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군재직 시절(대구비행장, 일명 K-2 기지로 통하는), 그러니까 98년 중위때였을거다.

내 기억으로 군최초로 기상정보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었었다. 기상전대에서도 아직 시작못했을 때였지 아마? ^.^


당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붐이 막이 일기 시작할 즈음이었다. 마침 모시던 상관께서 만들어보라는 지시가 있었다. 물론 나도 그러고 싶다는 욕심이 나서 인지 3일만엔가 뚝딱 만들었다. 3일이라고 해서 무시하시면 안되는게, 거의 잠 안자고 당시의 최신 기술과 디자인은 다 적용했었으니까.


첫화면은 당연히 오늘의 기상(전국 포함)이고 화면 디자인은 각종 포토샵의 최신기법을 동원해서 스타일리시(ㅋ~ 자뻑수준이 심각한가?)하게 꾸몄다. 그리고 부수화면은 위성사진과 기지별 예보, 레이더 사진, 장기예보, 그리고 기타 공지사항 등등 총 7~8페이지 정도의 화면이었던 것 같다. 아쉽게도 그 때 원본을 가지고 있질 않다. 매우 아쉽게 여기는 부분이다.


아무튼 그렇게 단기간었지만 상관의 '원더풀' 소리 들어가며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당시 비행단과 군수사령부로 그리고 육군2군사령부까지도 인트라넷망을 통해 정보제공을 하겠됐다. 물론 비행단에는 당시 3개 비행대대, 비행작전과는 물론이고 군수사령부의 시험비행과까지 당연히 제공됐다. 다들 그러한 정보제공에 대환영했다. 스케쥴 근무상 3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크루근무마다 비행대 브리핑을 가면 내가 만든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가 수시로 제공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꼈고.


그러던게 소문이 났는지 전대본부 중앙기상부 전산실 선임대위가 벤치마킹인가를 하러 오셨던 기억도 난다. 당시에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부분이 데이터연동이었다. 사실 이게 가장 핵심이었을 수도 있었다. 그 때 만든 홈페이지의 자료들은 매번 수동으로 입력해 줘야 했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스타일리시함과는 달리 뒤에서 돌아가는 과정은 조잡했다고나 할까? 암튼 전대 전산팀이 내려왔을 때 내가 만든 홈페이지의 구성과 정보를 전대의 자료들과 연동하는 방법에 대해 논해보려고 했지만 전대에선 이미 기상인트라넷이라는 훨씬 큰 구상을 하고 있었던 차였기 때문에 그 꿈(?)은 더 크지 못했다.


그리고 2년뒤에 그 기상전대 작전과로 보직이동을 했었다. ^ 

맡은 직책도 참 다양했는데 그중 하나가 전산분야도 있었다. 당연히 전대 전산실과도 밀접한 관계가 됐다. 2년이 흐른터라 기상인트라넷은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고, 내가 만든 홈페이지는 불과 2년이라는 수명을 끝으로 쫑났다. ; 뭐 아쉽기는 해도 개인이 개발한 것과 수십명의 인원이 외주형태로 만든 것과는 다르지 않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상인트라넷도 국방인트라넷과는 별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었던 터라 실시간 정보제공에 애로가 있었던 시기였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지금은 매우 진보적인 형태로 지원되고 있을테다.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한 전대차원의 고민이 진행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전대장이 날 혼자 부르더니 나보고 국방인트라넷에 올릴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라는 거다. 엥? 저보고? 기상전산실이 버젓히 있는데도요?


난감하더군. 2년전 대구에선 나 혼자 하는 게 문제거리도 아니고 또 남 눈치 볼 일도 아녔지만, 이 경우는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이 속에서 나오려고 했었다. 하지만 '옜써~~~ㄹ'하고 나왔는데 진짜 난감하더라. 그래도 명령이니 한 2주 정돈가 몰래 홈페이지 만들기 시작했다. 그 당시 오더는 개발중이던 기상 홈페이지 디자인이 너무 구리다였다가 전대장의 생각이었다. 즉 기상자료 연동과 같은 전문적인 부분은 어차피 공군본부 전산실과의 협업이라 후차적인 문제였고, 일단 좀 스타일 좀 살려라라는 거였다. 그래서 맡겨진 일은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었고, 아무튼 당시 홈페이지와 관련한 최신 스타일과 기술들을 적용해서 만들어봤다. 제일 중요한 기상정보를 어디에 배치할 것이며 뭘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요즘도 기상청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보면 정말 돌이라도 던져주고 싶은 심정이다. 이게 기상청 직원용 홈페이지인지, 아니면 대국민 정보제공 홈피인지 의도를 알 수 없다.


