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급했나 봅니다. 아무래도 다음도 이 서비스 지원한다고 했는데 아직 시작 못했군요. 이런 기회에 네이버에서 한걸음 빨리 시작했네요.

써보니까 '오~ 사진 퀄리티가 훌륭한데~~'라는 감탄사가 나오지만, 이내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군요. 물론 이거라도 어딘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 최신 항공사진으로 되어 있는데, 몇몇 장소는 그렇지 못하군요. 사진을 참조하시길.


절반은 최신사진이지만 나머진 아니네요. 좀 더 다듬어서 나올일이지 네이버 급했군.


확대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입니다. 깔끔하게 나와주네요. 아무래도 푸른숲이 우거진 여름에 찍어서 색깔의 대비가 확실하네요. 구글어스는 2월에 찍어서 마치 황사가 휩쓴듯한 느낌인데 반해서 네이버의 대표색인 녹색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마친가지로 아직 사진지원이 미흡한 곳입니다. 확대해보면,


이 동네 주민들 약간 열받으실지도 ^^

써본 결과 사파리에서는 줌인/아웃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사파리에서는 잘 작동되구요. 향후 다음에서도 이런 기능이 지원할텐데(원래 1월 초 아니였나?) 충분한 검토 후 서비스 시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글은 언제쯤 동네 사진 업데이트 해줄까요?

이번에 출시된 iwork 09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중 눈여겨 볼만한 것 중에 하나는 'keynote remote' 지원입니다. 

아이팟터치를 통해서 키노트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이런 류의 터치어플은 종종 있어왔지만 애플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이라서 의미가 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이고 향후 지원에 기대를 두는 것이죠. 이런 류의 프로그램은 무선네트워크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원거리에서도 직접 화면을 보면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프리젠터를 이용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화면을 보며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방법도 또 하나의 프리젠테이션 솔루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키노트로 업무에 활용하는 비중이 많기 때문에 종종 시연이나 강연회 등에 맥북프로를 직접 들고 나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 종종 부딫히는 문제 중 하나가 앞서 말한 무선네트워크 환경입니다. 작년에 모 포럼에서 키노트로 프리젠테이션 하면서 겪었던 문제는 이런 열악한 무선네트워크 환경으로 'remote'라는 아이튠즈 제어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 때도 제목과 같은 방법이 생각나긴 했지만 워낙 시간을 다투던 지라 결국 'remote'를 포기했더랬죠. 그러다가 이번에 나온 'keynote remote'를 접하니까 다시 한번 그 방법이 생각나는군요. 방법이야 맥을 잘 다루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혹시나 해서 소개합니다.


기본적으로 맥북라인은 에어포트를 장착하고 있어서 특별한 조작없이도 무선네트워크에 접속이 됩니다. 

'keynote remote'도 터치를 통해서 같은 무선AP를 통해 서로를 제어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무선AP가 없거나 매우 환경이 열악한(신호강도 등) 상황이라면 접속이 끊어지거나 중간중간 장애가 발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매우 불안합니다. 이러면 그날 프리젠테이션 꽝!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은 아예 무선접속은 잠시 끊더라도 맥북자체를 에오포트로 공유시켜버리면 근거리에서 안정적인 접속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즉, 아래 화면처럼 세팅하는 겁니다. 먼저 환경설정 들어가서 '공유'화면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자 이렇게 되면 인터넷 접속은 제한되겠죠(물론 유선으로도 연결된 상태라면 인터넷도 가능합니다만).

이제 터치를 켜고 접속AP를 열어보면, 저의 경우라면 그림에 나온 'meteos-MAC(2)'가 연결가능으로 나올겁니다. 그걸 연결하면 에어포트로 맥북에 연결됩니다. 그 다음은 'keynote remote' 사용 시 안내에 따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사용결과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접속한 것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속도도 전혀 문제없구요.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외부 출장나가면 이런 방법을 써야 겠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keynote remote'에만 국한되지는 않겠죠. 앞으로도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s : 'remote'도 당연히 잘 작동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esata용 express카드는 강원전자 netmate c-230입니다.

OSX 상에서는 잘 인식하고 사용합니다.


OSX 상에서는 잘 인식하기 때문에 패러렐즈를 통한 비스타에서는 당연히 인식한다기 보다는 패러렐즈 툴을 통해서 외장하드는 잘 연결되는 듯 합니다.

문제는 부트캠프를 거쳐서 들어간 비스타입니다.


