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윗분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귀를 막고 열심히 일하셨죠. 그들만의 리그와 함께 forever.... OTL

오바마 당신은 반면교사 하시길. ^^;

ㅋㅋ 아들 키운 보람인가? 오늘 유치원가서 가져온 거라는데, 직접 키웠는지는 모르겠지만(6월에 들어가서), 집에 퇴근했더니 집사람 첫마디가 '이거 명진이가 따온거래'였다. 아들에게 '진이가 따왔서?!!' '아유 기특해'

아무튼 그걸로 고기 엄청 쌈사먹는데 ㅋㅋ, 아들 왈 '아빠 상추 다먹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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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왜 합니까?'라는 질문에 '그곳에 그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만약 한라산이 내 눈앞에 있다면 여행갈 필요 없다. 한라산이 있다는 믿음과 함께 그것이 보고 싶다는 갈망에 간다. 그곳에 한라산이 없다면 그곳에 갈 필요가 있을까?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거기에 분명히 산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믿음의 여행은 왜 할까? 하나님은 보이시지도 지금 내눈앞에 보이시지도 않는 분인데...

마찬가지로 그곳에 그 분이 계시다고 믿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을 뵙기 원하는 갈망때문에 가는 것 같다. 가는 길이 힘들어 의혹에 휩싸이고 그만 두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분이 계시기에 간다. 비록 지금은 알 수 없고 느낄 수 없을 때도 있지만 믿음으로 간다는 바울사도의 말이 힘이 된다.

믿음의 여정이 끝나갈 때 스데반집사처럼 나도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을 볼 수 있을까?

콩!!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우리가 알고있는 킹콩은 원래 그냥 콩이었다. 콩!)

공룡(티라노?) 세마리와 싸우는 장면이 영화 가운데 압권이다. 그리고 싸움에서 이긴 후 여주인공 앞에서 의기양양한 듯 또 무언가 화해하자는 듯한, 야수이지만 따뜻함이 있는 장면이었다. 얼음판에서 천진난만하게 놀던 장면 또한.

한마디로 야수판 타이타닉이었다. ^^ 도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마지막 고층건물 탑에서 여주인공을 지키며 죽어가는 장면에서는 사람들의 아쉬움 소리도 들렸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으니!

이렇게 콩때문에 여러사람 죽거나 다치고, 건물 부숴지고, 난리법석이 됐는데도 여주인공을 지키기 위한 모습 속에서 사람들은 감동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장면들이 성경에 많이 나온다. 특히 구약성경을 보면 여호와는 이스라엘에게 전쟁을 하고 난 후 이방인을 싸그리 전멸시키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녀자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참 잔인한 하나님이라고 사람(특히 안티들)들은 비난한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을까?

이스라엘,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을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고 그래서 그들을 지켜야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방법을 택하신 것이다.

안 그러셨으면 어떻게 됐을까?

당연히 현대역사책에 '이스라엘은 과거 약 4천년전에 팔레스타인 주변에 거하던 민족이었음 다소 호전적이고 비타협적인 민족이었으나 이후 타민족의 문화에 그만 흡수되어 이젠 존재하지 않는 민족임'이라고만 적혀 있을 뿐이지 않을까? 콩의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이 완전히 같다라고 할 수 없겠지만 왜 콩은 감동의 대상이고 하나님은 비난의 대상이 되는가?

하나님의 영이 지배하는 사람과 세상의 영이 지배하는 사람과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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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은 그의 사명의 한계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세례를 준 이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다.

제자들이 그에게 '왜 선생님은 이대로 계십니까? 왜 저 예수라는 자가 더 잘나가는데도 그냥 계십니까? 분하지도 않으세요? 기껏 치켜 세워주니까 이제는 선생님은 안중에도 없나 봅니다!'라고 물어와도 그는 이것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어져야 일이며 그리고 이것이 뜻하는 것과 그 종착지가 어떠한 지를 잘 알고 있었다.

