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로 기종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ADC Student membership의 덕택으로 꽤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차액으로 Mobile Me 등등 몇가지를 질러줬더랬죠. 왠지 애플에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는 좋을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감. 그리고 어차피 돈 절약했는데 이거 구입해도 남는다라는 느긋함이었죠. 그러나 그 이후 곧 '왜 그런 호기를 부렸을까?'라는 탄식 비스므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바일 미를 구입하게한 충동질(?)의 결정적 원인은 아이팟터치 때문입니다. 단지 스케쥴과 메일의 연동이 잘 된다 정도. 이건 이렇게 수만원을 들이지 않아도 타사의 무료서비스를 이용해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도, 왠지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차원이 다를거야라는 환상만으로 지름신을 영접한 것이었죠. 그렇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 것에 생돈 들였다라는 후회만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었습니다.

모바일 미를 써보신 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모바일미에는 여러 서비스(Mail, Calendar, Gallery, iDisk, Setting)가 있습니다. 처음 한 두달 정도는 터치와 메일, 스케쥴 연동에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ail, 꼭 여기로 접속하지 않아도 OSX의 mail을 이용해도 됩니다)

(Adress)

(Calendar)

(Gallery)

(iDisk를 웹에서 접속한 화면입니다)


업무를 위해서 가상으로 XP를 쓰는 경우가 잦다보니 생산되는 업무용 파일도 많아지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맥에 있는 문서폴더와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진입해 버리면 이 파일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윈도우 '내문서'에 저장하자니 그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구요. 아무튼 그렇게 사용하고 있던 중 우연히 iDisk가 윈도우에서도 드라이브로 마운트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패러렐즈로 xp를 구동시킨 후 내 컴퓨터를 열어보니까 연결돼있더군요. 당연히 저장이나 삭제도 다 잘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패러렐즈가 맥의 자원을 공유하다보니 생긴 결과입니다.

(아이디스크가 뜨는 화면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부트캠프 윈도우나 일반PC에서 'iDisk'는 드라이브로 뜨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이 부분에 대해 답글에서 정정해 주셧습니다. 마운트 됩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로)그래서 iDisk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웹으로 모바일미를 접속한 다음 거기서 파일을 올려주거나 받아야합니다. 마운트되어서 사용하는 것과 웹으로 진입해서 사용하는 게 무슨 차이냐구요? 마운트된 것은 곧바로 드라이브로 인식하기 때문에 파일 저장하거나 불러올 때 곧바로 드라이브를 열어서 사용하면 되지만 웹으로 접속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그게 곧바로 안된다는 점이죠. 워드에서 파일 오픈할 때 곧바로 드라이브 열어서 보는 게 편하지 웹에서 저장하고 그 다음 불러온다면 많이 불편하겠죠? 시간이 남아도는 경우에야 이런 거 별거 아닐 지 모르지만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꽤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제 견해로 마운트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는 엄청나다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드라이브가 덤으로 생긴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횡재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모바일미에서 기본적으로 iDisk에 할당하는 용량은 20G입니다. 이정도면 업무하는데 충분합니다. 만약 모자란다면 그건 맥에 저장해도 될 테니까요.

여기서 잠깐!! iDisk의 작동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맥북프로 상에 iDisk폴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모바일미와 Sync를 통해 서로의 파일을 맞추게 됩니다. 물론 웹으로 접속해서 거기에 업로드를 하게 된다면 그 파일은 잠시 후에 제 맥북의 iDisk폴더와 sync를 통해 제 맥북에 저장될 것이구요.


이런 연결방식(네트웍 드라이브라고 하나요?)은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방식이므로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만, 이러한 서비스는 대부분 윈도우에 맞춰져 있거나 설령 맥에서도 사용가능하더라도(예로 syncfolder가 있죠) 회사에서는 막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물론 모바일미도 막아버리겠다면 방법은 없겠지만 이게 외국서비스인데다가 유료(물론 속도도 쪼~~금 느리다는)라서 국내에서는 사용하는 유저가 드물다보니 관심 밖의 대상이라는 점이 역으로 장점이 됐습니다.^^;


요즘 저는 사무실에서 저장한 파일을 USB나 기타 저장매체 필요없이 아무데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맥이 없는 장소에서는 웹으로 접속해야만 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만한 것이죠. 사무실 내에서 작업 중 편리한 OS의 전환에다가 덤으로 파일관리마저도 idisk를 통해 한 곳으로 몰아서 사용이 가능해지다보니 좀 더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습니다. 업무와 관련한 파일은 대부분 iDisk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디스크손상으로 인한 파일손실의 우려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spotlight같은 검색기능은 여전히 활용가능하므로 파일이 많아져도 검색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가지 더! 아이팟 터치에서도 iDisk를 접속할 수 있죠. 터치로도 웬만한 파일을 열고 확인이 가능하니까 iDisk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iDisk를 저장용도로 적극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뭐 써놓고 보니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윈도우로만 모든 업무가 처리되는 환경에서는 그대로 바라보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바일미를 사용하고 계시고 업무에 활용하시고자 한다면 패러렐즈 등 가상OS를 이용해서 iDisk를 사용하시라는 거죠. 업무와 자료이용의 효율성 및 안전성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전체 요약>

1. iDisk는 OSX상에서만 드라이브로 마운트된다. 2. 부트캠프나 일반 윈도우에서는 웹으로만 접속 가능 3. parallels  또는 vmware 등을 이용하면 윈도우에서도 마운트된 idisk를 공유해서 드라이브로 쓸 수 있다.