전혀 인식을 못합니다. 처음엔 기계 문제인건가라고 생각했지만 OSX에서 인식 잘 하는 데 이건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외장하드의 문제인가 해서 집에 있는 컴퓨터에 esata ahci 모드로 연결해 보면 역시 잘 됩니다. 물론 집 데스크탑도 비스타입니다. 따라서 express카드나 외장하드의 문제는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가며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첫째는 드라이버를 최신버전으로 해라, 둘째는 ahci모드를 켜라 등등. 그렇지만 첫번째는 전혀 먹히지를 안더군요. 강원전자 뿐만 아니라 jmicron홈페이지까지 접속해서 받은 드라이버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두번째는 맥북프로에서 cmos로 접근할 방법이 없으므로 확인할 수가 없죠.

그러던중 구글에서 'jmicron bootcamp vista'라고 검색하니까 이런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모든 맥북프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새로나온 유니바디 맥북프로의 경우 jmicron의 express카드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mbp의 문제라기보다는 부트캠프에서 드라이버 지원을 아직 안해주는 듯 합니다. 위의 맥루머 멤버도 동일한 증상으로 저와 같은 곤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부트캠프로 xp 상에서는 잘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거기까진 안해봤거든요.

넷메이트 유저분들은 참고하시길...

결론은 뉴(유니바디)맥북프로 부트캠프의 비스타에서는 강원전자 넷메이트 c-230은 지금 당장은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단! c-240은 사용이 가능할 듯 하네요. 왜냐면 칩이 다르더군요. 이점이 강원전자에 원망스러운 부분입니다. 포트 1개와 2개 지원차이때문에 이런 낭패를 겪어야 하다니!!!

아무튼 조속히 애플에서 이부분에 대한 지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간만에 짬을 내서 영화를 봤습니다.

그간 별러 왔던 "아이즈 와이드 셧'

탐크루즈가 잠시 자기 사무실서 고민하던 중에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이었죠.

그 때 나타난 Mac LC-475(맞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디자인은 한 시대를 앞서나갔습니다.



LC 시리즈 중 전 LCIII가 제일 낫더군요.

제목처럼 거창하지는 않구요 ^^;


이번에 나온 유니바디 녀석들에 장착된 지포스 9M 계열은 그래픽 드라이버가 별도로 지원됩니다.(일반 배포용은 설치가 안되죠)
그러던 차에 2주전엔가 9M 시리즈만을 위한 드라이버를 nvidia에서 내놓았습니다.

마침 GTA4를 돌리면서(9600M GT, 256Mb) 그럭저럭 잘 세팅해서 즐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부트캠프에서 기본지원하는 드라이버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어서 어제 그래픽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해서 설치했습니다.

결과는 대체로 만족스럽군요. 프레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약 15%정도 향상? ^^
유니바디 녀석들로 게임하실 분들도 설치하세요. 그리고 nvidia에서도 9M 시리즈만을 위한 드라이버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고 성능향상 시키시길

전에 세간에 떠들석했던 부시와 허경영의 합성사진(진짜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아무튼 이번에 알게 된 사이트를 통해서 간단히 합성사진을 만들어 봤습니다. 절묘하네요. ^^

단! 이펙트(76개)는 제한적이다라는 것을 제외하면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겠습니다.

http://www.photofunia.com


아래는 샘플 사진입니다.

출연 : 둘째아들 현서^^

먼저 원본 사진



sample 1.


sample 2.


sample 3.


sample 4.


몇몇 효과는 어색한 것도 있지만 위에 적용한 것들은 자연스럽고 괜찮습니다. 수고했당 주니어 ^^

진작 됐어야 할 일이었지만 드디어 구글맵이 한국도 지원합니다.^^

이제 네비만 되면 외국의 업체들도 들어오기 시작하겠군요. 물론 국내업체의 네비 S/W 우수성이야 두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수한 하드웨어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야후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맵과 비교한다면 아직은 편의성 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갑자기 딱 내놓았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전격적으로 전국을 커버하다니 대단). 예를 들어 지하철 출구번호같은 세세한 부분은 앞으로의 개선을 기대하게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더군요. 위성이 아닌 지도로만 보면 확대가 더 되면서 지하철 출구번호, 좌우회전, 유턴표시까지 다 됩니다. ^^;

지도의 해상도도 아직은 초기단계인지 위의 사진이 최대해상도입니다. 이것도 조만간 개선되겠죠. 그래서인지 구글맵(www.googlemap.com)에서는 한국을 지정하면 지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일단 분리해놓은 듯. 이 부분도 한국맵데이터는 한국서버에만 저장해서 한국만 지원한다는군요. 외국에서는 한국맵 접근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렇다면 구글어스에서도 당연히 안된다는.... 이런~~

아무튼 앞으로 구글! 기대합니다. ^^ 가자 지구정복

2008.11.13 현재는 막아놓았습니다. 조만간 베타 떼고 정식으로 서비스하겠군요. 