세상사를 그 겉모습만 본다면 정말 자기자신이 초라해지고 쓸쓸해질 법도 하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신 거대한 역사 가운데 일부와 같은, 큰 공연 전에 잠시 잠깐 나와 분위기만 잡고 들어가는, 정말로 남이 알아주지 못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도 너무나 감격해하는 spirit이 세례요한에게 있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세례요한을 이제 현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알리신다. '봐라 세례요한이 어떠하였는가'를. '정말 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그러져버린 존재이냐'라고.

그래서 현대인들은 세례요한을 그 당시의 제자들처럼 선생의 존재가 점점 세상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존재를. 그의 사역을 높이 칭송한다.

결코 그는 그의 존재가치를 드높이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낮추었다. 그리고 그는 이제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사람이 되었다.

ps :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을 쓰면서 세례 요한의 이 부분을 쓸 때에는 큰 감회에 잡혀 썼나 보다. 1장에 세례 요한에게 있다가 예수를 따른 두 제자 중 한명이 바로 사도 요한이다. 3:24에서 세례 요한이 옥에 갖히기 이전이라고 써놓은 부분은 요한을 추억하면서 옛 선생에 대한 경외심, 그리움이 엿보인다. 만남의 축복과 그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의 일에 대해 지금도 똑같이 분노하거나 그냥 과거의 기억으로 추억하는 경우가 있다. 같은 사건인데도 말이다.

왜 그럴까?

아마도 그러한 일이 있은 후의 과정일 것 같다.

두가지 A와 B라는 과정이 있다고 해보자. A라는 과정에서 한 사건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상호관련성을 통해 이해를 하고 결국 포용이 이루어져, 이후로는 그 사건을 아무렇지 않게 보게 되는, 혹은 너그러이 보게 되는 것이다. 반면 다른 B의 과정은 위의 프로세스가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이다. 결국 중간과정의 변화, 또는 존재유무에 따라 미래의 대응방식이 결정된다.

뭐 당연하게 들리는 이야기지만 이걸 보면서 뇌의 의사결정구조가 참 궁금해진다. 위의 과정이 뇌의 어느부분에서 일어나는지는 전공자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micro적 관점에서 보면 일련의 화학작용(전기작용 포함한)에 의해 위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마치 1 세개가 있었고 이를 무리지어서 전개하다 보니 (1+1)+1로 묶고 2+1로 전개되서 마침내 3이 되는 것처럼. 이해되지!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의 놀라움이 있다. 일개의 사건, 이후에 전개되는 많은 프로세스에 의한 사건에 대한 이해. 여기까지는 수학적인 전개도 가능할 듯 하다. 그런데 이해된다고 해서 그것이 포용되고 관용으로 무조건 가는 것은 아닐 것 같다. 관용과 포용도 어떠한 과정이 있을 것 같은데. 수학적으로, 어떠한 메카니즘으로 표현이 가능할까? 논리적 비약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아마도 여기에는 영적인 부분이 작용하는 것 아닐까? 즉 하나님이 인간에게 불어넣은 것이 작용하는 것이리라고 추측한다.

예를 들어 기르는 개에게 벌주고 난 후 이유를 설명한다한들 그 개가 관용과 포용이라는 덕목을 알 수 있는가? 그들에게는 다음부턴 하지 말 것이라는 이해, 즉 오로지 본능에 충실한 과정만이 존재할 뿐! O와 X의 나열에 의한 결과물에 대한 복종 또는 순종만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주인을 이해하고 포용하자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세상 인간을 제외한 어느 생명체에게서 관용과 포용이라는 덕목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접해본 적 없다.

만약에 과학이 이러한 인격적 또는 영적인 부분을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에는 결코 그럴 수 없다라고 본다. 물론 시시비비를 따지는 당위와 부당위에 대한 행위적인 측면은 설명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윤리에 대해 어느정도는 설명도 가능할 것이다. 위의 개의 경우처럼 말이다.