올해 12월 초가 되면 모바일 1년 계약기간이 만료됩니다. 서너달 전만해도 '이거 재계약은 없어!'라고 결심했었지만 이젠 iDisk의 활용성때문에 그렇지 못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터치로 쓰는 메일과 스케쥴 기능 등등이 모바일미로 묶이게 하는군요. 남들은 모바일미가 실패작이니 어쩌니 하는데 저에겐 참 맘에 듭니다. 다만 접속속도만 개선되면 좋으련만.

최근에 PC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CPU는 Q8200로 했죠. E6600이 가격대 성능비 최상이다라는 말도 무시하고 쿼드로 간 이유는 GTA4때문.

기왕지사 업글하는거 좋아하는 게임에 사양을 맞추자라는 생각이었죠. 물론 나름 만족하구요.

그런데 어젠가 클리앙 및 IDG 등의 IT 새소식에서 윈도우7 xp모드 지원에는 CPU의 가상화기술 지원여부가 관건이다라는 기사를 접하게 됐죠. 처음엔 내 PC는 당연히 적용되겠거니 생각했지만, 왠걸요 지원안하더군요. 약간 당황스러운 것이 분명 가장 최근의 기술로 만들어진 CPU일텐데 말입니다. 좀 알아본 바로는 쿼드중에서도 엔트리급이라서 여러 기능을 뺐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생각은 손해봤다라는 느낌이죠. 그 전까지 Windows 7 XP mode는 당연히 지원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특정 모델만 가능하다니, 이건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럴거면 뭐하러 돈 더 주고 쿼드로 했을까라는 생각 등등 말입니다. 클리앙에서도 이것때문에 자신의 제품을 가지고 한탄하는 듯한 리플들을 보게됐습니다. 저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었죠.

그러나 조금 더 곰곰이 생각해보면 웃기더군요. 사실 윈도우7은 xp로부터의 탈출, 그리고 비스타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자신이 파워유저, 하이엔드 유저라고 여긴다면 전혀 xp에 연연해 할 필요가 없죠. 물론 제가 이 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앞서가는 기술을 늘 갈망하는 입장이기에 말입니다. 당연히 집에 있는 PC에서 xp는 사라진 지 오랩니다. 처음엔 비스타의 환경에 아내고, 아이고 불만이었지만 어느 정도 설정을 맞춰주니까 이젠 잘 사용중입니다. 온라인쇼핑, 뱅킹, 게임 등등 문제되는 것 없습니다. 오히려 xp보다 개선된 환경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맥북프로가지고 웬만한 업무는 다 하니까요. 물론 OSX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서 Parallels와 같은 가상화기술을 이용해서 잘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이 경우는 전혀 다른 OS이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만 이 때의 가상화기술은 CPU의 가상화기술 지원여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로지 소프트웨어만으로 지원하는 것이죠. 윈도우7에서의 가상화기술은 하드웨어기반 지원이므로 장점이 많겠지만 소프트웨어 가상화기술 지원의 능력도 만만치 않거든요.

물론 아직 XP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집이 아니라 직장에서요. 전자문서 결재를 하려면 비스타보다는 xp가 낫죠. 비스타로 들어가면 별의별 에러메시지가 계속 떠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역시 민간의 기술을 정부가 못따라가는 격일까요? 물론 이런 현상태는 정부 스스로 자초한 것이긴 하지만요. 어쨌든 이것말고는 사실상 xp 필요없습니다.

역시 찬찬이 되짚어보니 제 CPU에서 가상화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손해보거나 억울해야만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간혹 이런 경우 있잖아요. 나름 돈 꽤 주고 좋은 제품 샀다고 생각했고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잘 사용 중이었는데, 난데없이 웬 녀석이 나타나서는 이런저런 기능이 빠져있다라고 해서 괜시리 심사가 뒤틀리는 경우가 있죠. 사실 전혀 필요도 없으면서요. 하지만 왠지 나중에라도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나죠. 이럴 때는 상당기간 낭패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왜 좀 더 신중히 판단하지 않았는냐라는 자괴감까지 들기도 하구요. 하지만 좀 더 지나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경우도 그러한 듯 합니다. 물론 CPU의 가상화기술지원이 XP가 아닌 전혀 다른 OS(리눅스, OSX 등등)를 지원한다거나 아니면 특정 목적을 위해 같은 계열의 OS 설치를 위한 경우를 위한 목적이라면 당연히 성격이 달라지죠. 그러나 오직 마소에서 던져주는 떡밥(XP mode)을 먹지 못해 안타까워 한다면 그것은 제대로 낚시질 당하는 것 아닐까요?

괜히 생돈 더 들여서 CPU며 메인보드 갈아버릴 뻔 했습니다.

맥을 쓰고 좋아하다보니 꼭 이런 장면만 눈에 잡혀요^^;

의원의 집에 잡입하여 컴퓨터 켜놓은 화면입니다. 모니터는 델인데 화면상에는 OSX가 보이네요. 미드에는 맥이 많이 등장하죠. 클로이 오브라이언이 쓰는 것도 맥북프로에 아이맥이였죠?

그런데 잠시 후 화면을 보면 이게 비스타인지 OSX인지 구분안되는 화면이 등장합니다.



(넌 누구냐!!)

밑에 있는 바를 보면 비스타는 맞는데 화면 좌측 상단부분을 보면 애매합니다.

게다가!!

만약 맥에 있는 부트캠프를 설령이용해서 비스타로 넘어온다하더라도 이런 긴급한 상황에 언제 재부팅하는 여유를 보인단 말입니까?^^ 물론 거기까지 생각한 제작진은 아니겠죠. 사실 24시에 등장하는 많은 OS들은 MS나 애플의 그것을 그대로 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픽으로 변형시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짧은 시간,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이런 변화는 좀 부자연스럽습니다. 한마디로 옥에 티입니다.