난 공무원이다. 당근 포털 메일이 차단된 망을 이용 중. 다만 맥북이다보니 무선접속이다.

.

네이버, 다음, 구글메일 등등 다 막혔다. 접속하려고만 하면 아래의 화면이 뜬다. 이 거 땜에 첨에 난리도 아니였다. ㅋㅋ

그렇지만 이건 뭘까?

ㅎㅎ 역시 구멍은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제목만 뜨는게 아니다.

구글 개인홈페이지 그것도 영문판은 우회화여 연결하는 것 같다. 한글판은 직접 연결을 하기때문에 막힌다. 사실 이 방법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도 상용메일 잘 쓰고 있다(이방법은 미공개!!, 피할 구멍은 남겨둬야지 ^^). 국가에서 제공하는 @korea.kr 이거 써도 되겠지만 쓰고 싶지 않다. 지금껏 입력해놓은 메일 주소 바꾸는거 귀찮고, 내 메일 모두 검색할텐데 기분 나쁘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차단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사실 블로그 접속하는 사람이 많지도 않으니 그리 걱정은 필요 없겠지. 뭐 ㅋㅋ

왜 막는지 이유야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차라리 그럴바에야 아에 분리된 망을 쓰는게 더 타당하다. 그게 더 철저한 보안을 위해서라면 설득력 있는 건데. 국방부처럼 인트라넷, 인터넷망 별도 설치하라는 거!!

암튼 지금도 상용메일 잘 쓸 수 있다.

KBS 뉴스 동영상을 저장할 필요가 있어서 오페라를 실행했다. 사파리나 파이어폭스에서는 뉴스가 플레이되지 않아서다. 그런데 오페라에서는 고화질(700K) 버튼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오페라에서 일반화질(300K)로 flip4mac으로 저장하면 되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흠.....


당연히 패러렐즈 띄워서 익스프롤러를 실행하면 당연히 뜨는 버튼이다. 이건 사파리와 불여우에서도 띄지만 플레이가 안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윈도우환경에서 저장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신통찮은 결과뿐

고민하던 차에 손 쉬운 방법이 떠올랐다.

1) 먼저 패러렐즈환경 내, 익스에서 고화질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창이 뜬다. 그리고 주소창에 나오는 주소를 복사한다.





2) 그걸 사파리 주소창에 붙여넣기를 하고 엔터! 그럼 flip4mac으로 고화질 뉴스가 뜬다. 그리고 저장

간단하다. ㅋㅋ


장점 : 기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를 활용, flip4mac의 유용함을 재확인.

단점 : 익스를 통해 주소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

지난 번에 공조직에서 전형적으로 접하는 PT를 보여드렸죠.

이번에 그와는 다른 형태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대부분의 PT가 화려한 배경과 애니메이션의 난무로 인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의 분산을 조장하는데요.

이건 제작자의 성향도 있겠지만 기존 간부들에게 그 원인이 있습니다. 속칭 노친네들덕에 ㅜㅜ

암튼 이번거는 지난 7월에 만들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보스가 참석하는 포럼 발표자료였죠.

지난번 키노트는 보스가 직접 강연한 자료였다면, 이번 것은 사내 방송 아나운서의 멘트를 녹음해서 키노트에서 시연한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죠. 강연자가 없으니 시나리오대로 맞춰서 발표가 가능하니까요.

이거 만드느라고 며칠 밤샜습니다. 이것 말고도 버젼이 여러개 되는데, 보스의 검토를 수차례 거치면서 계속 바꾸느라고 애 좀 먹었습니다. ^^

결론은 키노트 좋아요^^



간만에 키노트 올려봅니다.
어제 사회시민단체 *****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보스가 발표한 자료입니다.(그래서 몇몇 민감한 부분은 **처리했습니다^^;)

앞으로 조직사회에 들어가실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십시오. 여기서 조직이란 전통적인 조직사회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PT의 경우 대부분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화면에 내용이 많다는 거. 그리고 과장이 심하다는 거. 그리고 웬만한 애니는 사용이 어렵다는 것 등등.
그러다 보면 만드는 사람입장에선 수정할 때라는지, 자유로운 표현에 곤란을 겪게 되죠.
이번 경우에 애니는 딱 2군데 그것도 있는듯 마는 듯...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여타의 키노트를 보면 정말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하고 싶지만(제가 전에 올려놓은 것은 그렇게 했습니다) 실제로 조직내에서 사업과 같은 부분,
특히 윗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경우엔 그렇게 제시했다간 큰 좌절만을 맛볼 뿐이죠.^^

함 보시고 많은 생각해보세요.
아! 내용도 한번 보고 참조해 주세요.


