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도착 터치
맥부기보다 이틀 먼저 와서 여유롭게 이리저리 살펴볼 수 있었다.
기존에 3년간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 미니 2세대와 나노 2세대(아내꺼), 거기다가 내가 직접 전도하여 지인들에게 구매하게끔 한 5세대, 5.5세대, 등등 여러 기종을 사용해 봐서 mp3 기능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터치는 기존의 방식과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거!
터치휠방식이 아닌 대체 뭐라고 해야할 까.... 암튼 이것도 나름 신선하고 좋다는 거
그중 가장 압권으로 여겨지는 것은 커버플로우!!
보는 사람마다 뒤로 넘어간다.
특히 교회 드러머는 '이건 꼭 사야한다. 히트다'를 연발했다.
사진을 넘낄 때 손으로 스윽 밀면 넘어가는....으....사람의 감성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는 애플!

그러나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무선랜 지원, 아니 이것보다도 그간 휴대용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풀 웹브라우징 능력!!
여러개의 pda 등 포터블기기를 사용해봤지만 터치만큼 웹브라우징이 되는 것은 없었다.
당분간 터치를 넘어서는 기기는 어려울 듯하다.
왜인가하면 터치에 탑재된 사파리는 제조사인 애플이 직접 사용하던 녀석이다 보니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타회사도 자기들만에 웹브라으져를 탑재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마소계열 pda의 웹브라우져를 보고 있자면 여전히 한심스럽다.
마치 PC에 있던 녀석을 그냥 갖다놓은 느낌.
암튼 탁월한 웹브라우징 능력은 감동 그자체였다.
다만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고 로딩속도가 아직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였지만...to be contiued
점심 시간에 맥부기 도착 ^^
그러나 교육출장때문에 오후 4시에 개봉
'부우웅'
'깜짝이야'
글고 레오파드 설치 시작
'감격ㅜ,.ㅜ'
몇가지 설정 후 시작
대충 훑어본 후 무선랜 연결 확인
'에어포트가 이거 였구나!'
연발되는 동료직원들의 감탄사
'ㅎㅎㅎ'
포토부스
'오~~~!!!'
거듭되는 직원들의 감탄사
내 pc life 17년 중에 이런 느낌을 가져보긴는 정말 오랜만이다
암튼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대충 선정리후
'잠깐!'
늘 해보고 싶었던 맥부기 잠재우기
'크크'
'오~~~!!!'
숨을 진짜로 "쌔근 쌔근'
'감동'

2시간 뒤 양재 온누리교회 야외 주차장
재워둔 맥부기 깨우고
무선 연결확인
'역쉬'
글고 다시 재웠다.
끝!
기다려라 맥북
내가 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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