명품,명품하고 사람들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명품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한 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이에게는 명품인 것이 다른이에게는 그냥 그저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어찌되었건 간에 명품이라면 그 물건에 대해 상당한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 수렴되어집니다. 물론 그것은 그것에 대한 찬사이겠죠.

각설하고 세상에는 여러가지 명품, 또는 베스트셀러(꼭 많이 팔린다고 해서 명품은 아닙니다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저는 제가 무려 10년간 사용해오면서 한결같이 이 제품만은 명품이다, 만약 명품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을 소개합니다.

제목에서 이미 아셨겠지만 마우스입니다. 그중에서도 Microsoft intelli Optical을 소개합니다. 몇 주 전에 어떤 블로거의 글에 제가 마우스를 10년이상 써왔다라고 리플달았다가 제 스스로 정말 10년이나 됐나라고 오히려 저에게 궁금해지길래 좀 찾아봤습니다. 정말 10년이 됐는지를 말이죠.

먼저 MS mouse의 역사를 잠깐 소개합니다. 마소 홈페이지에 가면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는 곳도 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hardware/docs/25thannflash/anniversary_game_3.html


먼저 최초는 아니지만 MS mouse의 명성을 일궈낸 마우스들입니다. 이것을 아시는 당신은 컴퓨터계의 원로?^^;


(역시 MS는 하드웨어 회사입니다. 당시 가격이 10만원이 넘었던...)

(이 녀석은 그 명성을 굳게 한 제품입니다.물론 역시 가격은 안드로메다급..)

저는 이제품을 직접 써보진 못했지만 당시 쓰시던 분들의 평을 듣자면 마우스를 쥐는 순간 천상의 느낌이 느껴진다고 하시던...^^ 너무 써보고 싶었죠. 하지만 넘사벽인 가격에...

두번째로 드디어 제가 MS 마우스를 접하게 됐던 마우스 입니다. 가격의 현실화를 통해서 가능했던것이죠.


(물론 이 제품도 가격은 다른 마우스에 비해 2~3배 이상 됐지만 10만원 이하였으므로 구입가능)

저는 이 마우스를 비롯, 위 마우스 소개 사이트에서 리스트상에는 없는 마이크로소프트 홈마우스까지 여러개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하는 데 너무 편하고 좋아서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소개하고 강매까지 했었죠.ㅋㅋ

다음에는 마우스계의 일대 혁명을 이룬 마우스입니다. 옵티컬 방식을 채용한 마우스입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제품들이기도 하구요. 사실 이전의 마우스는 대부분 볼마우스였죠. 물론 광마우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나(20만원 이상 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제품의 견고성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을 한번에 해결해버린 제품이 이 녀석들입니다.


(출시되자마자 구입했던 MS 옵티컬계의 원조입니다. 가격도 가장 비쌌죠. 이녀석은 3년 전엔가 폐기처분. 고장이 원인)

여기서 잠깐 그 당시 등장했던 인체공학 키보드를 소개하죠. 요즘 키보드들 디자인 트렌드를 이끈 제품입니다.


(마우스 구입과 동시에 구입했던 키보드들. 첫번째 것은 작년에 퇴역했고, 두번째 제품은 부모님댁에서 현역 활동 중입니다)

아! 이제 정말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



10년간 저와 함께 한 마우스입니다. 그 이름하여 MicroSoft IntelliMouse Optical!! 그렇습니다. 출시년도 1999년! 정말 10년째 사용중이었습니다. 전번에 타블로거 글에 리플 남길 때 대충 기억으로 10년이라고 했었는데 진짜더군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개사이트를 찾기 전까지는 출시시기를 알아내는데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출시년도를 2002년이라고 해서 제 기억과 맞지 않고 해서 혼란스럽긴 했습니다. 갑자기 메멘토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만.^^;

이 제품을 저는 명품이라고 부르고싶습니다. 아마 제 의견에 동의하실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마존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꽤 많이 올라와 있는데 여기서 각 리뷰어들은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최고라고 하는 데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대의견도 기능 자체는 인정합니다.)

그럼 도대체 저도 그렇고 저들도 그렇듯이 뭐가 그렇게 좋은 것일까요?

먼저 견고함입니다. 10년째 쓰면서 여러번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냥 떨어뜨리고 충격준게 아니죠. 요즘엔 제 5살 꼬마와 2살배기 아기가 아주 이녀석을 괴롭힙니다. 큰 아이는 버튼을 마구잡이로 눌러댑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제가 가슴이 조마조마 할 정도로. 2살짜리는 지 맘대로 날려댑니다. 이 쯤 되면 고장이 나고도 남고 진작에 폐기 처분했어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 제품은 여전히 정상작동합니다. 저는 제품을 살 때 늘 사용유효기간(옵티칼의 경우 반사횟수인가로 결정하죠. 수백만번이라고 하던말이죠) 등을 살펴봅니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제품의 수명기한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벌써 지나가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현역활동 중이십니다.)

두번째 편안함입니다. 요즘 마우스보면 디자인들이 장난 아니죠. 별의별 모양들이 오히려 반감을 일으키기도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일단 보기에도 편안한데다, 실제로도 쥐어보면 매우 편안합니다. 크기도 적당하죠. 이 모델말고 위 사진에서 바로 윗 제품인 intelliMouse explorer는 너무 커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딱 맞더군요. 저에게는 딱!인 제품이었습니다.