분명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남겨놓은 부분이 존재한다. 영적인 부분! 성경에도 오로지 인간에게만 생령을 불어넣으셨다고 말씀한다. 관용과 포용 등등 이런 것은 영적인 존재인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다.

PS : 뇌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중이다. 영국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라고 하던가. 과연 어떠한 수준까지 진행됐을까? 내 생각이 나만 해본 것이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분명 이 부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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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생각난 것을 끄적여 놓은 글을 옮겨놓고 보니 당췌 뭔 소리인지 다시 생각 좀 해봐야 겠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제목이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큐티를 하면서 '과연 이스라엘은 언제 세상의 중심에서 외쳐본 적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요즘의 이스라엘이야 늘 세상의 이슈의 중심에 있긴하지만, 구약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과는 다르게 늘 주변 강대국의 틈에서 고생만 하는 모습이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때나 반짝 뜨긴 했지만, 그나마도 중동 일부에서나 알려진 정도 아닌가.

세계사의 중심에는 바빌로니아, 앗시리아, 이집트, 페르시아, 로마, 그리스.... 이렇듯 넓은 영토와 강력한 군사력, 훌륭한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 있다.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어떠한가?

인간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 세계사다. 물론 그 기준에는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러한 세계사를 통해 본다면 실패의 역사일까?

분명 그렇게 보인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의 시각에서 본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도 역시 회의적인 생각이 우선된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면, 당신이 인도하기로 한 민족이라면 늘 승승장구 해야하는 것 아닐까? 다윗, 솔로몬 때 그 조짐을 보이는 듯 하더니 다시 원래대로 비실비실대는 마치 중병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에 있는 듯한 모습이라니.

중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의 역사는 그 지역의 다른 종교와 많은 유사성을 띄고 있다. 특히 고대사와 고고학의 영역에서는 하나님의 존재가 그 당시 지역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즉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것처럼 단순히 아브라함, 다니엘, 솔로몬 만의 하나님이 아니였다라는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이 과연 이스라엘 민족의 테두리에만 있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넌센스다. 하나님의 계획은 전 세계를 아우르면서 진행중이셨다. 그 중 그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따른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받은 민족으로 세우신 것이다. 다른 민족과 나라들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의도적인 왜곡으로 인해 결국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숭배와 인간중심의 사회로 돌아서긴 했지만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은 그 당시에도 글로벌했다라는 것을 명심해야할 듯 하다.

이사야 37장 26절에 보면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 27절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같이, 푸른 나물같이, 지붕의 풀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시각의 방향을 보여주신다.

요즘 새로 번역된 성경에는 "앗시리아 왕아, 네가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오래 전에 이 일들을 결정했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예전에 이미 계획한 일들이다. 그래서 이제 네가 성벽이 있는 저 굳건한 성들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성에 사는 백성들이 겁을 내고 두려움에 떤 것이다."

구약성경에서는 종종 이방인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무리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따르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더라도 하나님의 영향력이 분명히 세계 곳곳에 미치고 있음을 성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된다.

토미 테니의 "하나님의 관점"을 읽어 보셨는지?

이 책에서 토미 테니가 강조하는 것처럼 나님의 시각과 인간사이에는 너무나도 큰 시각차가 존재한다. 분명히 인간의 눈으로 보면 의롭고 정당한 일도 하나님 시각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 것이 있는가 하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듯 했지만 절대자에게는 정말 중요한 초석이 되는 것들 말이다. 이것을 분별할 만한 능력이라는 것은 공부한다고, 연습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국의 왕이라면 그정도의 능력은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정작 히스기야는 그렇지 못함을 한탄했을 뿐이지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조망할 줄은 몰랐다. 그래서 이사야에게 그의 신하를 보낸 것일 터이다. 그렇다면 이사야같은 선지자가 세상을 통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나님의 시각을 알 게 됐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았다. 분명히 그랬다. 사울왕 이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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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제손에 들어온 로스코 LG-300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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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전부터 베이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녔습니다.
다음의 김진 베이스천국과 네이버 베이스카페를 돌아나니면서 여런분들의 의견을 청취.
결국 낙원상가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한 끝에 로스코로 결정했었습니다.
 
