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 유저 사이에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Transcend JetDrive Lite.

(JetDrive Lite 350)


개인적으로도 보유중인 맥북레티나가 비록 512GB의 비교적 고용량이긴 하지만, 늘어나는 아이튠즈와 아이포토의 용량 때문에 보조수단을 찾고 있었다. 특히 Dropbox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저장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케이블을 반드시 수반하거나, USB 메모리 형태여서 장착되어 있다라는 관점에서는 크게 부족한게 사실이었다. 외장하드는 휴대는 가능하지만 24시간 붙어 있을 수 없고, USB는 용량에서 부족하고. 물론 SD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속도.

그런데 이번에 나온 트랜센드의 JetDrive Lite는 그 세 가지를 모두 잡았다.


(SD슬롯에서 약 1mm정도 돌출)


게다가 기존 SD카드에 비해 맥에 맞는 사이즈로 디자인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돌출된 부분이 매우 적어서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장착된 상태에서 맥을 이동하거나 가방 등에 수납할 때도 매우 안정적이다.

(제품 홍보 내용 중 속도 관련)




성능면에선 이 제품의 홍보 내용대로 속도도 잘 뽑아주고 있다. 맥에서 여러 작업을 해보면서 확인한 결과, 다양한 환경에서 제시된 스펙에 근접한 성능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아래 2개의 사례와 같이 평균 50~60MB/s를 보이고 있다.

 





 

 (4GB 파일 이동)

 (8GB 드랍박스 폴더 이동 - 파일 2천개 가량)





현재 이 제품은 트랜센드 코리아에서 관리하는데, 유통은 오로지 '윌리스'라는 애플 리셀러를 통해서만 하는 것 같다. 하긴 이 제품은 오직 맥제품 라인업만을 겨냥해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 듯 하다. 여기서 구매시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다. 제품명은 JetDrive lite 이지만 뒤에 붙는 넘버링에 따라 적용 맥이 달라지니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분류는 아래와 같이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예컨데 소유중인 맥북레티나는 2012 mid 이므로 350.


참고로 본인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윌리스에 전화했더니 전화한 당일 제품은 없었으나 타 지점에서 택배로 공수해서 이틀 뒤 구입할 수 있었다. 금액은 128G 86,000원. 

며칠 동안 드랍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저장 공간으로 지정하고, 여지껏 엄두를 못냈던 토렌트 파일 다운로드, 그리고 외장하드 넣어두었던 영화파일 중에 볼 것들만 옮겼다. 그러면서 맥북을 Air Video의 서버로 지정해서 사무실서 아이패드로 연결해서 본다던지 여러 용도로 활용 중. 그러니까 맥북에 장착된 소중한 SSD의 액세스를 앞으로는 훨씬 적게 하는 잇점이 생긴거다. 여러모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가성비 또한 매우 뛰어나고.



어제부터 난데없는 에러메시지의 출현!

'/System/Library/Extensions/IOPlatformPluginFamily.kext/Contents/PlugIns/ACPI_SMC_PlatformPlugin.kext'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으니까 다시 설치시도하던지 센터에 문의하라는 메세지였습니다.

어제 설치한 coolbook이 문제인듯 해서 쿨북을 지우고 재설치해보고 했지만 전혀 변화는 없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저 오류메세지에 대한 문의가 있긴 하지만 그것이 대부분 해킨토시의 경우라서 왠지 믿음이 가지 않았구요. Onyx로 문제해결을 시도해봤지만 역시 동일한 결과.

바로 그 때 떠오른 것이 있었으니 바로 'TimeMachine'

일단 해당 폴더로 이동해서 보니까 문제가 있긴 있더군요. 그 폴더안에 있는 플러그인들이 모두 0 Byte로 되어 있는 겁니다. 원래 그런 것인지 아닌 지 알 수 없어 곧바로 타임머신을 돌렸고 역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당연히 복원했습니다. 그리고 재시동~~


(복원 후 해당 폴더)

오류 메세지는 사라졌습니다. ^___^

타임머신은 진리입니다. 여러분 아직 타임머신 안돌리고 계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꼭 해두시길. '외장 하드가 없어요'라고 하시는 분들. 무리를 해서라도 꼭 장만하세요. 이건 지름신이 아닙니다. 수호신이죠.

그나 저나 저 오류메세지는 왜 뜨는 걸까요? 쿨북이 문제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맥북 구입 후 pc의 사용량이 급격히 줄었다.

아직은 필요한 한 게 있긴 하지만(대용량 하드디스크의 사용, 위닝11 이정도) 이정도면 거의 사용할 이유가 없어진 듯 하다.

그래도 그냥 두는 이유는 아내와 아이때문.

아이가 마구 키보드를 두드리고 마우스로 이리저리 웹서핑(그래봐야 쥬니버 안에서만^^;)하려면 맘편하게 pc로 하는 게 낫겠다 싶다.