세번째로는 기능성입니다. 이 제품은 버튼이 휠버튼 포함 5개입니다. 요즘 나오는 웬만한 마우스는 명함도 못내밉니다. 물론 고가의 마우스들하고는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이 버튼들은 각각의 기능정의도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중인 맥북프로에서 이 녀석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유선이라는 점때문에 아쉽게도 포기해야만 할 정도로 좋습니다. 아주아주~~

아 쓰다보니 내용이 아주아주 길어졌군요. 저도 이 정도로 길어지리라고는 생각안했는데요.^^;
요즘도 이 제품은 판매 중입니다. 그만큼 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다는 얘기일텐요. 그렇다고 해서 이제와서 이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출시되는 마우스들이 얼마나 좋은 게 많습니까? 게다가 요즘엔 무선이 대세니까 이 제품의 매력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이 제품은 이제 사용하기 위한 제품으로서 보기보다는 마우스 히스토리를 장식하는 명예의 전당정도에 올라가야할 만한 가치를 두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나 할까요? 어디까지나 저의 사견입니다만.





엑박360 무선패드의 OSX 드라이버입니다.
물론 이건 공식 드라이버가 아닙니다. 왜냐면 마소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맥용 콜옵4을 하다가 가지고 있는 무선패드를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좌절~
그래서 찾다보니 나오더군요. 외국친구가 직접 만들어 사용중이라는~~
그렇지만 현재 드라이버 개발을 중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드라이버가 쾌적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아쉬운대로 쓸만합니다.
물론 다른 패드들은 밑에 있는 드라이버로 충분하죠.

외국 드라이버 개발자 사이트 : http://tattiebogle.net/index.php/ProjectRoot/Xbox360Controller/OsxDriver



요즘은 참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자주 눈에 띄는군요. 점점 입맛에 맞아가는 세상이 되가는 것인지... 슬슬 쓸만한 국내 터치용 어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뎌 기대를 주목받던 다음 맵 아이팟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정확히는 어제군요. 기다려왔던 녀석이라 정보입수 즉시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첫화면입니다. 첫화면은 산뜻한 느낌이네요.

자기네 회사부터 먼저 보여주는 센스~~ 첫 테스트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위치를 먼저 보여준다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물론 현위치 아이콘을 누르면 네트워크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잡아주는데 잘 맞습니다.

 
검색을 했습니다. 당근 제 주변으로. 아! 두번째 화면처럼 검색시에는 주변 검색이 가능하게 되어있군요. 예를 들어 맛집이나은행시설들을 긴급히 찾을 때 도움을 줄 듯 합니다. 어차피 시내 중심가는 무선랜도 많이 잡히고 하니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없겠죠? 사실 이글도 외부에서 무선으로 연결해서 연결하는 것이니까요.

    
노원역 4호선을 눌러주니까 지역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길찾기를 위한 설정이 뜹니다. 그리고 로드뷰가 가능함을 알려주면서 연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로드뷰를 눌러주었습니다. 화면전환도 빠르고 화면 내에서 상하좌우 움직임도 참 부드럽습니다. 일단 신속히 확인가능하고 그런 서비스를 무리없이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엔 길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구간은 노원역 ~ 양재횃불트리티니 첫번째는 최적구간, 세번째는 최단구간입니다.


다음은 대중교통으로 검색한 내용이죠. 우측은 상세내역입니다. 거리, 요금, 노선경과횟수 등등 자세히 나오네요.

옵션 설정 화면입니다. 여기서 지도에서 스카이뷰로 전환하고 또 로드뷰 옵션이 있어서 구간을 실사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좀 옵션이 썰렁한 듯 하지만 있을 건 다있군요.

동부간선도로 구간 중 로드뷰했습니다.


받자마자 써 본 기능만으로 판단해서 모든 것을 확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획기적인 서비스를 접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런서비스야 구글맵에서도 지원하는 것이지만 현지화 측면에서 볼 때 많이, 아니 턱없이 부족하게 지원하고 있는 터라 상대적으로 다음맵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다음맵 서비스를 접할 때는 그저 구글을 따라하기만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팟을 이용한 모바일기능지원에서는 오히려 한 발 앞서 나아가는 듯 해서 앞으로 어떻게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인가가 기대됩니다.

사무실에서 써보고 또 여기 양재에 와서 식당과 교회를 오가면서 계속 써보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듭니다. 특별히 문제 될만한 것을 찾아보긴 힘듭니다. 물론 이것은 현재 다음맵에서 지원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통정보기능이 빠져서 지원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 기능추가가 되겠죠



아침에 접속하니 반가운 소식.

사파리의 새로운 베타버전이 공식 등장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곧바로 다운로드. 몇가지 눈에 곧바로 띄는 점만 말해볼랍니다. 속내용은 잘 모르겠구요(애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용이라 PC판과는 약간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1. 탭의 변화

탭의 위치가 종전의 북마크 아래에서 페이지 최상단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페이지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네요. 공간활용을 위한 꼼수를 부렸군요. ^^
capture 6.png


2. top sites 기능 신규추가
Opera에서 지원하던 기능과 유사합니다만 3D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좀 더 역동적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보는 방법도 small - medium - large 순으로 해서 볼 수 있는 사이트의 수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북마크에 fvs라는 폴더로 자주 가는 사이트를 지정했었는데 실제와는 많이 달랐었습니다. 이 기능 추가로 좀 편하게 자주 가는 사이트를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3. 방문기록 보기의 커버플로우 기능추가
ㅎㅎ 이제부턴 전에 봤던 사이트를 찾을 때면 슬~슬~ 넘기면서 보면 됩니다. 좀 더 직관적이네요. (히스토리 플로우는 stand의 기능이었군요.)

