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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errari vs AUDI A8, 고속 자동차 전쟁

이러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일단 자동차의 성능의 좋고 낮음을 떠나 서로의 영역이 다르지 않습니까?

물론 타고 달리는 기기라는 것은 같지만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애플의 맥북에어와 레노버의 X300을 단순히 슬림하다는 것만 가지고 비교할 대상이 됩니까?

일단 OS가 다르고, 그러다 보니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달라집니다. 물론 웹에서는 좀 다르겠지만요.

아무리 웹환경이 좋아졌다지만 여전히 전문적인 업무는 전용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하긴 맥진영이 인텔과 손잡으면서 프로그램간 호환이 넓어진 것은 맞지만,

그리고 가상윈도우를 사용함으로써 더욱 그 호환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OS 의 차이는 너무 큰 것이죠.

이것은 맥OS 와 비스타의 성능이 좋냐, 나쁘냐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슬림하면 무조건 비교의 대상이 됩니까?

차라리 레노버와 LG의 노트북을 가지고 비교한다면 모를까.


일반인도 아닌 사실에 대한 정확한 전달을 해야할 기자라면 자기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평가 소양은 갖춰야 하는 것 아닐런지.

아무튼 이 분야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분야에서 기자라는 분들의 역할에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일반인만도 못한 지식과 이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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