이래저래 어떻게 만들어서 테스트 겸 기상전대 게시판에 테스트라는 걸 알리고 베타버전을 올렸다. 나름 뿌듯함을 가지고, 물론 초기버전이니 개량사항은 엄청날 것이라는 것을 마음에 두고 올렸다….. 그리고 몇시간 뒤 전화 한 통.


전산실장의 호출. ;


열나게 한 소리 들었다. ㅋ~ 당연하지 않은가? 그 영역은 분명 내영역이 아니다. 담당부서가 있고 또 열심히 개발중인 시기였으니까. 개인 혼자서 취미생활의 연장선처럼 할 일이 아녔던 거지. 어찌됐던 자초지정을 설명해 주니 다소 진정한 실장. ^ 사실 자기도 쪽팔렸나 보다. 오죽했으면 전대장이 그랬겠나 하면서. ㅎㅎ 그래서 전대 홈페이지 개선작업은 거기서 끝냈다. 걍 끝.


그리고 몇달 지나서 만들어진 국방인트라넷용 기상홈페이지. 그 당시 전대장도 바뀌었던 시점인가 싶다. 뭐 나로서는 아쉬울 것 하나 없는 홈페이지 개발이었지만 디자인을 보니 역시 돌 던져주고 싶더라. 스티브 잡스의 마음이 그런 거 아녔을까 싶을 정도로. ^


기나긴 글을 읽어주셔서 땡큐.


왜 이글을 적었는가 하면 조직에서 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글과 관련해서 옛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구에서 3년 근무하는 동안 당시 대대장은 자타가 공인하시는 곱*이셨다. 물론 나도 어떤 부분에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다른 면에선 이 분이 인정해준 창의성과 자율성이 있어서 훨씬 더 즐거웠던 기억이다. 모든 경우에 그런건 아녔지만(아무래도 군대니까…) 아마도 그런 부분들이 그 양반 밑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나름 뿌듯해하는 이유 아녔을까 싶기도 하다. 동의못하시는 분도 있을 줄 안다. 어찌되었든 그 양반이 중요한 게 아니고, 창의성과 자율성이라는 게 조직생활 가운데 보면 잉여적인 측면이 많고 해서 윗분들은 많이 싫어하는 듯 하다. 하지만 되려 이것이 있어서 조직의 대응성이나 생산성이 훨씬 좋아진다는 걸 잘 모르시는 것 같아. 그게 상명하복에 살고 죽는 군대라고 할 지라도 말이다.


[도서]물리학의 최전선

아닐 아난타스와미 저/김연중 역
휴먼사이언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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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체물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그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탐사, 관측을 위해 설치된 장비와 그 배경, 인력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읽기가 다소 편하다. 그래도 간간히 최신이론에 대한 언급이 있으면 머리가 금새 복잡해진다는 사실.

미국의 알려지지 않은 오지, 남아메리카의 산맥, 극한의 기후를 배경으로하는 하는 남극, 러시아의 바이칼호, 히말라야 산맥, 즐거운 휴양지 하와이가 아닌 눈덮인 하와이, 남아프리카 사막, 그리고 요즘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럽의 LHC.

하나하나가 여지껏 모르고 지내고 있었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물리학과 천문학의 세계에서는 너무도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정말 부러워지는게 이들을 만들 수 있게 한 탄탄한 기술력, 장기적인 정책, 순수한 학문에 대한 열정 등이었다. 늘상 하는 이야기지만 통상국가로서의 입지는 다져졌다지만 미래에도 그럴 수 있을까라는 우려만 깊어지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뿐.

이공계 무시현상이 너무도 깊어진 가운데 주변의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며 한국이라는 땅을 떠나는 현실을 보니 더 그렇군.