간단하게 살펴봤지만 사파리3보다는 빨라지면서 사용자를 위한 성능 개선을 한 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의 사용이래나 뭐라나 아무튼 이게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베타버전이라서 그런지 버그 리포트를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이런 거 못봤던것 같은데 아무튼 재밌습니다.


ps : plug-in인 safari stand 잘 작동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경로는 : 동서울 T/G - 제2중부고속도로 - 호법 J/C - 영동고속도로 - 여주 J/C - 중부내륙고속도로 - 김천 J/C - 경부고속도로 - 서대구 T/G (총 288km)

이번경로는 : 동서울 T/G - 제2중부고속도로 - 호법 J/C - 영동고속도로 - 만종 J/C - 중앙고속도로 - 서대구 T/G (총 338km)


이번 명절은 눈 때문에 귀향길에 어려움이 많았죠. 토요일을 이용해 귀향하려고 했는데, 눈예보때문에 금요일 내려가게 됐습니다.

일찍 출발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이들 병원다녀오고 하다보니 결국 오후 늦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거치대에 장착하고 k-way를 이용해서 네비게이션 돌리니까 평소와는 다른 경로를 설정했는지 총 거리 km가 눈에 뜨더군요. 보통때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기준으로 288km 뜨던 것이 338km.

'이건 뭐지?'라는 궁금함에 경로를 열어보니까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돼 있었습니다. '에이 설마 벌써부터 막히려고? 이거 네비가 지 맘대로 불러주는 거 아냐?'라는 생각에 '그냥 무시하고 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서 제2중부고속도로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호법분기점 들어선 후 교통방송에 중부내륙구간이 무려 20km 이상 막힌다고 나오더군요.

'흠 k-way가 한 말이 빈말은 아니군.'

그렇지만 원주까지 올라가서 중앙고속도로를 가기 위해선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구간도 평소에도 많이 막히는 구간이라 섣불리 결정못하겠더군요. 막힌 곳 피해가려다가 더 막히는 것 아닌가 해서요. 그렇지만 여태껏 잘 길안내를 해왔던 k-way를 결정적 순간에 내칠수 없기에(^^) 결국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쏘 구웃~~. 평소와 비교해서 30분정도 더 걸렸습니다. 오후 5시 출발 저녁 10시 대구도착. 사실 여주휴게소를 지나서 계속 영동고속도로로 가니까 아내 왈 '아니 왜 평소 가던 길로 안가는 거야?'라는 태클이 있었습니다만 휴대폰 네비와 교통방송,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중부내륙진입로에 늘어선 긴 차들의 행렬을 가지고 완벽히 설득했더랬죠. ㅋㅋ 방송보니까 만약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했더라면 자정 넘길 뻔 했습니다. 아마도 8 ~ 9 시간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왜냐면 3년 전에 동일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 때는 새벽 2시에 대구 도착했더랬죠.

요즘 TPEG 지원하는 네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죠. 하지만 전 월 5000원이면 가능한 이 K-way 서비스에 만족합니다. 사실 이번 명절에 장인어른께 아이나비 K7을 선물로 해드렸습니다만, 사실 맘같아선 '저처럼 K-way 쓰세요'라고 권해드리고 싶더군요. 물론 화면이 작고 그로 인해 연세 많으신 분들이 쓰시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화면만 크고 복잡한 서비스로 머리만 아픈 네비보다는 네비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한 K-way가 더 좋습니다. 게다가 년간 드는 비용이라고 해봐야 6만원이니까 웬만한 네비를 7 ~ 8년 그냥 쓰는 것보단 낫겠죠. 휴대폰이라서 중간에 맘에 안들면 바꾸면 되니까 더더욱. ^^


ps : 참고로 여지껏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구간단속에 대한 안내였죠. 중앙고속도로에서 일부구간을 그렇게 단속 중이더군요. 이걸 과연 지원해주려나하고 전부터 생각은 해봤지만 정작 지원을 받으니까 새삼 요 조그만 녀석에 별걸 다 지원해주네라고 감탄하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운전 중에 사진 찍은 것은 지금생각해봐도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다음부턴 아내의 도움을 구해야 겠군요. 저 혼자서 썡쇼를 했습니다. ^^;



제가 맥으로 넘어온 계기는 두가지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동기는 spotlight, expose, space, dock 이 네가지 때문입니다.

윈도우의 탁월한(?) 파일검색 능력에 넌더리가 나서 spotlight를 원했구요(물론 구글데스크탑도 있었지만 부족했습니다),

17인치 화면만 활용할 줄 아는 윈도우의 고지식함에 expose와 space를 찾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10년넘게 '시작'만 하는 지루함에 독을 차게 됐죠^^.


두번째 이유는 동생이 먼저 맥을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늘 제 뒤를 따르던 녀석이 앞장서 맥을 이용하더군요. 거기서 앞서말한 첫번째 동기를 직접 접하게 됐습니다.

각각의 유사한 프로그램이야 윈도우에도 있지만 네이티브가 아닌 것은 역시 어색하고 에러남발이었기 때문에 동생의 아이맥에서 접하는 원주민들은 너무도 자연스러웠습니다.


남들은 디자인, 기타 우수한 프로그램, 연동성들을 말하지만, 그리고 꼭 빼놓을 수 없는 것! 잡스옹의 카리스마를 이야기 하지만 사실 그걸 접하기 이전에 효율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맥을 보고서 이주결정을 미룰 수 없었죠.


