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자주 눈에 띄는군요. 점점 입맛에 맞아가는 세상이 되가는 것인지... 슬슬 쓸만한 국내 터치용 어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뎌 기대를 주목받던 다음 맵 아이팟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정확히는 어제군요. 기다려왔던 녀석이라 정보입수 즉시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첫화면입니다. 첫화면은 산뜻한 느낌이네요.

자기네 회사부터 먼저 보여주는 센스~~ 첫 테스트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위치를 먼저 보여준다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물론 현위치 아이콘을 누르면 네트워크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잡아주는데 잘 맞습니다.

 
검색을 했습니다. 당근 제 주변으로. 아! 두번째 화면처럼 검색시에는 주변 검색이 가능하게 되어있군요. 예를 들어 맛집이나은행시설들을 긴급히 찾을 때 도움을 줄 듯 합니다. 어차피 시내 중심가는 무선랜도 많이 잡히고 하니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없겠죠? 사실 이글도 외부에서 무선으로 연결해서 연결하는 것이니까요.

    
노원역 4호선을 눌러주니까 지역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길찾기를 위한 설정이 뜹니다. 그리고 로드뷰가 가능함을 알려주면서 연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로드뷰를 눌러주었습니다. 화면전환도 빠르고 화면 내에서 상하좌우 움직임도 참 부드럽습니다. 일단 신속히 확인가능하고 그런 서비스를 무리없이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엔 길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구간은 노원역 ~ 양재횃불트리티니 첫번째는 최적구간, 세번째는 최단구간입니다.


다음은 대중교통으로 검색한 내용이죠. 우측은 상세내역입니다. 거리, 요금, 노선경과횟수 등등 자세히 나오네요.

옵션 설정 화면입니다. 여기서 지도에서 스카이뷰로 전환하고 또 로드뷰 옵션이 있어서 구간을 실사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좀 옵션이 썰렁한 듯 하지만 있을 건 다있군요.

동부간선도로 구간 중 로드뷰했습니다.


받자마자 써 본 기능만으로 판단해서 모든 것을 확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획기적인 서비스를 접하게 됐습니다. 물론 이런서비스야 구글맵에서도 지원하는 것이지만 현지화 측면에서 볼 때 많이, 아니 턱없이 부족하게 지원하고 있는 터라 상대적으로 다음맵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다음맵 서비스를 접할 때는 그저 구글을 따라하기만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팟을 이용한 모바일기능지원에서는 오히려 한 발 앞서 나아가는 듯 해서 앞으로 어떻게 지원을 확대해 갈 것인가가 기대됩니다.

사무실에서 써보고 또 여기 양재에 와서 식당과 교회를 오가면서 계속 써보고 있는데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듭니다. 특별히 문제 될만한 것을 찾아보긴 힘듭니다. 물론 이것은 현재 다음맵에서 지원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통정보기능이 빠져서 지원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 기능추가가 되겠죠



지난 주 수요일 도착 터치
맥부기보다 이틀 먼저 와서 여유롭게 이리저리 살펴볼 수 있었다.
기존에 3년간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 미니 2세대와 나노 2세대(아내꺼), 거기다가 내가 직접 전도하여 지인들에게 구매하게끔 한 5세대, 5.5세대, 등등 여러 기종을 사용해 봐서 mp3 기능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터치는 기존의 방식과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거!
터치휠방식이 아닌 대체 뭐라고 해야할 까.... 암튼 이것도 나름 신선하고 좋다는 거
그중 가장 압권으로 여겨지는 것은 커버플로우!!
보는 사람마다 뒤로 넘어간다.
특히 교회 드러머는 '이건 꼭 사야한다. 히트다'를 연발했다.
사진을 넘낄 때 손으로 스윽 밀면 넘어가는....으....사람의 감성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는 애플!

그러나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무선랜 지원, 아니 이것보다도 그간 휴대용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풀 웹브라우징 능력!!
여러개의 pda 등 포터블기기를 사용해봤지만 터치만큼 웹브라우징이 되는 것은 없었다.
당분간 터치를 넘어서는 기기는 어려울 듯하다.
왜인가하면 터치에 탑재된 사파리는 제조사인 애플이 직접 사용하던 녀석이다 보니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타회사도 자기들만에 웹브라으져를 탑재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마소계열 pda의 웹브라우져를 보고 있자면 여전히 한심스럽다.
마치 PC에 있던 녀석을 그냥 갖다놓은 느낌.
암튼 탁월한 웹브라우징 능력은 감동 그자체였다.
다만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고 로딩속도가 아직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였지만...to be conti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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