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다 시기성을 갖는 게 있다. 그 때 아니면 읽을 가치가 떨어지는 게 있는 반면, 세월의 흐름과 무관하게 언제나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전자에 속한다. 다만 책의 내용이 20~30년간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지금 아니더라도 몇년이 지난후에도 읽을만한 내용이다. 최근의 기술의 흐름이 워낙 빠르다보니 주목받는 이 세 회사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고, 보게 되지만 언제 봐도 이들의 전쟁아닌 전쟁은 재밌다. 하지만 이젠 상당량의 내용들이 거의 공개 된거나 다름없어서 다른 책에서 봤던 스토리를 여기서 또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되기는 하다. 그래도 이 책처럼 세 회사를 3자의 입장에서 동시에 바라보는 건 드문 일이라 읽을 만 한다고 생각한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혹자는 삼성도 껴줘라 이러는데 그건 아니지~~~ ^^; 적어도 OS를 가지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가진 기업이어야지 이 이야기에 낄 수 있는거다. 암튼 추천 도장 쾅!

 

아마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아침에 메일 접속하려니까 난데없이 아이디, 패스워드 묻더니...-,.-
클리앙 접속해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곧바로 고!
이전에도 모바일에 적합하게 페이지가 구성됐지만
이번것은 더더욱 깔끔하게 수정됐다.
상단 메인메뉴에는
home, gmail, calendar, reader, more
이렇게 있다.
more 를  누르면
docs, news, photos, blogger, notebook 이 있다.
(터치에서는 sms, goog-411 는 안나타난다. 아마도 기기 인식을 하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을 보자면
1)  gmail
그메일은 단순히 메일 온것만 보여주는데에서 상단에 설정, 인박스 등의 메뉴가 추가됐다. 그 외는 전과 동일.
2) calendar
오옷! 캘린더는 ical과의 연동을 더더욱 원하게 한다. 점점 pda와 유사해 지는 터치
3) reader
자주 애용하게 될 듯하다. 분명히 전부터 제공한 서비스지만 이렇게 보니까 사용욕구가 절로 난다.
4) more
말 그대로 more다.^^;

5) docs
놀랍다. 터치에서 엑셀파일을 열어버리다니 $_$
당연히 워드파일이나 일반 txt도 읽을 수 있으므로 소설이나 기타 문서들도 그냥!
역시 구글의 궁극적인 목적은 뭔게냐?
6) news
역시 말그대로 뉴스. 다만 구글로봇이 긁어와서 일반 포털의 뉴스게시 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짜투리 기사까지 메인에 뜨는 경우도 있더만.
7) photos
피카사에서 불러온 그림을 공유하는 듯. 피카사 이제 안쓰므로 패스하려고 했으나 쓰고 싶어진다. 맥에서야 idisk가 있지만 그건 유료라서... 아무래도 이걸 활용해야할 듯.
8) blogger
잘 안쓰므로 패스
9) notebook
사무실에서 웹서핑 중에 긁어모은 것들이 여기 다 있는데 오우 이걸 터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니...$__$... 넘 좋다.

이상 살펴보면 사실 전부터 터치에서도 볼 수 있던 거지만 이렇게 하나로 묶어서 나열해놓아버리니까 새롭게 느껴진다.
창의, 혁신이 무조건 새로운 것으로부터만 오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기존의 것을 리뉴얼만 해도 이처럼 멋진 서비스가 되는데.
우리나라 포털들도 참고했으면 좋겠다.

아! 기왕 하는거 구글맵 아님 구글어스도 넣어라 구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