여러 평처럼 묵직한 중저음, 특히 LOW B현의 음색이 참 멋드러지더군요.
슬라이드 할 때 그르렁 거리는 소리도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이녀석이다 하고 결정한 후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까하고 고민하던 중
베이스카페의 '쎌리'님 도움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미국에서 공수해서 현재 제 손에 있습니다. ^^
 
사양은
* Body : Spanish Cedar
* Top : Spalted Maple
* natural finish
* neck : Maple with Purpleheart center lamination and Maple & Cherry accent lamination
* Fingerboard : Cocobolo
* EQ : Bartolini
이정도 입니다.
외관을 보면 탑이 장난아닙니다. ㅎㅎ
 
지난주 금요일 교회집회에서 4~5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사실 미리 만져보고 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죠.
연습으로 2시간 정도 하면서 세팅을 해봤습니다만 몇 주 정도 계속 만져봐야할 듯 합니다.
 
일단 소리는 소위 말하는 '후덜덜'입니다.
힘이 넘치는 것만이 아니라 넘치는 힘을 절제하는 것까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악기들밑에서 쫙 깔면서도 '나 여기 있어'라고 하는 듯이 감싸는군요.
지금까지 써온 콜트 A4도 좋은 악기임에는 틀림없지만 역시 엄청난 가격차이에서 오는 것은 다르네요.
 
그렇지만 지난 주 딱 한번 사용이라 아직까지는 녀석의 정체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세팅 미숙으로 다소 소리가 까랑까랑 난 것이라던지(물론 증간에 미들을 약간 컷해서  해결은 했습니다), 5현은 처음이라 간혹  줄을 착각해서 생긴 문제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문제입니다.
아무튼 연주도중에 루트깔고 5번로 가서 다시 밀고 올라올 때는 저 스스로도 감동이었습니다.
ㅋㅎㅎ
'그래 이거야. 쫘악 깔아주는 거'
늘 '낮은 음이 필요해. 5번줄을~~'을 외치던 저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습니다.
역시 돈지랄이 최고입니다. ^^;
하이코드영역을 핑거링할 때도 소리 제대로 뽑아줍니다. 따뜻하면서 곱게 나오더군요. 일단 운지도 편했습니다.
 
슬랩의 경우는 로스코가 약간 아니다라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김진 형제가 로스코로 연주한 다윗의 장막 10집에서도 독특한 슬랩소리가 나긴 합니다.
마치 핑거링을 굉장히 강하게 하는 듯한 느낌. ^^
집회 전 연습 때 해봤는데 마커스옹의 그런 느낌과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스코만의 음색도 괜찮더군요. 로스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샘플도 있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는 A4에 비해서 무척이나 수월해진 슬랩, 특히 플럭이 너무나 편해져서 놀라고 있습니다.
A4는 줄과 바닥이 거리가 있어서 비트가 어색해지곤 했는데, 이건 살살 해도 탁탁 나옵니다. ^^
 
핑거링 운지할 때도 보통 5현의 장점으로 논하는 것처럼 엄지의 위치가 제대롭니다. ㅋㅋ
 
그리고 보통 줄이 하나더 늘게 되면 바디라던지 하여간 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량의 증가를 예상하는데
이건 A4보다 가볍습니다. 허허
그래서 스트랩에 걸면 약간 넥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인데 이것도 조절해 가야겠죠.
 