물론 글로벌 시대에 한국이라는 범주를 벗어나서 대국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이 버무러져 점점 더 그 세기가 단단해져만 가는 구미선진국 그리고 거기서 생겨나는 부산물들로 그들의 사회와 구성원들은 더 풍요로워지는데 반해, 한쪽만을 가지고 그나마도 그 궤가 점점 어긋나고 있는 것을 보면 내 자식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즈음엔 대체 뭘로 저들이 살아가야 할까라는 걱정도 든다.

잘 되겠지라고 여기고 싶지만 이러한 게 긍정의 마인드만 가진다고 될 게 아닌 것이 결국 한 나라의 장래를 꾸려갈 국가운영자와 그 주변인들을 보자니 답답하다. 물론 그만한 자리에 올랐을 때는 나같은 범인보다야 사고나 능력에 있어 훨씬 앞서 있는 건 사실일테지만 스펙이나 능력이 앞선다해서 늘 옳을 수는 없다. 서로 다른 의견이나 이론을 융합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저들의 몫일텐데 요즘 보면 극단으로만 흐르는 것 같다. 진보면 극좌로, 보수면 극우로만. 이념도, 이론도, 기술도 죄다 그런것 같다. 평범하게 살아가고픈 일반인들도 그 가운데서 어찌할 바를 볼라 바둥대고, 사회 전체가 그렇다.

물리학의 최전선을 읽으면서 학부시절 천문학도랍시고 땡땡이치던 시절이 기억나면서 아쉽기도 하지만, 물리학의 최전선에 한국의 존재가 티끌만큼도 나타나지 않는데 더 아쉽기만 하다. 기본기가 중요하거늘...

 

여지껏 많은 방법들이 나왔지만 다 따로국밥이길래 하나로 묶어 봤습니다. 예전에는 팟벗이라는 걸출한 어플이 있었지만 개발자께서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 하지 않으시니 유저들이 알아서 하는 수밖에…. 윈도우도 사정은 별로 좋지 않은게 기존에 다음팟벗인코더로 한번에 가능했었지만 dts, dolby 등이 저작권 보호등의 이유로 태클 걸어서 지금은 인코딩 시 해당 음원이 소거되므로 이젠 그마저도 정상적으로 못쓰게 된 상황이죠.

다행히 handbrake 같은 GNU 어플들은 그런 상황에 처하진 않아서 유저가 약간의 수고만 해주면 아주 훌륭한 품질로 인코딩 해줍니다. 원래 핸드브레이크에도 자막 내장 인코딩을 지원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원활하지가 않더군요. 밑에서 소개하는 3단계 변신과정은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그것만 감수하시다면 맘에 쏙드는 결과물을 얻으실 겁니다.

** 준비할 어플리케이션 : 미리 설치하고 한 번 이상 실행해 주세요.


- 인코딩용 : handbrake

- 자막 & 썸네일 합치기 : subler

- smi -> srt : minysubtitleconverter

** 그 외 윈도우쪽 대안 어플 :  VCi

1. 인코딩 : 인코딩할 영상을 handbrake로 불러옴.
- 상단 아이콘 중 toggle preset 선택하고 High Profile 선택
- output setting은 당연하지만 mp4 file 방식을 선택
- 하단 video 항목 중 video quality의 선택항목에서 Average bitrate를 선택하고 화질열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Full HD(1920)인 경우는 bitrate를 5300, HD(1280)인 경우에는 bitrate를 2300 정도로 입력하면 됨
- 1920급 2시간 짜리면 i5 CPU 기준으로 1~2시간 걸림.1280급이라면 그 2/3수준?
- audio, subtitles, advanced, chapters 는 안건드려도 됩니다.

2. 자막 변환 : smi -> srt

- 맥이라면 minisubtitleconverter를 매우 추천. 그 외의 어플들은 쓰지 마실 것을 권고하고 싶습니다. 아주^2 별로.
- smi 파일을 마우스 우측버튼을 눌러 서브메뉴-연결하기를 통해 mini~ 를 선택하면 알아서 srt로 컨버팅합니다. 다른 작업은 없어 매우 간편합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레티나를 지원하지 않아 프로그램 화면을 보면서 흐릿해져서 내 눈을 의심하게 되지만 본연의 목적과는 하등의 관계 없으므로 아쉽지만 패스. ^^

3. 영상 + 자막 합치기
- 인코딩 완료되면 smi 처리 할 때처럼 우측 버튼을 통해 subler로 연결, 또는 subler를 열고 인코딩 된 mp4 또는 m4v 파일을 드랙&드랍 합니다.
- 해당 srt 파일을 던져주시고 기호에 따라 artwork 창에 영화 포스터 파일(500*500 이상이 바람직, 레티나는 1024급 이상의 화질 추천) 주면 썸네일이 생성됩니다. 보기에 좋으니 추천합니다.
- ⌘+s 또는 파일메뉴를 통해 save 하면 썸네일, 자막 내장된 mp4, m4v파일이 생성.

