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는 알흠답습니다. 거기에 곡면 처리된 앞면 유리의 스와이프 느낌은 정말~

그래서 웬만한 케이스는 눈에도 안 들어오고, 더구나 그 스와이프 할 때의 느낌이 죽어버려서 영 관심이 안 가더군요. 하지만 매끈한 재질 때문인지 아이폰을 놓쳐 떨어뜨릴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상존했습니다. 결국 케이스를 하기는 해야겠다 싶은데 마땅한 녀석은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예전 아이폰5 시절에 입소문으로 듣기만 하고 상표명을 몰라 찾지 못했던 그 케이스를 찾았습니다.

SHUMURI http://shumuri.com/products/slim-case-iphone-6 (제품 홈페이지)




두께가 0.35mm 초박형입니다. 색상은 투명, 그레이, 블루가 있습니다. 제 폰은 화이트라서 투명으로.


(뽀샵 능력은 미천하므로 양해 바랍니다.)



사실 올려놓고 보니 케이스 했나? 싶을 정도로 얇고 부피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각적으로 말이죠. 위 사진도 제가 포토샵 처리 능력이 탁월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케이스를 했는지 거의 느껴지지 않죠? 아무튼 케이스는 제품 보호라는 일차적 의무가 당연한데 이 정도 두께니 그게 과연 가능할 런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긁힘과 같은 것으로부터는 보호는 하겠죠.



다음으로 이 케이스다!라고 결정한 동기인 그 스와이프 느낌의 존재!



살아 있습니다!!!



아이폰6는 바로 이 느낌이 절반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매끈한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듯한 촉감. 대만족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 케이스는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어떤 케이스도 눈에 안 들어올 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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