Quite Time)
그간 업무관련 창 열어놓고 개인적인 창들 열고 하면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도 능력 안되는 pc가 버벅였다.
그러한 점을 터치가 해결했다. 게다가 터치는 이동도 가능하면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또 아침에 보질 못하면 언제든지 어떤 장소에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더더욱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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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 메일
역시 같은 내용이다. 그런데 애플과 구글이 협력관계인 것이 작용하는지 터치에서 메일확인하는데 창이 최적화 되서 나타난다. 흠^^ 아주 좋다.


3. 점심 시간에 유튜브 들어가보기 : 나이가 30중반을 넘어가서 그런지 동영상으로 대표되는 UCC에 적응이 쉽지는 않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 다재다능하다는 거 재확인. -___-;


아무튼 성경을 보고 메일확인하는 게 매일 하던거지만 손가락으로 슬슬 넘겨가는 재미가 있어 더더욱 안할 수가 없다.
잡스횽아 고마워^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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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타임머신을 활용해야겠고, HD급 영화들도 저장할 필요가 생기길래 시게이트 160G 외장하드를 구했습니다.

3.5인치 외장하드가 가격대용량비가 가장 컸지만 휴대성이라는 측면에서 2.5인치와 극명히 차이가 나는지라 그냥 2.5인치용으로 구입했습니다. 3.5인치는 거치대에, 아답터에 그리고 커다란 덩치!! 반면에 2.5인치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케이블 달랑 하나(시게이트에서 파우치를 제공해서 아주 맘편히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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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에서 연결하니까 자연스레 인식합니다. freeagent라는 이름으로 인식하는군요. USB 연결포트는 두 개 모두 씁니다. 파워용과 데이터 전송용. 읽기만 한다면 파워용은 빼도 됩니다.

저장용도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 파티션은 디스크유틸리티에서 100(맥) + 60(윈도우, fat32)로 분할했습니다.

시험삼아 7Gb 짜리 HD급 영화를 윈도우 영역으로 옮겼는데 이런 -,.-

..

그래서 패럴렐즈 열어서 윈도우 fat32 영역을 ntfs로 재포맷했습니다.

이젠 잘 들어갑니다.

fat32에서는 아예 시도를 안하더니만. -___-;


파일전송 속도는 35Gb 정도 용량을 전송하니까 약 20분정도 걸리더군요.

아무튼 적당히 빠른 속도입니다. 다만 sata를 지원한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 말 나온김에 맥북은 sata를  언제 지원하게 될까요?


타임머신은 아직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시도는 했는데 백업용 하드를 선택하라는데 영화를 미리 넣었고, 남은 용량도 그렇고, 그리고 그냥 싹 밀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해서 설명서 한번 보고 설치하려고 합니다.


패러렐즈를 구동하는데 부트캠프 영역과 관련한 메시지 띄우면서 진입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분리한다음 다시 패럴렐즈 구동하고 연결하니까 외장 하드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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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직막으로 이녀석 맥북처럼 숨을 쉽니다. 전면부에 주황색 LED 패널이 커다랗게 있거든요.

파일이 전송될때는 쌔근쌔근 거립니다. 이상발생 시에는 빤짝거리구요. 암튼 맥과 서로 컨셉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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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툴바 되고 역시 익숙한 게 좋다.
속도가 사파리에 비해서 느리다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편하다.
요 며칠 사이 터치때문에 옛기억을 살릴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왜 가끔 입에 맴도는 옛추억의 팝송들이 있잖은가.
근데 즉시 그걸 찾아볼만한 단서나 도구가 없어서 그냥 아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터치하고 아이튠즈 계정이 생기고 나선 그게 한방에 해결됐다.
흐흐흐... 넘 좋다.

오늘 갑자기 wham의 노래 한구절이 생각나는 거다. 그런데 제목은 생각안나고. 어렸을 때 제목같은 거 무시하고 음정만 따라불러서리.
암튼 터치에서 아이튠즈 스토어를 열고(이건 먼저 계정을 확보해야한다.)
wham을 검색했다.
여러곡들이 나왔고 기억나는 몇 단어를 가지고 곡들을 찾았더니
그곡은 바로 'edge of heaven'!!
곧바로 들어볼 수 있으니까 정확하다.

기왕 한 김에 starship의 곡이 떠올랐다.
제목 역시 모른다.
하지만 we built this city 이후 곡이라는 것 확실하고, 비트가 있다는 것.
그래서 제목을 보니 'beat patrol'
들어보니 흑흑~~ 감동 그녀석이다.