키노트에서 아쉬었던 것이 파포에 있던 배경음악의 구간설정이었죠.
아무래도 중간중간 테마에 따라 음악을 바꿔줄 필요성도 있고 또 한 곡이더라도 중단할 필요도 있구요.

지난 번에 큰 발표가 있어서 이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보스가 비발디의 사계를 배경음악으로 쓰라는데 중간에 동영상을 재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배경음악하고 동영상의 효과음이 겹치니까 정말 못듣겠더군요.
잠깐 중단을 해야하는데 키노트만으로는 방법이 없더군요.
볼륨줄이면 동영상 음성도 주니 이건원~~

그러던 중!!
고민중에 잡스횽이 금동앗줄을 보내주더군요. ㅋㅋ
remote!!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터치를 통해서 맥안의 아이튠즈를 원격제어할 수 있죠.
그래서 키노트 띄우면서 동시에 아이튠즈의 음악을 터치를 보면서 곡도 바꾸고 음량조절도 가능합니다.

아무튼 이걸로 해결해버렸습니다.ㅎㅎ
물론 키노트 자체로 이것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음 버전에서나 가능할까요?

키노트와 remote, 환상의 궁합입니다


지난 달,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어 키노트를 만지작거리다가 폰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프리젠테이션의 생명은 발표자의 능력 못지 않게 비쥬얼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즘은 쟁쟁한 실력자들의 PPT나 키노트를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효과나 스킬은 거의 공개됐고 pt로 구현할 수 있는 범위는 많이 확장된 듯 하다.

그렇지만 역시 최고의 pt는 간결함에 있지 않나 여겨진다. 하지만 간결함을 추구하다보면 뭔가 허전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생긴다. 그럴 때 적절한 폰트의 이용은 그 여백을 채우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아무튼 이번 발표를 준비하는 도중에 윤고딕만으로 사용하던 키노트에 나 스스로가 싫증이 났었다. 뭔가 좋은 폰트가 없을까?라고 고민하던 중 마침 서울시에서 구원의 방주를 보냈으니 그게 바로


서울고딕


서울명조


일단 써본 결과는 나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PT의 경우에 2개 이상의 폰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윤고딕이나 Yoon소망체 같은 서체로만 주구장창 사용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다 좋은데 왠지 단조로움이 느껴졌고, 이번에 시에서 무료배포한 서체는 그 밍밍한 맛을 바꾸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

그 예로 이번에 발표한 키노트 중 일부다.




가운데 부분에 사용된 폰트가 서울고딕인데, 윤고딕이나 윤소망체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깔끔하게 처리됐다. 아무튼 이 폰트 자주 이용하게 될 듯 하다.


참고로 파이어폭스에서 실험삼아 폰트를 교체해 봤는데 괜찮긴 한데 폰트가 작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서체는 여기에 가서 받으면 된다.


기사원문

애플, 아니 잡스옹의 결벽증에 가까운 순수한 디자인 원칙주의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기사원문의 경우처럼 개발자나 사용자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군요.

사실 저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도배된 빤짝이 스티커는 맘에 들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인텔에서 "intel inside"인가로 시작했던 스티커로 시작해서 너도나도 따라한 후로는 이거 없으면 왠지 짝퉁같이 취급되던 때도 있었죠.

그에 비해 애플은 only "" !!

그 영향력인지 인텔 cpu에 인텔 칩셋을 쓰는 경우만 그 빤짝이를 달 수 있는 다른 노트북과 비교해서 전혀 거리낄게 없는 애플이니,

인텔 눈치는 커녕 당당히 엔비디아 칩셋을 달 수도 있겠습니다.

시사하는 게 많습니다. 주도권을 쥐는냐 주느냐에 대한~~


우리 구청에서 프/젠 경진대회를 한댄다.
부서에서 떠밀리듯 나가서 하룻만에 급조한 것.
키노트로 작성했기 때문에 네이버 '맥쓰사'에 올렸는데 자꾸 끊긴다.
그래서 여기에 올려보고 부드러우면 이걸 그쪽에 포스팅
다시 심사 시작 ^^;
심사는 여기서 받는 것 같다. 거참~

* 후기 : 일단 구에서는 우승! ㅋㅋ
               역시 프리젠테이션은 간결함이 생명이다. 그리고 발표자의 능력은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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