잘 되셨나요? 이제 자막이 내장되었으므로 퀵타임 또는 iOS기기에서 플레이 할 때 자막 활성화 시키면 잘 나옵니다. 조금만 수고해주시면 아래와 같이 알흠다운 mp4를 포함한 파인더를 만나게 됩니다.

PS : Handbrake에서 srt 포함 인코딩 가능합니다. 제가 컨버팅한 srt가 문제였더군요.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1과 2의 방법만으로도 인코딩 하셔도 되겠습니다.


뭐 대단한 건 아니고, Wireless Plus를 USB를 연결하면 wi-fi 연결이 해제되더군요. 그래서 USB 연결한 맥 등의 PC류에서만 파일이 확인 가능하죠. 물론 USB 연결한 상태에서도 wi-fi 연결이 가능하다고 어떤 분은 그러시던데 그것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USB 연결 상태에서도 iOS 기기나 안드류 스마트기기가 접속 가능한 방법이 문득 떠올랐는데 그건 너무도,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바로 Airvideo서버에서 공유리스트 추가. ^^; 너무 별건가?

하지만 오히려 이게 나은 게 와.플에 굳이 접속하지 않더라도  같은 공간의 공유기를 통해 접속하니까 편합니다. 그리고 DLNA류의 접속이 장비 on-off 에 따라서 파일 리스트를 읽어 들이는 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곧바로 파일리스트가 안 뜨니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런데 에어비디오로 하면 그런 거 필요 없이 즉시 리스트가 뜹니다. 


사무실에서는 USB에 접속해서 쓰면서 에어비디오로 공유하고, 그 외의 환경에선 원래의 기능대로 써주면 되겠습니다. 이상 끝. ^^;  


고플렉스라는 전작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는 평인 시게이트의 Wireless Plus(이하 와.플). GoFlex는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뭐가 나아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미리 소감부터 말하자면 받자마자 1080급 mp4파일을 넣고 아이패드(레티나)와 아이폰5로 돌려본 바로 아주  훌륭합니다. 


1. 설치 - 플랫폼 결정
맥을 위주로 사용하지만 집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윈도우를 사용하게 되므로 플랫폼 결정에 고민이 됩니다. 결국 맥을 주력으로 하고 기기 내에 기본 내장된 어플을 통해 맥용으로 포맷했습니다. 물론 NTFS로 포맷하고 호환을 위해 paragon 이라는 플랫폼간 상호작용하는 어플을 설치할 수 있게도 해주지만 만에 하나 파일을 날릴 가능성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맥 전용으로 결정. 윈도우용 PC가 USB 3.0을 지원못하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레티나맥북프로에서 USB 3.0을 이용한 파일 전송은 역시 탁월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파일시스템을 포맷한 후 기존 외장하드와 개인적으로 운영중인 서버에서 파일을 와.플로 이주시켰습니다. 1TB의 용량이므로 1080p mp4 파일이 기본 4~5GB임에도 넉넉하게 저장. 1TB로 판매하는 건 매우 적절한 선택인 듯 합니다. 

2. 네트워크 설정
와.플이 무선으로 파일을 공유시키는 외장하드이므로 자체 네트워크를 내장합니다. 따라서 연결할 기기들은 네트워크에서 와.플의 AP를 선택하면 사용준비는 거의 완료됩니다. 고플렉스에서는 어찌했는지는 몰라도, 와.플에서는 와.플-접속기기 간 1차 연결 후에도 와.플과 외부AP를 추가 연결해서 접속 기기가 인터넷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 여기에 한 가지 추가 : 와.플과 외부 인터넷을 2차로 연결 후에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와.플에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같은 네트워크 상이라면 아래에서 설명할 DLNA처럼 연결해도 되는군요. 물론 먼저 와.플의 설정에 들어가서 접속시켜줘야 합니다.