터치 넌 너무 멋진 녀석이야.
오늘 "2007 전자정부서비스 **** "관련 문서를 열람했습니다.
내용중에 맥을 비롯한 리눅스등의 비윈도우 유저들에게 바람직한 웹환경 조성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용을 발췌해보면


.
.
.
* 보안 신기술 적용 확대
~ 웹 서비스 보안 신기술 적용 확대
- 상대적으로 취약한 웹 서비스에 보안 신기술을 적용, 웹 보안성 강화
(웹 브라우저의 확장 플러그인, 자바 애플릿, 플래시 xpcom, ajax, 실버라이트 등을 사용
- 웹 서비스 보안취약점 생성방지를 위한 웹 개발기술 적용
( 웹 서비스 개발 시 active x 사용금지 및 보편적 웹 접근성 표준 준수

이제 우리나라 웹 환경도 익플유저만을 위한 환경에서 자유로워 질까요?
정부기관부터 바꿔가면 민간부분도 변해가겠죠? 물론 그럼 움직임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주도는 사실 민간이 한 발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너무 뒤쳐져요. 토플러의 부의미래가 떠올려졌습니다.

희망찬 맥부거가 되는 날까지
오늘 야근이 있어 저녁까지 있다가 짬내서 설치했다.
XP 설치할 때처럼 가슨 두근두근
요러다 레오파드까지 날아가는 거 아녀?

그러나 그런 우려와는 달리 패러렐즈는 너무도 간단히 설치되어 버렸다.
parallels 3.0 5160
설치다한 후 패러렐즈 창안에서 xp를 start하니깐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그 사이에 xp설정 잡는다) 익숙한 녀석이 나타난다.
좀 느리겠지?

그러나 아주 그것도 아주 약간 느리다는 느낌이다.
거의 동일한 속도로 진행된다.
어제 부트캠프때처럼 웬만한 프로그램은 다 돌아간다. 쾌적한 속도로
오 놀라워라

물론 게임을 돌리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이정도면 업무에 활용하기엔 부족함이 없겠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알림!

주저말고 깔아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또 펼쳐지내요.

다음엔 스크린 캡쳐해서 올려야지.
벌써 일주일 지났다.
요즘 인터넷 접속하면 케이먹과 맥쓰사에 눌러 앉아 산다.
그러다 보니 업무가 뒷전이다.-,.-

그간 여러가지를 해보았다.
Mail.
먼저 구글메일을 메일프로그램에 등록시켰다. 아웃룩이 연상됐지만 훨씬 편안한 인터페이스가 맘에 든다. 마소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을 만들떄 뭔가 과시하려는 듯 하다. 난 굉장한 능력이 있지라는 것을 겉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어렵게 만드는 듯. 암튼 메일은 편안하게 다가온다.
- 근데 최근 메일을 열때 5개씩만 연다. 더 많이는 못가져오나?
Terminal, X11
응용프로그램을 열다보니 유틸리티라는 폴더가 있어 들어갔다. 흠~ 유닉스 기반의 프로그램들이 보인다. 터미털, X11 등등... 쉬운 인터페이스만 보여서 전문적인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했더니 역쉬 이런 곳에 무기들이 있었다.

Moviest, perian 동영상은 어떻게 되나? 자막처리는?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은 유저가 많다보니 동영상 플레이에 막강한 플레이어가 많다. 그런데 전부터 맥의 동영상 환경이 윈도우에 비해 유리하지 않다라는 글들을 많이 봐서 불편함을 예상했는데 정작 사용해보니 문제될 건 그리 많지 않다. 일단 코페리언을 깔고, 덤으로 무비스트를 설치하니까 자막문제는 간단히 해결.
다만 코덱 지원이 아직은 부족한 점이 좀 보인다. 특히 HD급 고해상도 플레이시는 불안정한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그리고 프론트로에서 동영상 자막이 있는 경우 화면이 안나타난다. 레오파드에서 발생하는 경우라니까 조만간 해결을 기대해 본다.

Audacity
그 다음은 요즘 맛들인 레코딩.
맥북을 구매하게끔 한 기대요인 중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이었다. 과거 쟁쟁한 관련 프로그램들로 명성이 자자했던 맥이기에 더욱 더.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no money, no program!
어둠의 루트가 날 유혹했으나 그냥 공짜프로그램 찾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녀석 audacity, 아직은 레코딩 초보인 내가 쓰기엔 딱이다.
이제 매주 맥북 들고 교회서 녹음해 볼란다. 전부터 가지고 있다 방치해둔 소니 하이퍼포먼스 마이크가 제자리를 찾겠군.

