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전 중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너무도 잘 나가는 양웬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동맹군 수뇌부들은 치졸한 방법으로 그를 소환합니다.
그래서 그것때문에 맘상한 양은 뷰코크 장군과도 비밀회담을 갖기도 하고, 이래저래 앞에는 유능한 적, 뒤에는 무능한 아군 때문에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결국 끌려가다시피해서는 감찰국과 어린아이들 기싸움 하듯 수준낮은 말싸움에 양웬리도 자기자신 모습을 기가차해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 아니 오늘!!(2009.4.30) 우리나라 꼬라지가 꼭 그렇네요.
물론 그 분(1)이 양웬리라는 것은 아니구요. 그럴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트류니히트는 꼭 그 분(2)같아서요. 게다가 그 주변 무리들은 더더욱 똑같다라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다나카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도 국방부 불온서적 리스트에 올라가야 하는것 아닐까요? 다나카요시키는 극좌빨인사로 블랙리스트에 올려야하구요.

이렇게 클리앙에 올렸더니 재밌는 반응들 ^^
  - 북쪽에는 누이를 기쁨조로 뺏긴 청년장교(라인하르트)가 있을 것이다.
  - 은영전은 예언서(배틀스타 갈락티카, 정감록)다.
  - 그분(2) 일당이 나라 팔아먹고난 후 독도(이젤론)에 민주주의 수호체제가 들어설 것이다.
  - 그럼 토르의 햄머를~~

믿을 구석이 없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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