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를 집사람이 가지고 대구 가져간 관계로 이미지는 없습니다. ㅜㅜ
다만 설명을 편하게 하기 위해 네이버 지도는 좀 사용하겠습니다.

에버 w-350을 사용하게 된 이후로 가장 맘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가 네비 기능입니다.
처음엔 그리 쓸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일단 화면의 크기에 따른 가독성, 그리고 유명한 SKT의 네이트드라이브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명도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요가 공급을 낳는다라는 것처럼 필요하게 되니까 사용하게 되더군요. 지난 번 둘째아이가 태어나서

구로 급히 내려가던 날 산부인과 위치를 미리 알아두지 못해서 고민하던 차에 k-way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사용해 본 결과는 나름 만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도 몇 번 더 사용을 해봤는데요.
결론은 이정도면 요즘 나오는 화려한 기능으로 무장한 네비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운전에 도움을 줄만하다라는 생각입니다.

터넷에서 네비를 검색하면 참 많은 네비들에 대한 리뷰가 올라와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k-way 등에 대한 리뷰는 거의 전무하거나 매우 빈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내가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던 차에 어제(4.13) 용인에 있는 향상교회를 찾아가는 길에 좀 더 k-way에 대한 비교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래도 휴일이다보니 차량지체구간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일반 네비는 이런 정보와는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그래서 교통정체같은 중요한 교통정보는 고려되지 못하 채로 항상 가던 길로만 알려줍니다. 네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길이 막혀 억울한 경우가 한두번입니까?
SKT의 네이트 드라이브와 KTF의 k-way는 실시간 교통정보(일반 도로까지 모두 포함)를 반영하여 최적화된 길안내가 일반 네비와 차별성을 두는 부분입니다. 물론 요즘은 T-PEG이 지원되는 네비가 많이 나와서 그 차별성도 약해지긴 합니다만.

무튼 제가 테스트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 것입니다. 실시간교통정보 반영, 그러면서 길안내의 신속한 업데이트 여부입니다. 아주 초보가 아닌 다음에야 웬만한 길은 알고 있을 때 상황에 따라 어떤 길을 선택할 거냐라는 것은 바쁜 경우 매우 중요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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