같은 팀에 프로연주자가 한명 있는데 이친구 절 보더니 '축하해요 형'이랍니다.
왜? 라고 물었더니 '형 베이스 보니까 내가 뿌듯하네'라네요. ^^
 
평생은 아니래도 상당기간 이녀석과 함께 하겠죠.
덕택에 A4 팔고, 일렉 아이바네즈 rg-520도 팝니다. ㅜㅜ
집사람이 공간 차지하는 놈들 치우래요. ㅎㅎ

원래 피로하면 쉬어야 한다. 좋은 음식 먹고 잠 많이 자고.

몸이 피곤하면 말이다.

정신이 피곤할 땐 어떻게 해야할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음악을 듣는다던지, 일로부터 멀어진다던지

결국 몸이 피로할 때처럼 중심이 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정신적 피로에도 좋을 듯한데!!!!

문제는 요즘 돌아가는 모양새가 나의 의지로 멀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먹는 것처럼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또 있나?

어제 손석희의 100분토론 보면서 미국에서 강력한 지원포를 날려주신 멋진 아주머니하고

고양에 사시는 정신줄 놓으신 어떤 중년 아저씨 때문에 배꼽잡으며 웃기도 했지만,

결국 MB정부는 왜 자꾸 국민을 자신들이 계도해야할 대상으로 생각하는지 답답하다.

자신들이 말하는 것은 다 옳고 미래지향적인것인가?

국민들이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죄다 부족한 민초들의 어리석은 좁은 소견이란 말인가!


문제의 핵심을 교묘히 비껴가면서 괴담이네, 사주네 등등!

지금 문제는 당신들이 국민이 신뢰할 수 없도록 계속 해대는 무분별한 언행때문이다. 뭔지 알지? 인수위때부터 시작하는 것들 수두룩

어제는 영국가서 딴짓 하더군. 운하가 아냐? 수로라구?


아무튼 단순히 광우병이 걸리네, 안걸리네의 문제가 아닌 것이 분명함에도 70~80년대 하던 짓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다니.

물론 대중이라는 집단의 특성에서 오는 한계도 있지만 지금은 분명 그 때와는 상황이 너무너무 다르다.

지식의 유입량과 그 소스, 그 습득속도는 당신네들이 으레 생각하는 그런 아둔한 것들이 아니란 말이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무조건 지들이 가르쳐야하는 어리숙한 천한 것들인줄로만 알어이~~~~우 CCCCCC

어제 진중권은 핵심을 잘 찌르긴 했지만 이건 성안에 몇년치 식량 짱박아둔 모양이니 원~~

물론 어제 토론 한번 한다고 대세가 확 바뀌진 않겠지만 제발 시퍼런 집에 계신 분!

이제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시라구요.

민심이 뭐가 안정이 돼?


그래 하긴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그냥 조용히 살고싶긴하다.

너무 피곤해서.

더 무슨 말을 하랴!


출처 : 클리앙
방금 접속하려니까 아래처럼 접속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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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회원이 늘어나서 다양한 분들이 유입되다 보니 이젠 어지간한 일들 가지고 난리들이시네.

근데 오늘 뭐때문에 저러는지... 아마도 탄핵때문에 그러나?
아무튼 커뮤니티 제목을 바꾸던지 해야지 원 ㅡ,.ㅡ
소니는 왜 클리에를 단종시켜가지고는 회원들의 정체성을 말살시켜 버리는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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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유럽무대에 처음 들어설 때 네드베드와의 비교가 주를 이뤘다.

사실 난 네드베드에 대해서 잘 아는 바는 없다.

다만 그가 엄청난 스테미너와 경기장악 능력으로 그의 팀을 최정상에 올렸다는 것 뿐.

오늘 새벽 경기가 끝나고 신문이고 방송이고 인터넷이고 죄다 박지성에 대한 찬사로 가득하다.

과연 박지성을 어디에 비교해야 할까?

정말 제2의 네드베드정도까지 성장할까? 물론 그만의 차별성을 가지게 되겠지만.