아내도 갑자기 변한 os 환경보다는(특히 activex로 대변되는 국내 웹환경이라면) 그나마 잘 아는 xp가 더 낫겠다.

하지만 요즘 아내는 pc를 처분하던지 맥북하나만 하라고 압박을 준다.

부자끼리 노는 꼴이 맘에 안든댄다.


나의 사용경향도 바뀌었다.

전에는 오락위주와 영화감상이 주였다면, 이제는 블로그 탐색을 통한 지식습득과 내 블로그 만들기쪽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동영상, 이미지 편집, 문서의 정리위주의 일들을 주로 하게 됐다. 특히 새로운 정보에 대한 갈망같은 것 때문에 요즘 다시 맛들이기 시작한 책읽기와 같이 시너지스러운 효과가 있다고나 할까.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지금 현재의 블로그 만들어가기.

전에는 남들 하니까 한번 해보자라는 식이었지만 현재는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전에는 책을 읽은 후 감상이나 주요한 포인트를 그냥 지나쳐 버렸지만, 이제는 블로그에 남겨서 생각의 정리뿐만 아니라 과거의 성향과 지금의 성향을 비교할 수 있어 좋은 듯 하다.

그다음으로 UCC같은 나만의 컨텐츠를 다루기 위해서 여러 툴들에 대해 손대기 시작했다는 것.

내 pc 경력은 무려 20년 가까이 된다. 전자상가에서 아르바이트도 몇년하고, 대학과 군시절 그리고 교회행사때마다 pc와 관련해서는 주변인들로부터 인정받은 실력이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특별히 할 것이 없다보니 관심도 시들해졌었다. 내 자랑같지만 90년대 초에 이미 프리젠테이션이며 동영상편집, 미디를 통해서 작곡,편곡해봤으면 거의 볼 짱 다본거다. 거기에 90년 후반에 기상웹페이지를 군대내에서 거의 최초로 만들어서 서비스 했다면...^___^;

하지만 요즘은 특별히 해야할 일이 없어진 듯 했다. 워낙에 이러한 일들은 과거처럼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해서 거창한 것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 가족과 내가 하는 일들, 관심분야에 대한 컨텐츠를 가볍게 손대고 싶어졌다. 맥으로 넘어오면서 그게 가볍고 쉽게 구현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freemind, jounler, ecto 는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고 구체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comic life, imagewell, imovie, iphoto 같은 프로그램은 이러한 자료를 표현하고, 다듬는데 좋을 듯 하다.

더불어 스티커나 mail의 메모기능은 떠오른 생각을 즉시 담아둘 수 있어서 좋다.

아무튼 맥북의 활용방향을 생산적으로 바꾸려고 의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업무에도 활용해 보려고 한다. 이미 패러렐즈로 윈도우 열고 전자문서 결재등에 쓰고 있긴 하지만, 맥전용인 page, keynote 를 잘 익혀봐야겠다. 원래 맥북 구매의 결정적 동기는 키노트였으니까.

그리고 글 쓰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힘을 쏟는 중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더더욱 바람직하다.

그런데 왜 이런 것을 하려고 하느냐고?

아이때문이다.

문득 아이가 커가면서 어떤 아빠의 모습이 녀석에게 비춰질까라고 생각해보니까, 그저 오락이나하고 잘 놀아주지 않는 아빠의 모습만 기억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자란 아이의 미래는 그리 긍정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부터 책을 많이 보는 아빠의 모습,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아빠, 감성적으로 하나가 되어줄 수 있는 아빠가 되려다 보니까 결론은 마이 라이프 패턴을 180도 턴해야만 한다는 것.

어제 아이가 욕실에서 물장난하려고 들어가서는 나에게 하는 말 "아빠는 책방에 가서 책보고 있어"라고 한다. ㅎㅎ

노력한 결과가 조금씩 보인다.

이젠 녀석도 책 많이 보고 아빠랑 생각을 나누면 좋겠다.

흠~~ 기대된다.

벌써 일주일 지났다.
요즘 인터넷 접속하면 케이먹과 맥쓰사에 눌러 앉아 산다.
그러다 보니 업무가 뒷전이다.-,.-

그간 여러가지를 해보았다.
Mail.
먼저 구글메일을 메일프로그램에 등록시켰다. 아웃룩이 연상됐지만 훨씬 편안한 인터페이스가 맘에 든다. 마소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을 만들떄 뭔가 과시하려는 듯 하다. 난 굉장한 능력이 있지라는 것을 겉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인터페이스도 굉장히 어렵게 만드는 듯. 암튼 메일은 편안하게 다가온다.
- 근데 최근 메일을 열때 5개씩만 연다. 더 많이는 못가져오나?
Terminal, X11
응용프로그램을 열다보니 유틸리티라는 폴더가 있어 들어갔다. 흠~ 유닉스 기반의 프로그램들이 보인다. 터미털, X11 등등... 쉬운 인터페이스만 보여서 전문적인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했더니 역쉬 이런 곳에 무기들이 있었다.