(space + expose 동시에 띄운 화면, 프로그램이 이 정도 떠 있으면 비스타 할아버지라도 헐떡거린다. 반면 레오파드는 여전히 차분히 ^^)

ㅎㅎ 세번째 부가기능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비교하기 좀 그렇죠? 왜냐면 지도서비스라는 부분에서는 목적이 같기때문에 비교가 뚜렷하지만, 기타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는 회사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일테니까요. 그점에서 다음은 꽤나 장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듯 합니다.


1. 먼저 첫화면부터 봅니다.(원래 이런거부터 비교해야 했을 듯^^;)

다음


네이버

일단 둘 다 첫 시작화면은 썰렁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용자가 움직여주길 기다리는 것일테죠.^^


첫화면을 보면 다음이나 네이버 모두 기본적인 지도보기와 위성사진(다음은 스카이뷰)을 지원합니다.

다음

네이버


2. 자! 여기서부터 다음 네이버의 지원범위가 달라집니다.

아니 네이버는 여기서 끝입니다.(네이버까는 아닙니다. 분명 네이버도 준비하는 게 있습니다만 현재를 기준으로 보건데 그렇다는 겁니다) 바로 서비스 전부터 큰 관심을 받던 로드뷰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네이버가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구글과 비교해 봅니다.


화면 상의 파란색 선이 길거리 사진을 찍은 곳입니다. 그곳을 누르면


위의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로드뷰를 보여줍니다. 다른 곳을 보려면 이녀석을 드래그하거나 임의의 위치를 마우스로 찍으면 됩니다. 물론 파란색 선만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장소를 누르게 되면

이런 화면만 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유사한 서비스를 이미 지원하고 있는(시조죠) 구글맵의 로드뷰와 비교해서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일단 지원하는 거리의 세밀도에서 차이가 나고, 유저 편의성에서 밀립니다. 아직은 처음이다보니 분명 업그레이드되겠죠.

구글의 화면을 보겠습니다.


이정도 로브뷰는 다음도 합니다. 다만 오른쪽 구석에 주목해주세요.

이 점이 구글다음보다 앞선 부분입니다. 다음의 차기행보가 주목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세밀함 부분은 아직도 다음이 할 일이 많다는 점입니다(다음 바쁘겠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이런 자세한 서비스를 하면서도 로딩속도는 국내서비스보다 더 빠릅니다. 직접 한 번 해보세요. 아주 빠릅니다. 또한 위치 아이콘을 움직일 때 다음은 끊어지는 현상으로 위치 아이콘을 원하는 위치에 놓기가 까다롭더군요. 반면 구글은 부드럽게 한방에.

마지막으로 로드뷰 사진 좀 더 올립니다.


확대한 사진입니다(서울시청 윗부분). 서울신문이 보이는군요.


180도 돌려서 한 컷. 프라자호텔과 시청앞 광장 일부분입니다.


약간의 흠이라면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는 파란색선인데요. 사진과의 싱크가 안 맞는 듯 하군요. 구글도 좀 그러기 합니다만 이정도는 아닙니다.


다음만의 서비스 전체화면보기. 이건 차량용 네비게이션에서 써먹기에 좋겠습니다.


아무튼 시원시원한게 보기 좋습니다. 네이버 초록색보다는 역시 파란색이 나은 듯.


3. 교통정보 지원

이미 많은 맵서비스에서 지원하는 거라서 그리 신선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차별성을 두어야겠죠. 바로



고속도로 주요 CCTV 보기 기능입니다. 이건 서울시교통정보나 고속도로교통정보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지도서비스에서 통합하기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파리에서도 잘 지원해주긴 하는데, 동영상이 뭉게지는군요. flip4mac와의 문제인듯 합니다. 역시 다음맵은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한다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4. 기타 등등 ^^

그외에도 지도와 지역소개와 같은 연동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추천 맛집이나 가볼만한 곳에 대한 소개 등이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활용할만한 가치가 많더군요.
그리고 길찾기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건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 기능들이라 패스.

이상 부가기능 편 끝. 
다음은 저에게 가장 중요할 수도. 이세상 많은(?) 마이너리티들의 관심, 웹브라우져 지원여부 입니다. 계속~~


이번에 해상도 비교.

다음은 50cm급이라고 자랑합니다. 먼저 다음의 맵을 보면,

여기까지가 최대 해상도. 참고로 구글맵의 해상도(일본 동경 주택가)를 보면(물론 지역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아직 다음이 구글 따라가기엔 약간 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물론 이건 다음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


그 다음은 네이버,

여기까지가 최대입니다^^; 더 이상 확대하려면 지도보기로 전환. 아직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1개월 마다 업데이트 한다지만. 게다가 지방에서는 이 마저도 아닌 듯 합니다. 그 예로 동대구역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네이버부터인데요, 보시는 해상도가 최대입니다. 역시 급하게 내놓다보니 이런 결과를...


반면에 다음 맵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나와서 그런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아직 네이버는 베타서비스의 영향으로 전국을 완벽히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고, 반면 다음은 베타서비스이긴 하지만 장기간 준비를 한 서비스답게 전국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가기능편입니다. 계속...

기대하고 있던 다음 맵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리뷰!

기왕지사 하는 거 네이버와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웹브라우저 기준은 사파리! 왜냐면 당연히 애플의 주력 웹브라우저인데다가 나는 비주류(非酒類)이므로 ^^

시인성, 해상도, 다양한 정보 제공여부, 웹브라우져 지원 여부 순으로 별도 비교합니다.

먼저 시인성.


1. 첫째 장소는 먼저 매주 가는 양재역 근처

- 네이버는 자사의 로고를 살리려는 의도인지 초록색이 부각되면서 뭔가 상큼한 느낌. 반면 다음은 약간 갈색끼가 돕니다.

