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쓴지도 무려 햇수로 7년 쯤 되간다. 화이트맥북에서 맥북프로, 그리고 지금의 맥북프로 레티나까지 노트북의 방열을 담당해주는 기기가 있다. 방열기능을 겸하는 노트북 스탠드. 


(cRadia사의 Flex, 지금은 회사 문닫았나 보다)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은 6년 쯤 된 것 같다. cRadia사의 flex라는 제품. 알루미늄의 제작된 다양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와 1개의 대형 방열팬으로 맥북의 방열을 처리한다. 요즘처럼 사무실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지고, 덩달아 맥북마저 열기를 뿜게 되다보면, 기기가 다운될 수 있으므로 방열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구입 당시에도  호평받던 제품이었던 터라 지금껏 매우 만족해하며 쓰고 있다. 확실한 방열 기능과 대형팬1개라 그런지 극도로 낮은 소음.

그런데 문득 며칠 전 '대체 내가 이걸 언제 청소해봤더라'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청소를 위해 해체했다. 구조가 간단해서 금새 분해했다. 


(분해의 결과, 간단한 구조다)


그리고 경악했다. 와~~~~우 이렇게 많은 먼지가.... ㅎㅎㅎㅎ; 하여간 열심히 닦고 먼지를 불어내서 새것처럼 깨끗해졌다. 그리고 다시 조립한 후 작동. 지금 잘 쓰고 있다. 먼지 제거 했다고 특별히 뭐가 더 나아졌는지는 체감이 안되지만 느낌은 좋다. ^^ 


(이런 게 열댓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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