3. 전용 어플 구동
결론부터 말해서  설치 또는 사용을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대신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 가능하므로 차라리 그쪽을 택하시길. 그리고 동영상이나 기타 파일의 접근은 전용앱이나 웹브라우저를 통한 방법보다는 각각의  파일 포맷에 특화된 앱을 쓰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용앱을 통해서는 와.플의 네트워크 또는 기타 설정에만 쓰는 것으로 제한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4. 동영상 서버로 활용
원래 구매목적이었습니다. 여지껏 남 사무실에 있는 서버(아무도 서버인줄은 모르는 ^^;)에 에어비디오 서버와 FTP서버를 깔아놓고 쓰고는 있지만 개인 장비가 아니다보니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반드시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이 더해져 이번 와.플을 매우 고대해 왔습니다. 
참고로 에어비디오는 깔끔한 디자인과 안정된 성능을 보여주어서 여지껏 애용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최근 들어 고화질의 경우엔 종종 끊김이 있어 대체할 만한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와.플은 전용앱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그 성능이 정말 조악하기 때문에 다른 앱을 쓰시는 정신 건강 상 이롭습니다. 문제는 접근 방법인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DLNA 접속이 가장 무난한 듯 합니다. 그렇다면 DLNA 접속이 가능한 앱이 어떤 게 있을까요? 앱스토어에서 찾아보면 정말 많습니다. 모든 앱을 사용해 본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앱 중 nPlayer가 가장 평도 좋고 실제로 써본 결과로도 어느 기능하나 빠지는 것 없이 좋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사실 이 앱은 Air Video와 같이 사용하던 앱인데 좀 전에 기술한 바와 같이 에어비디오가 최근 들어 전송에 문제가 있는 듯 해서 nPlayer의 DLNA접속을 이용했고 역시 좋은 전송 성능을 보여주어서 신뢰할 만 했습니다.


<nPlay관련>
DLNA 접속은 너무도 간단해서 같은 네트워크 안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Seagate Wireless Plus"를 선택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후 나오는 폴더 중에서 Video항목으로 이동하고 그 안의 파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mp4, m4v 등의 자체자막 포함 파일은 h.264디코딩을 하드웨어로 해야만 내장자막 옵션이 활성화 됩니다.
사용 소감은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mp4, m4v, mkv, avi 등의 여러 포맷을 잘 지원하고 자막등의 기타 지원도 충실합니다. 단! 최근 오디오코덱과 관련하여 디코딩시 제한되는 점들이 발생하는데 이건 이 앱만의 일은 아니고, 본인과 같이 mp4로 아예 인코딩해버리면 과정은 약간 번거로워 지지만 영상 플레이에는 아주 쾌적하게 되므로 참고하시길. 물론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코덱 라이센스를 피해가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보니 이런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도 있겠죠.



5. 기타 사진, 음원 관련 
아직 완벽하게 활용을 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많이 불편합니다. 동영상은 굳이 전용 앱이 아니더라도 DLNA를 지원하는 앱을 통해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한 반면, 기타 도큐먼트 등의 파일관리는 현재까지는 웹 또는 전용 앱 만을 통해 가능한 듯 합니다(혹시 다른 방법 아시는 분?). 아이패드 GoodReader앱으로 sFtp 접속이 가능하다면 속도 느린 웹앱을 쓰지 않아도 되겠는데 말이죠. Hack을 해야 하나 싶어서 구글링 해보면 아직은 좀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이전 제품인 GoFlex는 핵을 통해 sFTP접속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따라서 사진이나 음원, 도큐먼트는 활용도가 떨어지게 되네요.

6. 외장하드로서의 성능
USB 3.0의 전송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기기바이트 대의 파일을 단 몇 초 만에 전송한다는 점은 무선공유의 능력만큼이나 매력적입니다. 아무래도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전송할 때 무선보다는 유선이 여전히 현저히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단! USB 접속 시에는 무선공유기능은 꺼집니다. 그 외 외장하드로서의 파일싱크와 같은 부가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역시 활용도는 떨어지는 듯 합니다. 

