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찾았다. ^^ 뭘?


지난 번에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설치했습니다.
세팅의 간단함이며 디자인이며 여러가지 칭찬할 만한 것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airplay는 발군입니다. OSX의 맥이나 iOS의 아이포/패드류에서 에어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무선으로 에어포트에 연결된 음향장비로 출력이 되죠. 정말 편리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장벽이 있었으니 그 스피커에는 PC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 집에 있는 PC를 소니스테레오에 연결해 놨는데 그게 1AUX이다 보니 그렇습니다. 설령 2개가 있다손 치더라도 결국 입력소스 간 전환을 해야하므로 불편할테죠. airplay의 장점이 반감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소위 mixing되는 케이블을 찾질 못해 Mixer까지 생각해봤지만 그건 배보다 배꼽이 큰 거다 보니 그냥 포기하려던 순간, 아니! 아이폰 케이스를 찾기 위해 벨킨 제품들을 스크롤 하다가 무심결에 자연스레 꽂히게 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녀석입니다. 벨킨 락스타 Belkin Rockstar SharingListenMix.^^



이 제품의 특징은 한마디로 멀티 입력, 멀티 출력. 바로 밑의 그림을 보면 한 방에 이해하실 듯 합니다. ^^




아무튼 아주 적은 비용(?)으로 Mixer까지 안 가게 됐습니다. 다행이죠. ^^ 테스트 해보니 잘 됩니다. 두 음원이 섞여서 아주 난리부르스. ㅋ~~ 

그런데 이거 Y케이블로 해결되는 거였는데 괜히 돈 쓴건가? ^^;

추가)
금요일 금철예배 밴드에서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네트워크 음원 분배기->락스타->아이패드/헤드폰<-아이폰. 이렇게요. 음량의 감쇄가 좀 있습니다. 여러개가 같이 물릴 경우에 그렇군요. 그거야 기기 자체의 볼륨 좀 올려주면 되는 일이고, 아무튼 예전보다 음원 동시에 들으면서 녹음이랑 모니터가 가능하게 됩니다. 매우 매우 유용하고 추천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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