Moviest, perian 동영상은 어떻게 되나? 자막처리는?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은 유저가 많다보니 동영상 플레이에 막강한 플레이어가 많다. 그런데 전부터 맥의 동영상 환경이 윈도우에 비해 유리하지 않다라는 글들을 많이 봐서 불편함을 예상했는데 정작 사용해보니 문제될 건 그리 많지 않다. 일단 코페리언을 깔고, 덤으로 무비스트를 설치하니까 자막문제는 간단히 해결.
다만 코덱 지원이 아직은 부족한 점이 좀 보인다. 특히 HD급 고해상도 플레이시는 불안정한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그리고 프론트로에서 동영상 자막이 있는 경우 화면이 안나타난다. 레오파드에서 발생하는 경우라니까 조만간 해결을 기대해 본다.

Audacity
그 다음은 요즘 맛들인 레코딩.
맥북을 구매하게끔 한 기대요인 중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이었다. 과거 쟁쟁한 관련 프로그램들로 명성이 자자했던 맥이기에 더욱 더. 그러나 그런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no money, no program!
어둠의 루트가 날 유혹했으나 그냥 공짜프로그램 찾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녀석 audacity, 아직은 레코딩 초보인 내가 쓰기엔 딱이다.
이제 매주 맥북 들고 교회서 녹음해 볼란다. 전부터 가지고 있다 방치해둔 소니 하이퍼포먼스 마이크가 제자리를 찾겠군.

대망의 부트캠프
어제 깔아봤다.
그간 수도 없이 설치해 본 xp지만 이번처럼 가슴떨게 한 적이 없다.
왜 이리 떨리냐^^;
'설치하다 날리는 거 아냐' 등등 암튼 스트레스였다.
아범 계열이야 하다가 날아가도 그냥 '다시 깔면되지 뭐' 보통 이러는데
새로운 것을 익힌다는 것 어렵다.
부트캠프를 설치하는 과정 중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오히려 xp 설치에 대한 익숙함이 실수를 일으킬 뻔 하기는 했지만.
xp 설치해서 들어가니 왜이리 맥북과 어울리지 않는 걸까?
그래도 무선랜 잡고 웹 들어가서 구청 홈페이지 연결하니까 웬걸! 새올행정 들어가고 다 된다.
크크크 이제 맥북으로 업무할까?

일주일 동안 여러가지 해보면서 외관하나는 끝내준다라는 생각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디자인의 일관성이 참 편안하다.
장점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그나마 느낀 불편하 점도 좀 된다.
1. 레오파드가 소문처럼 완벽하지는 않다. 간간히 응용프로그램 에러 등이 발견되고 잠재우기 등에 있어 약간은 불안한 점이 발견된다.
2. 무선공유기를 selfiz라는 usb형 무선공유기를 사용중인데 사무실 프린터를 못잡는다. 분명 작업그룹을 동일하게 했는데 일단 공유된 프린터가 안보이고 공유 폴더도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아마 이건 레오파드의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암튼 아쉽다. 다만 프린터 시에 pdf로 변환해서 메일로 보내니까 프린트 문제는 일단 해결됐다.
3. 이건 맥북의 경우인데 키보드 입력시 간간히 입력에 오류가 생긴다. 좀 딜레이가 생긴다고 할까, 아니 그건 아닌것 같지만 입력을 확실히 해야하는 건 맞다. 이건 내가 적응이 아직 안된 탓일까?

자 한달 정도는 맥북으로 즐거울 듯 하다. 뭐 그 이후로는 원래 계획했던 것들을 시작해봐야징. 그간은 익숙해 지는 기간!
점심 시간에 맥부기 도착 ^^
그러나 교육출장때문에 오후 4시에 개봉
'부우웅'
'깜짝이야'
글고 레오파드 설치 시작
'감격ㅜ,.ㅜ'
몇가지 설정 후 시작
대충 훑어본 후 무선랜 연결 확인
'에어포트가 이거 였구나!'
연발되는 동료직원들의 감탄사
'ㅎㅎㅎ'
포토부스
'오~~~!!!'
거듭되는 직원들의 감탄사
내 pc life 17년 중에 이런 느낌을 가져보긴는 정말 오랜만이다
암튼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대충 선정리후
'잠깐!'
늘 해보고 싶었던 맥부기 잠재우기
'크크'
'오~~~!!!'
숨을 진짜로 "쌔근 쌔근'
'감동'

2시간 뒤 양재 온누리교회 야외 주차장
재워둔 맥부기 깨우고
무선 연결확인
'역쉬'
글고 다시 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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