그림 4.png


- 원하는 장소를 확인할 때에 네이버보다는 다음의 맵이 인식이 더 잘 되는 듯 합니다. 좀 더 또렷히 보입니다. 아마도 사진의 대비효과가 잘 주어진 것 같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대개가 녹색 느낌이여서 화사하긴 하지만 내가 찾는 장소와 주변이 잘 인식되지 않습니다.



2. 둘째 장소는 제 직장 부근


둘 다 엇비슷하긴 한데, 다음이 차분한 반면, 네이버는 약간 들 뜬 분위기. 아무래도 사진 촬영한 시기가 다른 탓과 네이버의 색감차이때문일 듯.


3. 세번째 장소

원래는 서울역으로 할 까 했지만 네이버의 베타딱지의 위력 덕에 일단 영등포역으로 ^^;



이 경우는 네이버가 약간 더 시인성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 다만 다음은 다시 말하지만 차분합니다.


결론은 다음이 약간 더 시인성이 높다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네이버도 나름대로 자사의 대표색깔을 부각시키면서 시인성 확보를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건 뭐 어디까지나 주관적 견해입니다. 어디까지나

다음은 해상도, 계속...

맥북프로로 넘어온 이유 중에 하나는 게임라이프를 위해서 입니다.^^

특히 GTA4와 위닝이 너무너무 하고 싶지만 부득이 집에서는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무실에서 짬짬이 틈을 내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후 약간씩 하는 게임의 맛은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동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사무실에서 그것도 남들의 시선을 받아 가며 게임하기엔 부담스럽죠. 게다가 게임패드 선이 너저분이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면 더욱더 보기가 안좋더군요. 안할수는 없겠고 깔끔하게 하려다보니 이번에는 엑스박스360 무선패드를 건드리게 됐습니다. 물론 나름대로의 논리를 대면서^^;;

최근 엑박360용 게임들이 피씨로 출시되면서 이 동네한바퀴용 패드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거기에다가 무선패드의 인기도 같이 올랐죠. 다만 기존의 무선패드는 리시버를 별도로 구매해야했지만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동반판매를 하고 있어서 유저의 입장에서는 편리하면서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외관을 살펴봅니다.

정면에서 약간 기울여서

더 기울여서

뒤집으면 배터리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AA 2개 사용이고, 대략 40시간 이용가능합니다.

전면부 유선 연결 포트입니다. 그 옆에 있는 조그만 동그라미 버튼은 최초 연결시 사용합니다. 그 밑에 큼지막하게 가로로 길죽한 버튼 같은 것은 배터리함 분리 스위치입니다.


이번엔 플2 패드와 비교사진입니다. 크기는 아주 약간 더 크고 볼륨감이 있습니다.

이번엔 리시버, 기존 플스패드에 비해 선연결이 깔끔합니다.


설치방법은 리시버를 USB포트에 꼽으면 드라이버 설치할 겁니다. 그러면 동봉된 CD를 통해 설치하면 좋겠으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윈도우 드라이버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그 사이트는 아래에 있습니다. 그 다음 리시버를 누르고 그 다음 위에서 언급했던 페어링 버튼을 눌러주면 엑박패드 가운데 있는 동그란 버튼에 불이 빙글빙글 돌다가 한곳에 멈추면서 인식하게 됩니다.

공식 다운로드 지원센터 : http://www.microsoft.com/korea/hardware/download/download.aspx?category=Gaming


사용해본 게임으로는 기어즈오브워1, PES2009, GTA4 입니다.

1. 기어즈 : 기존 플스패드로 하려니까 Y축이 뒤집힙니다. 엑박무선패드는 당연히 잘 되고 진동기능까지 잘 전해줍니다.

2. 위닝 : 원래 플스패드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 처음엔 매우 낯설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엑박패드가 더 맘에 듭니다. 다만 캔슬키를 입력할 때는 RB, RT버튼의 크기와 상대적 위치가 달라서 여전히 어색합니다만 그 외에는 매우 만족합니다.

3. GTA4 : 이건 엑박패드에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플스패드로도 해봤지만 느낌은 엑박패드가 더 상쾌합니다. 특히 가속하려고 액셀 스위치 누르는 경우엔 플스패드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살릴 수 없더군요.


최종적인 느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로 오히려 명성이 높은 이유가 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줍니다. 한마디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플스패드도 나름 훌륭한 입력기기입니다만 그 디자인과 착용감은 왠지 기계적인 딱딱함이라면 엑박패드는 정반대의 느낌입니다. 시 마소의 미래는 하드웨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선이 거추장스럽고 관리하기에 너저분하다고 느끼셔서 무선패드로 갈아타시면 큰 만족감을 느끼실 겁니다. 다만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들지요. 그래도 그 비용보다 더 큰 만족도가 있다라고 스스로 자위합니다.ㅋㅋ


지난번에 네이버 '맥쓰사'에 올렸던 글

사용한지 아직 하루가 안됐습니다.
받자마자 타임머신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그런데 중간에 오류가 났습니다.
아이포토에서 오류발생으로 일단 마이그레이션은 보류하고 일반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포토만 제외하고 마이그레이션을 하니까 잘 되더군요.ㅋㅋ
그래서 이주 완료.(맥북 -> )

감상평

1. LCD예술입니다. 밝고 화사한게 여지껏 써온 맥북을 보면 눈이 침침해집니다. 게다가 넓어진 화면 또한 ㅎㅎ
최근 결과  :  LCD확인 해본 결과 9C85 - Chemei 제품이네요. 저는 불량화소 이런거 신경안쓰기 때문에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하지 않았고 말많은 그라데이션 문제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보기만 좋은데요

2. 마이그레이션 할 때 고민된 것이 혹시 시스템 저하?
   그런 것 없습니다. 그냥 날아다닙니다. 
   한마디로 완벽한 이주!!