이상 사용하면서 느껴진 바를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요즘 NAS와 같은 네트워크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Synology의 제품등이 좋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더군요. 저 또한 관심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조사해 봤는데, 크기와 전력사용량, 그리고 사용 플랫폼 등등 조건이 제가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클라이언트의 네트워크 환경에 제약을 받는다는 점은 단점아닌 단점으로 작용했구요. 결국 이 쪽도 결정을 주저하게 중에 와.플이 나왔습니다. 방금 전 클라이언트의 네트워크 환경 부분은 와.플에게 전혀 제약사항이 아니죠. 이게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1테라바이트의 넉넉한 용량. 거기에 USB 3.0까지. 


아무튼 앞으로도 이 보다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오겠지만 당분간은 와.플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책마다 시기성을 갖는 게 있다. 그 때 아니면 읽을 가치가 떨어지는 게 있는 반면, 세월의 흐름과 무관하게 언제나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전자에 속한다. 다만 책의 내용이 20~30년간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지금 아니더라도 몇년이 지난후에도 읽을만한 내용이다. 최근의 기술의 흐름이 워낙 빠르다보니 주목받는 이 세 회사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보게 되지만 언제 봐도 이들의 전쟁아닌 전쟁은 재밌다. 하지만 이젠 상당량의 내용들이 거의 공개 된거나 다름없어서 다른 책에서 봤던 스토리를 여기서 또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되기는 하다. 그래도 이 책처럼 세 회사를 3자의 입장에서 동시에 바라보는 건 드문 일이라 읽을 만 한다고 생각한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혹자는 삼성도 껴줘라 이러는데 그건 아니지~~~ ^^; 적어도 OS를 가지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가진 기업이어야지 이 이야기에 낄 수 있는거다. 암튼 추천 도장 쾅!

 





일단 Diypia의 5백여페이지 짜리 무료 버전. 무난히 읽을만한 분량일 듯. 여지껏 알아왔던 쟝발장의 동화같은 스토리에서 영화처럼 대혁명이후 2번의 혁명 사이의 내용도 포함.



두번째 민음사의 각각 7.99달러의 5권짜리. 각각 약 500여 페이지를 넘나드는 엄청난 분량인데 사실은 폰트를 키워서 그렇고(꼼수) Diypia 공짜버전에 비해 2.5배 정도 많은 분량인 듯 하다. 샘플 열어보니 원저서를 가감없이 그대로 번역해 준 것이다. 그래서 이게 읽고 싶어졌다.


예를 들어 서두에서 Diypia에서 2~3페이지 정도로 주교의 생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민음사에서는 무려 30페이지 넘게 서술된다. 같은 책 맞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 Diypia의 책은 무료라 좋긴 하지만 놓치는게 많을 것 같다. 

단 민음사 책은 개별 가격이 좀 세다. 다 합치면 40달러 정도. 4~5만원 선. 흠… 하긴 토지나 태백산맥 같은 책정도의 수준이라니 그정도면 괜찮은 걸지도.




'어린 왕자'를 처음 읽은 건 국민학교 6학년. 그 때도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긴 했는지 성인이 돼서도 그 느낌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최근에 아이북스에 어린왕자를 사서 넣고 두 아이들이 자기 전 불 끄고 아이패드로 읽어주는 데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정작 나 스스로 감동에 젖게 됐다. 

처음 몇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에는 왠지 모를 느낌으로 울컥하기도 했다. 떠나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인듯. 어릴 적 친구들, 학교와 집을 오가던 그 거리, 그 길에 있던 흙 논 밭, 유년기의 살던 집, 학교. 그리고 타고 다니던 버스, 가게들... 뭐 하나 그립지 않은 게 없고 같은 한국 땅에 살면서도 이십년이 넘도록 못찾아가 본 나 자신에게 서러운 감정이 든다고나 할까?  그나마 디지털 세상의 힘을 빌어 스트릿뷰 같은 걸로 가 보기도 하지만 역시 언젠가 꼭 직접 가봐야 겠다는 결심 뿐. 

생떽쥐베리. 이름이 한국인에게 독특하게 들리기도 해서 쉽사리 잊기 힘든 이름이기도 하지만 공군 조종사였다는 점은 나에게는 좀 더 친근하게 여겨진다. 공군이신 아버지, 그리고 그 기지를 중심으로 자라온 나에게 그래서 어린왕자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살갑게 느껴진다. 
생떽쥐베리의 마지막은 비행 중 행방불명. 그를 모델로 한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라는 애니에 감동먹은 나에게 더욱 그의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최근에 본 '붉은 남작(Red Baron)'이나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도 그래서 더욱 끌렸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삼십년만에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중년이 읽은 어린왕자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ps : 밤마다 조금씩 읽어줘서 한달은 넘게 걸렸다. ^^;

결국 찾았다. ^^ 뭘?


