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Diypia의 5백여페이지 짜리 무료 버전. 무난히 읽을만한 분량일 듯. 여지껏 알아왔던 쟝발장의 동화같은 스토리에서 영화처럼 대혁명이후 2번의 혁명 사이의 내용도 포함.
두번째 민음사의 각각 7.99달러의 5권짜리. 각각 약 500여 페이지를 넘나드는 엄청난 분량인데 사실은 폰트를 키워서 그렇고(꼼수) Diypia 공짜버전에 비해 2.5배 정도 많은 분량인 듯 하다. 샘플 열어보니 원저서를 가감없이 그대로 번역해 준 것이다. 그래서 이게 읽고 싶어졌다.
예를 들어 서두에서 Diypia에서 2~3페이지 정도로 주교의 생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민음사에서는 무려 30페이지 넘게 서술된다. 같은 책 맞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 Diypia의 책은 무료라 좋긴 하지만 놓치는게 많을 것 같다.
단 민음사 책은 개별 가격이 좀 세다. 다 합치면 40달러 정도. 4~5만원 선. 흠… 하긴 토지나 태백산맥 같은 책정도의 수준이라니 그정도면 괜찮은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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