3. 팬소리가 거의 나질 않습니다. 단 따땃하군요.ㅎㅎ
   그래서 이번에 나온 업데이트는 필수인듯. 그래도 너무 조용합니다.
   특히 그래픽(플래시, 3d) 등 시피유나 지피유 혹사시킬만한 상황에서도 정숙을 유지하는군요.
   거의 2000rpm을 넘지 않습니다.
최근 결과 : 1080i 영화를 장시간 돌려도 팬은 꿈적도 않는군요. ㅎㅎ, 다만 부트캠프로 가서 게임 돌릴 땐 확실히 존재유무를 알립니다. 그렇더라도 게임의 사양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PES2009는 거의 돌지 않구요, 기어즈나 GTA4의 경우에는 확실히 돕니다. ㅋㅋ

뭐 이정도 정식후기는 일주일 정도 써보고 사진과 함께 
행복합니다. 다만 업무량 폭주로 제대로 성능테스트 할 시간이 없음이 아쉬울 뿐.

부트캠프로 비스타 깔고 위닝, 폴아웃3, GTA4 깔아보고 날아봐야겠습니다.

이상이 하루 후 사용평가이구요, 이후 감상평으로는 

먼저 뉴맥북프로로 넘어오면서 기존 맥북과 비교해서 얻은 장점 등입니다.

1. 덮개가 기존 맥북에 비해서 참 부드럽게 닫히고 열립니다. 전에는 '이러다가 힌지 부러지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이 들 정도였는데 이번 유니바디들은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2. 키보드 백라이트는 없었던 시절에는 못느꼈지만 이젠 이 기능 없으면 안됩니다.^^ 특히 불 다끄고 혼자 영화 볼 때 키보드 백라이트 제일 약하게 해놓고 보다가 잠깐 이용할 때 너무 좋습니다.

3. 무게도 기존 맥북에 비해 100g 정도 무거워졌는데 그게 그건지 크게 신경 안쓰이는군요. 어차피 전에도 가방에다 책1권 등등 넣고 다녔던 터라, 오히려 맥북프로로 갈 때는 걱정했는데 유니바디로 제작하면서 이러한 부분도 잘 조절된 듯 합니다.

4. HD 가속지원은 정말 반가운 기능입니다. 780p는 물론이고 1080i도 가볍게 돌아가는 걸 보면서 너무 흐뭇합니다.ㅎㅎ 다만 OSX 상 프로그램들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약간 불안정해서요.

5. 이러다 보니 부트캠프에서 비스타는 최고의 사양으로 움직입니다. 비스타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사양만 받춰주면 쓸만한 OS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게 됐습니다. 그래서 집의 데스크탑도 이번에 사양업글하면서 비스타로 넘어갔습니다(여기에 대해서도 한번 리뷰 필요?).

여기서부터는 아쉬운 점 또는 단점입니다.

6. 익스프레스 카드 지원이 OSX상에서는 전혀 문제 없지만 부트캠프 비스타에서는 인식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애플에서 해결해야할 문제

7. 제가 예산 문제상 비디오램을 256MB로 했습니다만 요즘의 추세를 본다면 아예 기본으로 512MB를 했어야 했다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순전히 GTA4때문입니다만 ㅋㅋ(그렇지만 패치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보강은 되더군요. 강제로 메모리 할당하는 방법이죠)

8. 일단 애코에서 지급하지 않은 플러그 때문에 접지문제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이쪽이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패스~


기존 맥북과 맥북프로 라인업에 비해 이번 유니바디들은 모양도 잘 나왔구요, nvidia 그래픽칩 채용으로 인한 상당한 성능의 향상을 가져왔습니다.(물론 기존 맥북프로도 nvidia였지만). 어젠가 기사에 nvidia의 새로운 모바일 그래픽칩이 출시된 걸로 봐서 차기 유니바디 라인은 그 칩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더더욱 성능의 향상을 기대하게 합니다.

뉴맥북프로를 추천한다면 그래픽 칩의 변경만으로도 큰 영향을 받을 기존의 맥북유저들입니다. 이전 맥북프로와는 큰 사양차이는 나지 않기 때문에 별로일 듯 하구요.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그 가격이 큰 이슈였죠. 한가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adc student embership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20% 할인한 가격으로 손에 넣었습니다. 그렇다면 개발도 해야하는 것인데 흠~~~ ㅎㅎ

사무실에서 전면 사진 한 컷 ^^(폰카라서 화질은 포기)

스페이스 띄운 화면 

찬조 출연 : BOSE 헤드폰 & USB 3종 세트(2,4,16G), 프랭클린다이어리

옆면 각종 포트, 이중 미니디스플레이 어댑터는 추후 구매 대상목록 등재 ^^

평소에는 늘 가려져 못보는 상판, 사람들 말로는 건너편에서 볼 때 간지가 장난 아니라던데 ....

Teamviewer로 사무실 데스크탑 원격제어 중





이미 전부터 알려진 팁이지만 또 올려볼까요?

퀵뷰는 사진 같은 것을 한꺼번에 볼 때 유용합니다. 특정 폴더 내에 사진이 쫘악 있을 때 cmd + a로 전체선택하신 후 spacebar를 누르시면 퀵뷰로 전체가 열리죠.

예를 들어 밑 폴더처럼 열린상태에서 cmd + a

그다음 spacebar를 누르시면
그림 1.png

이 상태에서

그럼 이렇게

다시 사진 누르면 큰 사진으로 넘어가고 화살표 누르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고.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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