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 지났다.
요즘 인터넷 접속하면 케이먹과 맥쓰사에 눌러 앉아 산다.
그러다 보니 업무가 뒷전이다.-,.-

그간 여러가지를 해보았다.
Mail.
먼저 구글메일을 메일프로그램에 등록시켰다. 아웃룩이 연상됐지만 훨씬 편안한 인터페이스가 맘에 든다. 마소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을 만들떄 뭔가 과시하려는 듯 하다. 난 굉장한 능력이 있지라는 것을 겉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어렵게 만드는 듯. 암튼 메일은 편안하게 다가온다.
- 근데 최근 메일을 열때 5개씩만 연다. 더 많이는 못가져오나?
Terminal, X11
응용프로그램을 열다보니 유틸리티라는 폴더가 있어 들어갔다. 흠~ 유닉스 기반의 프로그램들이 보인다. 터미털, X11 등등... 쉬운 인터페이스만 보여서 전문적인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했더니 역쉬 이런 곳에 무기들이 있었다.

Moviest, perian 동영상은 어떻게 되나? 자막처리는?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은 유저가 많다보니 동영상 플레이에 막강한 플레이어가 많다. 그런데 전부터 맥의 동영상 환경이 윈도우에 비해 유리하지 않다라는 글들을 많이 봐서 불편함을 예상했는데 정작 사용해보니 문제될 건 그리 많지 않다. 일단 코페리언을 깔고, 덤으로 무비스트를 설치하니까 자막문제는 간단히 해결.
다만 코덱 지원이 아직은 부족한 점이 좀 보인다. 특히 HD급 고해상도 플레이시는 불안정한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그리고 프론트로에서 동영상 자막이 있는 경우 화면이 안나타난다. 레오파드에서 발생하는 경우라니까 조만간 해결을 기대해 본다.

Audacity
그 다음은 요즘 맛들인 레코딩.
맥북을 구매하게끔 한 기대요인 중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이었다. 과거 쟁쟁한 관련 프로그램들로 명성이 자자했던 맥이기에 더욱 더.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no money, no program!
어둠의 루트가 날 유혹했으나 그냥 공짜프로그램 찾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녀석 audacity, 아직은 레코딩 초보인 내가 쓰기엔 딱이다.
이제 매주 맥북 들고 교회서 녹음해 볼란다. 전부터 가지고 있다 방치해둔 소니 하이퍼포먼스 마이크가 제자리를 찾겠군.

대망의 부트캠프
어제 깔아봤다.
그간 수도 없이 설치해 본 xp지만 이번처럼 가슴떨게 한 적이 없다.
왜 이리 떨리냐^^;
'설치하다 날리는 거 아냐' 등등 암튼 스트레스였다.
아범 계열이야 하다가 날아가도 그냥 '다시 깔면되지 뭐' 보통 이러는데
새로운 것을 익힌다는 것 어렵다.
부트캠프를 설치하는 과정 중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히려 xp 설치에 대한 익숙함이 실수를 일으킬 뻔 하기는 했지만.
xp 설치해서 들어가니 왜이리 맥북과 어울리지 않는 걸까?
그래도 무선랜 잡고 웹 들어가서 구청 홈페이지 연결하니까 웬걸! 새올행정 들어가고 다 된다.
크크크 이제 맥북으로 업무할까?

일주일 동안 여러가지 해보면서 외관하나는 끝내준다라는 생각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디자인의 일관성이 참 편안하다.
장점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그나마 느낀 불편하 점도 좀 된다.
1. 레오파드가 소문처럼 완벽하지는 않다. 간간히 응용프로그램 에러 등이 발견되고 잠재우기 등에 있어 약간은 불안한 점이 발견된다.
2. 무선공유기를 selfiz라는 usb형 무선공유기를 사용중인데 사무실 프린터를 못잡는다. 분명 작업그룹을 동일하게 했는데 일단 공유된 프린터가 안보이고 공유 폴더도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아마 이건 레오파드의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암튼 아쉽다. 다만 프린터 시에 pdf로 변환해서 메일로 보내니까 프린트 문제는 일단 해결됐다.
3. 이건 맥북의 경우인데 키보드 입력시 간간히 입력에 오류가 생긴다. 좀 딜레이가 생긴다고 할까, 아니 그건 아닌것 같지만 입력을 확실히 해야하는 건 맞다. 이건 내가 적응이 아직 안된 탓일까?

자 한달 정도는 맥북으로 즐거울 듯 하다. 뭐 그 이후로는 원래 계획했던 것들을 시작해봐야징. 그간은 익숙해 지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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