나이로 보면 아직도 충분히 커갈수 있는 박지성이라서 더욱 기대가 된다.

아마 수십년 뒤에 이런 말도 생기지 않을까?

"제2의 박지성  *** 두개의 심장을 가진 *** " 

ㅋㅋ 기대된다.

베이스를 잡은 지 무려 15년이 흘렀고 유명한 교회의 밴드(밴드만 10~20개 정도 되는 큰 교회에서 작은 팀)에서 사역도 하고 있지만,

여태껏 베이시스트라면 거쳐야할 과정을 방치해둔 것이 있었다.

바로 슬랩! 혹은 초퍼주법이라고도 한다.

90년대초에는 초퍼라고 많이 했던 것 같다. chopper!


아무튼 청소년시절부터 대학생때까지 지방교회에서 사역을 하다보니 주변엔 실력있는 연주자 보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많은 CCM 앨범을 통해 곡들을 카피하다 보니 핑거링은 나름 자신있는데

유독 슬랩과 관련한 곡들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서 연습해 볼 동기조차 없었다.

물론 나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넘어와서부터는 인터넷의 도움인지는 몰라도 외국의 유명곡들이 홍수처럼 들어왔다.

그러다보니 뛰어난 실력의 연주앨범을 통해 자연스레 슬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미 핑거링에만 적응된지라 감히 슬랩 쪽을 처음부터 해보자라는 맘이 좀처럼 들지 않았다.

틈틈히 슬랩주법에 대한 손연습은 간간이 해왔지만 본격적으로 하기엔 망설임이 많았다.

게다가 예배 중에 슬랩을 많이 써야하는 곡도 그리 없기 때문에 핑거링만으로 만족해 왔는데, 이젠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RIO FUNK!! 정복!!


이틀 쨰 나름 열심 연습하는데 초반 메인테마는 70% 정도 됐다. ㅋㅋ

리듬좋고, GROOVE 가 흐른다고나 할까? ^^;

일단 기본이 되니까! ㅋㅋㅋ 자만인가?

집사람하고 애들이 대구가서 5월말까지는 여유가 있다.

그 사이에 열심히 띵가 띵가 거려야겠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 베이스를 추가하려고 한다.

YAMAHA TRB-5PII!!

라보리엘 할배가 쓰던 드림머쉬~~ㄴ.

가격이 무려 300만원 전후다. ㅜ____ㅜ;;. 물론 비자금을 적극 활용~~

이 기계의 성능에 걸맞은 실력을 키우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

그런데 RIO FUNK의 후반 솔로는 가히 넘보기가 쉽지 않은 듯 하다. 3연속 뜯기가 과연 잘 될것인가 벌써 걱정이다.

요즘 의료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때문에 말들이 많다.
심각한 문제이긴 한가보다. 여태껏 관심없다가 모 사이트에서 이슈화 되고 있어 알아보니 심각하다.
' 아프면 안된다 '
이 생각만 머리에 떠오른다. 아찔한 느낌.
돈이 많다면야 걱정할 일도 아니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시민에게 그게 어디 가볍게 넘어갈 일인가?
극단적인 예일 수도 있겠지만 맹장수술때문에 수만불 낼 뻔했다라는 쌀나라의 이야기가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상황이 될지도 모를일이니
결국 보험회사, 대형민영병원 좋은 일만 하는 꼴이 될지도...
이제 수술받으러 쿠바가는길이라도 뚫어야 하남 ㅋㅋ
출처 : 클리앙
클리앙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아시는 분이 많을 줄 압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
이유야 어쨋든 오늘 가장 압권인 글과 그 리플들을 소개합니다.
캡쳐해서 올리는데 저작권에 걸릴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삭제하겠지만 그 전까지만
너무 웃겼어요. ㅛ ㅛ


링크 : " 내 이름은 호랑이, 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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