대망의 부트캠프
어제 깔아봤다.
그간 수도 없이 설치해 본 xp지만 이번처럼 가슴떨게 한 적이 없다.
왜 이리 떨리냐^^;
'설치하다 날리는 거 아냐' 등등 암튼 스트레스였다.
아범 계열이야 하다가 날아가도 그냥 '다시 깔면되지 뭐' 보통 이러는데
새로운 것을 익힌다는 것 어렵다.
부트캠프를 설치하는 과정 중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히려 xp 설치에 대한 익숙함이 실수를 일으킬 뻔 하기는 했지만.
xp 설치해서 들어가니 왜이리 맥북과 어울리지 않는 걸까?
그래도 무선랜 잡고 웹 들어가서 구청 홈페이지 연결하니까 웬걸! 새올행정 들어가고 다 된다.
크크크 이제 맥북으로 업무할까?

일주일 동안 여러가지 해보면서 외관하나는 끝내준다라는 생각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디자인의 일관성이 참 편안하다.
장점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그나마 느낀 불편하 점도 좀 된다.
1. 레오파드가 소문처럼 완벽하지는 않다. 간간히 응용프로그램 에러 등이 발견되고 잠재우기 등에 있어 약간은 불안한 점이 발견된다.
2. 무선공유기를 selfiz라는 usb형 무선공유기를 사용중인데 사무실 프린터를 못잡는다. 분명 작업그룹을 동일하게 했는데 일단 공유된 프린터가 안보이고 공유 폴더도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아마 이건 레오파드의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암튼 아쉽다. 다만 프린터 시에 pdf로 변환해서 메일로 보내니까 프린트 문제는 일단 해결됐다.
3. 이건 맥북의 경우인데 키보드 입력시 간간히 입력에 오류가 생긴다. 좀 딜레이가 생긴다고 할까, 아니 그건 아닌것 같지만 입력을 확실히 해야하는 건 맞다. 이건 내가 적응이 아직 안된 탓일까?

자 한달 정도는 맥북으로 즐거울 듯 하다. 뭐 그 이후로는 원래 계획했던 것들을 시작해봐야징. 그간은 익숙해 지는 기간!
지난 주 수요일 도착 터치
맥부기보다 이틀 먼저 와서 여유롭게 이리저리 살펴볼 수 있었다.
기존에 3년간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 미니 2세대와 나노 2세대(아내꺼), 거기다가 내가 직접 전도하여 지인들에게 구매하게끔 한 5세대, 5.5세대, 등등 여러 기종을 사용해 봐서 mp3 기능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터치는 기존의 방식과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거!
터치휠방식이 아닌 대체 뭐라고 해야할 까.... 암튼 이것도 나름 신선하고 좋다는 거
그중 가장 압권으로 여겨지는 것은 커버플로우!!
보는 사람마다 뒤로 넘어간다.
특히 교회 드러머는 '이건 꼭 사야한다. 히트다'를 연발했다.
사진을 넘낄 때 손으로 스윽 밀면 넘어가는....으....사람의 감성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는 애플!

그러나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무선랜 지원, 아니 이것보다도 그간 휴대용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풀 웹브라우징 능력!!
여러개의 pda 등 포터블기기를 사용해봤지만 터치만큼 웹브라우징이 되는 것은 없었다.
당분간 터치를 넘어서는 기기는 어려울 듯하다.
왜인가하면 터치에 탑재된 사파리는 제조사인 애플이 직접 사용하던 녀석이다 보니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타회사도 자기들만에 웹브라으져를 탑재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마소계열 pda의 웹브라우져를 보고 있자면 여전히 한심스럽다.
마치 PC에 있던 녀석을 그냥 갖다놓은 느낌.
암튼 탁월한 웹브라우징 능력은 감동 그자체였다.
다만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고 로딩속도가 아직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였지만...to be contiued
점심 시간에 맥부기 도착 ^^
그러나 교육출장때문에 오후 4시에 개봉
'부우웅'
'깜짝이야'
글고 레오파드 설치 시작
'감격ㅜ,.ㅜ'
몇가지 설정 후 시작
대충 훑어본 후 무선랜 연결 확인
'에어포트가 이거 였구나!'
연발되는 동료직원들의 감탄사
'ㅎㅎㅎ'
포토부스
'오~~~!!!'
거듭되는 직원들의 감탄사
내 pc life 17년 중에 이런 느낌을 가져보긴는 정말 오랜만이다
암튼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대충 선정리후
'잠깐!'
늘 해보고 싶었던 맥부기 잠재우기
'크크'
'오~~~!!!'
숨을 진짜로 "쌔근 쌔근'
'감동'

2시간 뒤 양재 온누리교회 야외 주차장
재워둔 맥부기 깨우고
무선 연결확인
'역쉬'
글고 다시 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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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제임스 모로
줄거리 : 암초로 인해 배가 난파되고 이후 기름띠 유출사고의 책임으로 실직 중인 발라파이소호의 선장 앤서니 반호른은 어느날 천사장 가브리엘의 방문으로 하느님의 죽음에 대해 알게되고 그 시신을 북극 00 지점에서 매장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후 발생하는 해프닝(꽉 막힌 이성주의자, 신을 잃은 자들의 광란, 바티칸의 음모, 전쟁광들의 정신나간 놀이 등...)에 대한 이야기

<감상평>
하나님의 죽음 ≒ 신의 부재 인가?