지난 번에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설치했습니다.
세팅의 간단함이며 디자인이며 여러가지 칭찬할 만한 것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airplay는 발군입니다. OSX의 맥이나 iOS의 아이포/패드류에서 에어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무선으로 에어포트에 연결된 음향장비로 출력이 되죠. 정말 편리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장벽이 있었으니 그 스피커에는 PC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 집에 있는 PC를 소니스테레오에 연결해 놨는데 그게 1AUX이다 보니 그렇습니다. 설령 2개가 있다손 치더라도 결국 입력소스 간 전환을 해야하므로 불편할테죠. airplay의 장점이 반감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소위 mixing되는 케이블을 찾질 못해 Mixer까지 생각해봤지만 그건 배보다 배꼽이 큰 거다 보니 그냥 포기하려던 순간, 아니! 아이폰 케이스를 찾기 위해 벨킨 제품들을 스크롤 하다가 무심결에 자연스레 꽂히게 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녀석입니다. 벨킨 락스타 Belkin Rockstar SharingListenMix.^^



이 제품의 특징은 한마디로 멀티 입력, 멀티 출력. 바로 밑의 그림을 보면 한 방에 이해하실 듯 합니다. ^^




아무튼 아주 적은 비용(?)으로 Mixer까지 안 가게 됐습니다. 다행이죠. ^^ 테스트 해보니 잘 됩니다. 두 음원이 섞여서 아주 난리부르스. ㅋ~~ 

그런데 이거 Y케이블로 해결되는 거였는데 괜히 돈 쓴건가? ^^;

추가)
금요일 금철예배 밴드에서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네트워크 음원 분배기->락스타->아이패드/헤드폰<-아이폰. 이렇게요. 음량의 감쇄가 좀 있습니다. 여러개가 같이 물릴 경우에 그렇군요. 그거야 기기 자체의 볼륨 좀 올려주면 되는 일이고, 아무튼 예전보다 음원 동시에 들으면서 녹음이랑 모니터가 가능하게 됩니다. 매우 매우 유용하고 추천 굿! ^^







요즘 세간의 화제가 된(?, 이슈의 중심이 됐지) 이 사진을 자세히 다시 함 봐 보자.





보통 저게 그냥 가방이라면… 두 손을 봐봐. 걍 오른손만으로 잡으면 돼. 굳이 왼손이 저렇게 지지할 필요가 없는거야. 그리고 가방을 뚫어져라 쳐다볼 필요도 없는거고.

그런데 저런 자세는 가방 들고 다녀 본 사람이라면 말이지, 특히 왼손의 모양을 보건데 뭔가 탄탄한 특성을 가진 무언가를 지지하고 있는 자세거든. 가방에 묵직한 책이 들어있거나 하지 않다면 저렇게 잡을 이유가 없는거지. 그런데 책을 저 가방에 들고 갔을리는 평소의 그네공주에 대한 평을 보건대 그럴리는 절대! 없고(전여옥 여사의 평을 보건대 그렇다).

그렇다면 뭘까? 그게 애들패드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암튼 저 자세를 보면서 내가 드는 생각은 한가지!

가방을 붙잡고 기도 중이신거다.


'오늘 토론도 무사히!'
(많이 본 적 있지? Taxi~~~~)


박 율리아나(천주교 세례명)
율리아나(시저의 엄마)
근혜(무궁화)
박 선덕(법명, 선덕여왕이라나? 뭐래나?)
모든게 국가로 존재하는…애잔하다. 

방금 전 '인가'때문에 사무실을 찾아온 손님,


손님 : "개론정보 아는교?"

나 : "넹? @.@(이건 뭐여? 행정학개론도 아니고..)
          .............. 인가 때문에 오신 거 아니세요?"

손님 : "네 그러니까 개론정보!"


나 : "............... 어린이집 인가하러 오신건가요?"

손님 : "그거 말고 개론정보라니까!"

나 : (!!!! 이제 삘 왔음.)"..... 결혼 정보요?"

