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정통 시뮬레이션의 맛을 보았다.
카~~ 얼마만인가?
시뮬의 특성 상 한번 손 데면 익숙해 지는데만 몇 시간은 그냥 지나가는데다 한번 플레이하면
기본이 한두시간이다.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는 시스템인 것이다.
비행하다가 저장하고 나가는 거 봤나?
그래서 팰콘 이후로는 시뮬쪽은 거의 손 놨었었다. 가정에 충실해 보고자...
물론 여전히 가정에 충실치 못하지만서도....ㅡ,.ㅡ
팰콘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비행전투시뮬계의 제왕답게 이거 한 번 하려면 부수되는 장비도 만만찮다.
그냥 맘편히 할 수 있는 게임은 없을까 하던 차에 생각난게 잠수함.
잠수함이면 특별히 외부기기는 필요없을 듯 하고, 그래서 준비과정은 간단하니까 틈틈히 연습만 한다면
적당히 즐기기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군쪽은 전에 Fleet commander같은 현대전, 하푼도 좀 해봤고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해전시뮬도
해봤지만 본격적인 잠수함은 처음이다.
서브어택688 인가 하는 고전도 생각났지만 기왕지사 하는거 폼나게 하자 싶어 사일런트 헌터 3를
찾아봤다. 4도 있지만 사양이 모자른 것 같아서리...
설치하는데 애먹었다. 어둠의 루트를 통해 설치하는 것은 역시 힘들다. 정식지원이 안되므로. -_-;;
아무튼 괜찮으면 정품산다는 맘으로 설치했다.
<설치 시 주의점>
* 한글윈도우의 경우 유니코드를 영문으로 반드시 바꿀 것.
* 윈도우 계정도 반드시 영문으로 설정할 것. 실행 창에서 'cmd' 라고 입력하여 열린 도스창에서
유저네임이 영문이면 되겠다.
* 이미지 파일이 있는 곳도 반드시 영문 폴더일 것.
이러면 설치는 잘 될 것이다.
설치 후 실행하니 평범한 메뉴, 다시 말히지만 잠수함은 처음이라 튜터리얼부터 차근차그 해보자 싶어
3일째 네이벌 아카데미인가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다. 잠수함 하면 토페도! 역시 어렵다 ㅜ.ㅜ;
그래픽은 4에 비하면 떨어지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파도의 효과도 리얼하고. 만족할 만하다.
그렇지만 꼭 컴퓨터 사양을 업그레이드해서 4도 반드시 할 거다. 캡쳐 화면 보면 넋이 나간다.
4! 좀만 기다려
<Silent Hunter 3>
<Silent Hunter 4>
그래도 이거 끝나면 영화 DAS BOOT 의 장면처럼 대서양으로!!
내일 쯤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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