현대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믿는 신앙인과 신은 없거나 아주 많다라고 믿는 이들로 구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부류에도 하나님을 자신의 목적과 수단으로 대체해버린 이들도 있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때묻지 않은, 신실한, 정말로 세속적이지 않은 신앙인 vs. 그외의 사람들로 최종구분할 수도 있으려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신을 신실하게 믿으며 살아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둘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삶의 질이라던지 여러가지로 달라질까?

하나님의 존재가 사라질 때를 가정한 소설이지만 주변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문명이 시작할 즈음에도도 책에서 묘사된 것과 유사한 광란의 시기도 있었을 거다. 물론 문명시대 또한 그러한 경우는 많다. 2차대전의 유태인학살, 중세의 마녀사냥 같은거.
그렇지만 이러한 시기나 역사적 사실들은 지속적이진 않다. 중간 중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곤 한다.
왜 그럴까?

분명 신은 죽었다, 존재하지도 않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즐비함에도 세상은 이런 사람들과 함께 지금까지 잘 지내왔다.  정말 신이  없는 것처럼 믿도록.
비록 중간중간 인류멸망까지는 아니어도 세상이 곧 망할 것만 같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선이 악을 이긴 것처럼 보인다.
마치 신의 개입이 없이도 우리는 잘 살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과연 칸트의 정언명령과 같은 도덕률이 사람들로 하여금 광란의 시기에 제정신을 차리도록 한 것일까?
정말 이러한 도덕률(예를 들어 공자의 사상, 부처의 가르침, 기타 여러종교 및 사상가의 주장)에 의해서 세상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더욱 더 바람직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만 여기서 한가지 집고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과연 우리가 도덕, 또는 선으로 여기는 것들은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인가? 이것은 선이고 저것은 악이며 당신은 선을 택해야 된다라고 누가 정한 것인가? 사회적 약속? 종을 지속하기 위한 자연적 선택?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을 하게끔 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이것들은 오랜 세월을 통해 현재의 내가 존재토록 하게한 것이다.

현대의 과학은 어떠한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것을 인지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관계를 나열하다 보면 궁극적인 누군가, 또는 초월자가 있어야만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이도 꽤 있다.

이러한 면에서 기독교와 타종교간에는 극복할 수 없는 극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그것이다.
모든 종교는 사랑을 강조한다. 기독교 또한 그러하다.
그렇지만 세상을 회의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완전히 방향을 달리한다.
세 상에는 희망이 없다는 것! 매우 독선적으로 보이지 않는가? 이러한 점이 기독교로 하여금 전도와 선교에 주력하게끔 한다. 사랑하는 내 가족, 친척, 친구, 모른지만 아름다워 보이는 저 존재들, 등등... 세상에 희망이 없으므로 그들을 희망으로 인도하려는 사랑의 힘!
이게 세상의 가치관으로 보면 터무니 없다라고 한다는 것, 인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관은 지구에 사는, 중력에 혼이 잡혀있는(ㅎㅎ 건담의 대사 중에 있다) 우리들만의 가치관일뿐 세상을 창조한 이에게는 전혀 가치없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아 무튼 이 책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나 부존재에 대한 증명을 목적으로 한 책은 아니다.(이면에는 그런 것철럼 적은 것 같긴 하지만) 책의 마지막은 결국 사람에게는 신이 존재하던 하지 않던간에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비록 사람사는 세상이라 이런저런 부류의 생각과 행동들로 있어 매우 소란스럽긴 해도.
하느님 끌기 상세보기
제임스 모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하 느님은 히죽 웃고 계셨다.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채로…. 대형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 때문에 선장직을 그만둔 반 호른. 그의 앞에 대천사 라파엘이 나타난다. 그는 하느님이 어느 날 이유 없이 죽어서 그 시체가 바다 위에 떨어졌다며, 시체가 부패하기 전에 북극으로 인양할 것을 요구한다. 이제 3,200미터에 이르는 그 거대한 시신을 끌고 가는 황당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 시신을 둘러싸고 교황청, 무신론
기다려라 맥북
내가 간다 ㅋㅋ
(BASS : Cort A4)

Cowon Q5를 가지고 녹음하는게 의외로 괜찮다.
물론 마이크 입력단자가 별도로 없어서 스테레오는 아니지만
녹음이 꽤 잘된다.
아쉽게도 베이스 옆에서 녹음해야만 하는 환경의 애로사항이 꽃피지만

근데 왜 두배로 빨리 플레이 되는거얏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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