손님 : "네! 개론 정보!!"




이런 줸장! 하여간 갱상도 사투리란.....ㅎㅎㅎ



며칠전부터 레티나맥북프로15 부트캠프로 게임 돌리다 보면 프레임이 뚝뚝 끊기는 게 느껴져서 윈도우 재설치까지 다시 해봤는데도 동일한 현상을 계속 겪었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외국 사이트에서도 보고 되는 것처럼 최근 EFI Update후부터 발생한 듯 하군요. 저도 지난주부터 갑자기 그런 듯 하거든요.

혹시 동일한 증상을 겪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암튼 조만간 이 부분 수정된 업데이트가 올라와야 할 듯 ㅜㅜ


출처 : http://www.ubergizmo.com/2012/11/retina-macbook-pros-might-be-seeing-drop-in-frame-rate-after-efi-update-according-to-reports/?utm_source=mainrss&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PS : smc 리셋을 하면 한동안 프레임드랍 현상이 해소된다는 보고도 있죠. 물론 저도 그거 적용해서 효과를 보고 있지만 뭔가 시한폭탄인 듯한 느낌이라 개운하지 않군요. 애플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

간혹 주변에서 "oo, 그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거죠?" 또는 "OO형, 대단한데요, 나도 그렇게 해 볼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 또는 노하우에 대한 요청을 받곤 한다. 그럴 때 나의 반응은 대체로 두 가지 정도로 구분될 듯 하다.

  1. '어쩌구 어쩌구'라며 적극적으로 설명해준다.
  2. '음… 그냥 잘~'이라고 대충 말해준다.
이렇게 구분될 수 있는 건, 상대가 누구인가, 또는 얼마만큼 내가 가진 지식 또는 방법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만큼 잘 알고 있는 지에 따라 다르다. 

먼저 상대가 정말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경우에는 설령 내가 잘 모르고 있는 것이라 할 지라도 아는한 모는 것을 아니! 몰라도 주변의 정보를 쥐어 짜서라도 알려주려고 한다. 그렇지만 상대가 내 관심 영역의 밖이거나 탐탁치 않은 경우라면 대개 2번의 반응이 나가게 된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어쩔 수 없이 1번처럼 하기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주변의 억지스런 분위기 때문인 경우다. ^^;
두 번째로는 정말 내가 잘 알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경우에 누군가 물어봐주기를 기대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스스로 먼저 상대에게 알려주려고도 한다. 뭐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이런 때는 대화의 시간이 늘어나고, 그 깊이도 상당해진다.
아무튼 2번 화법은 내가 잘 모르거나, 상대가 관심 밖의 사람이거나 사람은 싫지 않지만 귀찮아서 그럴 경우가 많다.

사실 이건 내 경우에 해당하므로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대화술을 쓰진 않을거다. 다만 주변에 많은 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서 느낀 바는 나와 그리 다르지는 않더라는 거다. 개중에는 정말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면서 매번 1번의 화법을 쓰는 분들도 분명 있긴 하지만 소수의 경우일 테다. 그래서 내 경우를 성급하게 일반화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에 잘 매치 될 듯 하다.
 
그런데! 요즘 이 2번. '잘~~~'화법을 정말 자주, 그리고 언론에 드러내며 쓰시는 분이 있다. ㅎㅎ 바로 프린세스 그네. 아닌가? 그네 할머니? 그렇다면 과연 그네 옹주는 어떤 부류에 속할까? 이 글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당신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내 생각엔 옹주께선 일단 대개의 주제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이것에 대해선 많은 분들의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답변의 대가. ㅎㅎㅎ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 수첩공주는 국민은 관심 밖의 영역에 있거나 귀찮아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뭐 어떤 이는 대한민국과 결혼한 성인이네 어쩌네 하지만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분이라면 어찌도 그리 많은 국민과 관련되는 주제들에 대해 하나같이 '잘~~'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정말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건가? 아무리 봐도 내 경우에 비춰 보건대 아니다. 절대 아니다. 박통의 장녀께서는 오로지 그 아빠와 60~70년대 만을 사랑하시는 거지 절대로! 절대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관심 없다.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 답할 수는 없는 거다. 
근혜를 원하는 분들. 원하는 건 말리지 못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기억해두시길. 정말 공주는 그대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실까? ㅎㅎ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2110920410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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